[PS4] 게임의 퀄리티를 유지하며 수익성도 가지려면 가챠가아닌 어떤선택을 해야할까요?

[한소리오리다]

문득 그런생각이 들어서 글을 써봐용. 

게임의 가격은 5~7만선으로 십수년째 유지되고있잖아요. 

근데 게임의 개발비용은 수백억은 이미 돌파한상황..

그런만큼 손익분기점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인데, 요즘 콘솔게임업계도 이런상황에서 게임의 가격을 올리는건 너무 무리라고 생각하는지

은근히 혹은 대놓고 가챠를 넣고있는 상황인데요. 배틀프론트나 피파 아이돌마스터등등 이젠 콘솔게임에서도 게임컨텐츠에 가챠까지 2중과금으로

게이머들은 고통받고있잖아요. 

근데또 게임회사입장에선 수년에 걸쳐 프로그래머 갈아넣은 게임중 위쳐정도나 겨우 수익내고 칭찬받고 그나마도 한국 도박게임 리니지의 매출이나

겅호의 퍼즐앤드래곤의 개발비 대비 순이익과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죠. 

한마디로 가챠없는 패키지 콘솔산업은 하이리스크 로우리턴, 모바일이나 가챠게임계열은 로우리스크 초하이리턴이잖아요. 

이런상황이 계속되면 될수록 게이머들에겐 가혹한 게임환경이 될꺼같은데요.

여기서 게임사나 유저 모두가 윈윈할수있는 방법은 뭐가있을까요? 

1. 게임가격을 올린다? 

: 물론 10년 20년전에 창세기전시리즈도 7~10만원 지금 패키지게임도 7만원선으로 가격변동은 크게 없으나 직장인들도 게임하나사는데 7~8만원씩

쓰는게 가벼운 소비는 아니죠. 여기서 근데 게임가격이 10만원이상으로 올라버린다면 사람들이 살리가 없다고 보여요. 

2. 게임에 승패에 영향을 주지않는 가챠를 판다?

: doa나 화이트데이등 몇몇 게임에서는 코스튬류를 dlc로 판매하고 있죠. 분명 게임에 영향도 안미치고, 룩덕후들에겐 좋은 컨텐츠이나

여러게임들의 가챠상황을보면 pay to easy나 pay to win계열 가챠에비교해서 수익율 차이가 많이나는거같아서 게임사들이나 투자자들이

선택하는경우가 거의 없는것 같네요. 

제 개인적으론 사실 이렇게 게임사나 유저층이 서로 한정된자원으로 아웅다웅하는게 답이아니라 물가대비 국민소득율자체가 올라서 

여가생활에 투자할수있는 자본이 늘어나서 게임가격이 상승되고 그걸 감당하는데 문제가 안생기는게 베스트라고 보지만 이건 스케일도 너무크고

망상에 가까워보여서 기각했습니다.. 

[새턴인]

게임성은 유지하되, 재미에 밀접한 것을 제외한 부차적인 요소를 제외하면서 개발비를 낮추는 방법이 있겠죠.
배경에 풀잎이 무성해진다고 게임이 더 재미있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한소리오리다]

새턴님의 말씀도 맞다고 봅니다만, 부가요소나 재미를 못주는 컨텐츠등을 없애 개발비를 낮추는건
그 금액에 한계가 있을꺼같고, 게임에서 우리가 재미없다고하는 요소들도 개발자들이나 기획자들이
개발할 당시엔 재밌을꺼라고 생각하면서 넣는것들이라 한계가 있지 않을까싶어용

[새턴인]

네, 어느 방법이든 한계가 있겠죠
그래도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래픽에 들어가는 금액을 낮추는 걸텐데... 이건 게이머들이 좋아하지 않아서 무리겠군요.

[한소리오리다]

그쵸 10만원쓰다 100만원쓰는건 별거아니여도 100만원쓰다 10만원쓰는건 고문이죠 ㅠ ..

[지크_히어로]

잘만들어서 많이 판다.

[한소리오리다]

가챠없이 잘만들어서 많이파는것과 가챠있이 적당히 만들어서 대박많이 파는거랑 위험도부터 수익율자체가 달라져버리니까요 ㅠ.. 기업입장에선 열정이아닌이상 전자에 투자하는게 줄어들꺼라고 보이고 윈윈하기 힘들어보여서요.

