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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람을 대하는게 참 무섭습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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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0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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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기방어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런거 있잖아요. 오늘 옷 입을게 왠지 없어서, 좀 촌스럽게 입었는데, 하루 종일 '다들 내 옷이 촌스럽다고 생각하겠지??' 하고 계속 되뇌이는거죠. 그러면 일단 위축 되잖아요. 자꾸 시선을 피하게 되고... 근데, 실제로는 사람들은 님 옷차림에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도 말이죠. 결국 낮은 자존감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계속 경계를 하게 되는... 그럴때 일수록, 어깨 꼿꼿이 펴고, '남이사, 어쨌든' 이란 마음가짐으로(남한테 피해를 안주는 선에서) 항상 당당하게 지내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참 쉽지 않으시죠 T_T 절대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심지어 님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보니, 단박에 되지는 않을거예요. 화이팅 입니다.
19.05.20 14:42

(IP보기클릭)1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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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관계가 제일 힘들고 다들 비슷한 고민들 가지고 있습니다. 티만 안내려고 노력할뿐
19.05.20 17:10

(IP보기클릭)4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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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같은 분들의 취약점중 하나가 어렸을때의 트라우마로 인해 자아가 너무 약하다는겁니다. 자아가 너무 지나친것도 나쁘지만 님같이 너무 약하면 말그대로 거의 폐인이 되어버리죠 사람들이 얘기하는대로 운동이나 혹은 사회적 성공들을 통한 자존감 향상으로 이를 메꿀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님 머릿속에 각인되어있는 스스로의 왜곡되어있는 관념을 정확히 인식하는겁니다 나는 낮고 상대는 높다라는 잘못된 생각을요. 늘 스스로가 잘못된 생각을 한다는걸 인지하고 외강내유하게 행동하세요. 스스로가 남보다 뒤떨어진다는 생각으로 약하고 비굴하게 행동하면 더 하잘것 없는 존재로 남들에게 인식될 뿐입니다.
19.05.20 14:45

(IP보기클릭)20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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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은 참 잔인하죠. 내가 약하다라는 패를 먼저 보이고, 상대방이 그 점을 알고 나를 배려해 주기를 원하지만, 실제로 세상 사람들이 안 그렇다라는 거죠. 그건 굳이 얘기를 더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나는 항상 상대방이 돈이 많든 적든, 직함이 높든 낮든, 인간으로써는 항상 동등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 얘기는 님도, 언젠가 상황이 바뀌어, 지금보다 훨 잘나가게 되더라도, 겸손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스스로가 상대방 보다, 우위에 있다, 혹은 낮다 라는 마음을 갖는 순간, 상대방은 그 점을 알고, 이용하려 들잖아요. 도박판에서 내 패를 먼저 보여주지는 않잖아요. 그렇다고 없는 능력을 부풀려 과시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저, 지금의 상황에서, 나는 죄짓고 안살았고, 상대방과 나는 동등한 위치에 서 있다라는 마음 가짐으로, 자신감은 있되, 겸손한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끊임없는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지금은 님은 자존감이 낮아 있는 상태이니, 윗분 혹은 아랫분이 달아 주실 대안을 통해 훈련하셔야 합니다. 운동이 될수도 있으며, 재력을 쌓는 것도 방법입니다. 나 스스로가 상대방과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항상 되뇌이고 훈련 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습니다.
19.05.20 14:53

(IP보기클릭)121.134.***.***

BEST
예전 어느 교육을 받으면서 무슨생각 하는지에 대한 글을 잠깐 쓰는 시간이 있었는데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쓴글은 이거였습니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할까? 뭐 이렇게 썻었었요. 그거 보고 한 대학교 교수님이 왜그러냐면서 천천히 얘기를 해봤습니다. 근데 그게 제가 어릴때 교우관계로 인해 왕따당했던 트라우마 같은걸로 발생한 방어기재 같은거더라구요. 어릴때 일로 인해 습관이 몇개 생겼습니다. 주위사람 관찰하기, 나에대한 시선 분석하기, 점잔떨기 등등 사람 눈치를 엄청보게 되었습니다. 어릴때 잠깐 몇달이었고 전학가면서 좋은 친구들만나면서 성격도 많이 바뀌고 이제는 사회성도 좋은편에 속하는데 가끔씩 튀어올라옵니다. 습관도 안사라지구요. 너무 심하시면 상담 받아보시구요. 평소에는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저도 노력중이긴 한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당신한테 관심을 가지지 않아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19.05.20 15:00

(IP보기클릭)20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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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기방어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런거 있잖아요. 오늘 옷 입을게 왠지 없어서, 좀 촌스럽게 입었는데, 하루 종일 '다들 내 옷이 촌스럽다고 생각하겠지??' 하고 계속 되뇌이는거죠. 그러면 일단 위축 되잖아요. 자꾸 시선을 피하게 되고... 근데, 실제로는 사람들은 님 옷차림에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도 말이죠. 결국 낮은 자존감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계속 경계를 하게 되는... 그럴때 일수록, 어깨 꼿꼿이 펴고, '남이사, 어쨌든' 이란 마음가짐으로(남한테 피해를 안주는 선에서) 항상 당당하게 지내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참 쉽지 않으시죠 T_T 절대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심지어 님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보니, 단박에 되지는 않을거예요. 화이팅 입니다.
19.05.20 14:42

