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피엔스 이후로 유발 하라리를 참 좋아하긴 하는데

[포르피로옌니토스]

이번 신간인 <대담한 작전>과 <백년전쟁> 중 뭘 살지 30분째 고민 중.

전자는 하라리 신간이고, 후자는 국내에 처음 출간되는 백년전쟁 관련 서적인데 둘다 재밌어보이는데 내가 지금 좀 가난해.

이 중 하나를 골라보려는데 평점은 후자가 좋군. 전자가 레퍼런스 부족하단 지적이 보인다.

어쩌지. 음... 으으으으음...

[화석좌파 방구석비평가]

둘다 유발 하라리가 대중적으로 유명해진 서적들과는 좀 다름

[포르피로옌니토스]

전자는 하라리게 맞는데 후자는 하라리 책이 아니라 역사 서적 순위권 중에서 찾은거여 ㅋㅋ

[화석좌파 방구석비평가]

앗....

[화석좌파 방구석비평가]

그른데 하라리 팬이면 전자 읽고 독후감 좀 근근웹에 올려보셈
하라리 전공이 중세 전쟁사학이라는데 정작 사피엔스랑 호모 데우스에서는 전공 분야 이야기는 별로 없으니

[포르피로옌니토스]

제러드 다이아몬드도 그쪽 전공자 아닌데 총균쇠는 끝내주게 잘 뽑았잖아. 전공도 전공이지만 개인의 교양이나 시선도 중요한 요소인 거 같음.
허어어. 독후감이라.

[Emoji]

어차피 다 살건데 뭘 고민해 그냥 하나 골라잡아

[포르피로옌니토스]

큭 안돼 아직 입금일 안됐단 말야 ㅠㅠ

[미하엘 세턴]

난 후자가 더 끌리는데

[포르피로옌니토스]

호사가들이 좋아할 법한 각기 다른 전쟁 썰 몇 개 vs 전쟁 하나의 전체적인 흐름
인 거 같음. 둘다 시대적으론 중세라 확 결정이 안된다. 전부 매력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