[화가난 플벌레]

근데 게임의 가격이 오르나, DLC로 추가적으로 과금을 하나...결과적으론 그게 그거 아닐까요
문제는 돈슨이나 리니지M, EA같은 경우는 정도가 심했던거고...

[seihu]

가챠가 아니라 그냥 아이템을 팔아도 괜찮을걸요. gta처럼요.
여기에 멀티도 집어넣고. dlc도 팔아먹고.
폴아웃 쉘터처럼 같은 콘텐츠를 모바일로도 만들어서 팔아 먹고요.
결국 게이머들이 어떻게든 돈을 더 내야 해요.

[한소리오리다]

그쵸 결과적으로는 소비자가 돈을 더내야 하는건데, 어떤방식이 되야 소비자도 돈아깝지않게 소비를하고
게임회사도 수익성을 보장받을수있을지가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본편내용에dlc로 내용짤라먹기나 pay to easy~win해버리는 가챠부분유료같은건 많은 유저에게 불만족을 안겨주는 상황이니까용

[한소리오리다]

생각해보니 편의성아이템들이나 pay to win이아니라 pay to easy에 국한된 아이템들을 부분유료로 판매하던가 본편내용 잘라먹는게아니라 +@컨텐츠를 dlc로
제작해서 판매하는게 현재로썬 가장 괜찮은 선택같은데.. 수익성이 좀 떨어지려나요

[루브레]

그래픽 퀄리티 낮추기?

[seihu]

개인적으로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폰게임이나 온라인, 인디 같은 것들과 차별화가 안 됩니다.
두번째로는 이미 퀄리티가 어느 정도 낮춰진 게 콘솔이라는 점입니다.
콘솔은 하이엔드 그래픽인 pc가 아닙니다.
출시 당시부터 최고급 그래픽카드에 준하는 게 아니라 보급형보다 좀 나은 정도죠.
이 수준도 못 따라가면 세대 바뀔 때마다 콘솔을 뭐하러 삽니까.

[루브레]

장난조로 적긴 했는데 솔직히 그래픽 퀄리티가 aaa급에 못미치는 겜들도 흥행 많이 해줘야 시장이 지속가능해지는건 맞습니다.

그래픽도 아주 먼 미래에는 모르겠는데 지금 수준에선 사실적인거 말고 다른 쪽도 많이 모색하고 그런게임들이 크게 성공해야 aaa만 살아남아서 모든것에 올인하는 구조도 벗어날 수 있고 제작비 때믄에 과금이나 dlc궁리하게 되는 현 세태도 바뀔 수 있다고생각하네요.

[루브레]

근데 이런건 제작사 문제 뿐만 아니라 소비자 문제도 꽤 있는 듯 하네요.

[Sumpf]

소비자의 월급과 여가시간이 늘어나도 되긴 하지만 현실은....ㅠㅠ

[루리웹-2535132734]

페이투윈이 아닌 과금은 상관없을거같구요.(게임승패에 영향없는..)
게임가격은 좀 올라도된다고보는 입장입니다. 한 8만에서 9만정도는 기본이되어야한다고보구요. 글고갠적으로 멀티게임은싫어해서.. 싱글겜이 많았음좋겠어요

[라이트닝2B]

dlc 나 시즌패스 보면 이미 10만원 대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트소닉]

니어처럼 똥퀄디테일로 만든다

[Jizero]

1.재밌게 만든다.
2.많이 판다.
해외시장 진출이 여러모로 쉬워진 만큼 게이머도 만족시키고 개발자도 만족함과 동시에 수익이 따라오려면 역시 기본에 충실해야지요.

마녀의 샘 모바일 겜만봐도 유료겜 임에도 많이 팔렸죠. 결국 잘 만들면 유저들이 알아봐 준다가 가장 큰거 같습니다.

[Jizero]

하나를 빼먹었네요.
세계시장에 맞는 현지화요.

[레이라 마르칼]

이미 DLC는 하나의 소비방식중에 하나가 된지 오래되었죠.
문제는 돈을내고 기획된 물건을 사는게 아니고 뽑을 기회를 주는게 가챠입니다.
DLC같이 물건을 사고 끝을 내는게 아니고 안나오면 계속 돈을 쓰게 만드는 구조가 문제인거죠.
이방식만 없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