(IP보기클릭)223.38.***.***

퍽팍쉬쿵탁
감사합니다 상담도 그렇고 운동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육체가 강해야 정신도 강해진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셔서 | 19.05.20 15:06 | |

(IP보기클릭)49.142.***.***

BEST
님같은 분들의 취약점중 하나가 어렸을때의 트라우마로 인해 자아가 너무 약하다는겁니다. 자아가 너무 지나친것도 나쁘지만 님같이 너무 약하면 말그대로 거의 폐인이 되어버리죠 사람들이 얘기하는대로 운동이나 혹은 사회적 성공들을 통한 자존감 향상으로 이를 메꿀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님 머릿속에 각인되어있는 스스로의 왜곡되어있는 관념을 정확히 인식하는겁니다 나는 낮고 상대는 높다라는 잘못된 생각을요. 늘 스스로가 잘못된 생각을 한다는걸 인지하고 외강내유하게 행동하세요. 스스로가 남보다 뒤떨어진다는 생각으로 약하고 비굴하게 행동하면 더 하잘것 없는 존재로 남들에게 인식될 뿐입니다.
19.05.20 14:45

(IP보기클릭)223.38.***.***

웨이스트랜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운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분 말씀대로 육체가 강해야 정신도 강해진다는 말씀을 하셔서 | 19.05.20 15:05 | |

(IP보기클릭)203.246.***.***

BEST
인간의 본성은 참 잔인하죠. 내가 약하다라는 패를 먼저 보이고, 상대방이 그 점을 알고 나를 배려해 주기를 원하지만, 실제로 세상 사람들이 안 그렇다라는 거죠. 그건 굳이 얘기를 더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나는 항상 상대방이 돈이 많든 적든, 직함이 높든 낮든, 인간으로써는 항상 동등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 얘기는 님도, 언젠가 상황이 바뀌어, 지금보다 훨 잘나가게 되더라도, 겸손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스스로가 상대방 보다, 우위에 있다, 혹은 낮다 라는 마음을 갖는 순간, 상대방은 그 점을 알고, 이용하려 들잖아요. 도박판에서 내 패를 먼저 보여주지는 않잖아요. 그렇다고 없는 능력을 부풀려 과시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저, 지금의 상황에서, 나는 죄짓고 안살았고, 상대방과 나는 동등한 위치에 서 있다라는 마음 가짐으로, 자신감은 있되, 겸손한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끊임없는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지금은 님은 자존감이 낮아 있는 상태이니, 윗분 혹은 아랫분이 달아 주실 대안을 통해 훈련하셔야 합니다. 운동이 될수도 있으며, 재력을 쌓는 것도 방법입니다. 나 스스로가 상대방과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항상 되뇌이고 훈련 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습니다.
19.05.20 14:53

(IP보기클릭)223.38.***.***

퍽팍쉬쿵탁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운동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분말대로 육체가 강해야 정신도 강해진다는 말씀을 하셔서 | 19.05.20 15:0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1.147.***.***

루리웹-6456483367
버러지가 기어들어와서 헛소리나 까지르고 가네 면전에서는 찍소리도 못할 주제에ㅎㅎ | 19.05.20 17:04 | |

(IP보기클릭)121.147.***.***

루리웹-6456483367
오타쿠 뭐 솃기야ㅋㅋㅋ어그로를 끌어볼라면 함 제대로 끌어봐 | 19.05.22 11:45 | |

(IP보기클릭)121.134.***.***

BEST
예전 어느 교육을 받으면서 무슨생각 하는지에 대한 글을 잠깐 쓰는 시간이 있었는데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쓴글은 이거였습니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할까? 뭐 이렇게 썻었었요. 그거 보고 한 대학교 교수님이 왜그러냐면서 천천히 얘기를 해봤습니다. 근데 그게 제가 어릴때 교우관계로 인해 왕따당했던 트라우마 같은걸로 발생한 방어기재 같은거더라구요. 어릴때 일로 인해 습관이 몇개 생겼습니다. 주위사람 관찰하기, 나에대한 시선 분석하기, 점잔떨기 등등 사람 눈치를 엄청보게 되었습니다. 어릴때 잠깐 몇달이었고 전학가면서 좋은 친구들만나면서 성격도 많이 바뀌고 이제는 사회성도 좋은편에 속하는데 가끔씩 튀어올라옵니다. 습관도 안사라지구요. 너무 심하시면 상담 받아보시구요. 평소에는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저도 노력중이긴 한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당신한테 관심을 가지지 않아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19.05.20 15:00

(IP보기클릭)223.38.***.***

힙합거러지
감사합니다 님말씀대로 관심을 가지지.않는게 정답인데 너무 크게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여 | 19.05.20 15:04 | |

(IP보기클릭)1.223.***.***

남들은 내가 어찌 사는지 1도 관심없습니다. 주성치 영화보면 개풀도 없으면서 무한 긍정으로 삽니다. 그정도 까지는 아니니까 무한긍정으로 나마스떼~!의 마음으로 살아보세요. 어차피 시간은 지나기 마련이고 내 주위 환경은 바뀌기 마련입니다. 다른 사람으로 인해 내인생을 허비하는 못난 인생이 아니어야 합니다. 내 길만 생각하면서 내가 하고싶은일에만 매진하길 바랍니다.
19.05.20 15:43

(IP보기클릭)121.65.***.***

BEST
사람 관계가 제일 힘들고 다들 비슷한 고민들 가지고 있습니다. 티만 안내려고 노력할뿐
19.05.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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