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저렴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겸 하위호환 겜으로 버티려고 엑원을 지를 생각이었는데
요즘은 어째 엑원 핫딜이 안 올라오고 있어서 못 사고 있었고,
마침 게임샵에서는 6개월 무이자까지 된다는 걸 봐서 '지금이 기회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니
정신을 차려보니까 지금 버튼 하나 누르면 결제 완료 뜨는 상황입니다.
어머니는 원래 제가 게임하는 걸 썩 좋아하시지 않아서 게임기는 사지 말라 하셨지만,
대부분 학부모가 그렇듯 공부 안 할까봐 게임 싫어하시던 경우라서 어떻게든 허락 구하려고 이번 학점도 만족스럽게 받은 상황이고,
어차피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필요하긴 해서 플포나 엑원 둘 중 하나는 꼭 살 계획이었거든요.
이젠 미성년자가 아니라서 내 자유대로 해도 되지 않나 군인 신분으로 벌었던 돈으로 구매하려는 거니 괜찮지 않나 생각하고 있는데,
예전 플포 광고에 나왔던 문구대로 허락보다는 용서를 구하는 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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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배송만 늦출뿐입니다. 지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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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것이 있으면 능력내에서 하는것이 즐거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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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도 아니고 성인이 부모 눈치 보느라 게임기도 못 산다면 그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무리가 생길 정도라면 당연히 안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사시기 전에 충분히 부모님 설득하고 사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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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까지 고민해야되는 환경이 슬프네요 게임기가 사회악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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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책도 게임도 운동도 다 가능한 기간이 있더군요. 나이 먹어갈 수록 체력이나 집중력이나 조금씩 줄어들고, 할일은 많고, 집에 오면 그냥 쉬고만 싶어지고.. 그나마 총각이라 그렇지만 결혼하면 더 하겠지요. 할 수 있을 때, 실컷 해보는 게 좋다고 봅니다. 다만, 인생 망칠만큼 빠지는 건 안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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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명언이다... | 18.06.29 2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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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도 아니고 성인이 부모 눈치 보느라 게임기도 못 산다면 그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무리가 생길 정도라면 당연히 안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사시기 전에 충분히 부모님 설득하고 사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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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렸을때 알바해서 게임기 살돈 빼고 나머지 돈 드렸던적 있었네요. 게임도 좋아했고 다른 가족들 티비 안볼때만 한다고하고.. 원래 공부는 못했던지라 뭐라고도 안하시던..ㅡㅡ 성적도 중간정도..ㅜㅜ 벌써 20년도 더됬네요.. | 18.06.30 1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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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까지 고민해야되는 환경이 슬프네요 게임기가 사회악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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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책도 게임도 운동도 다 가능한 기간이 있더군요. 나이 먹어갈 수록 체력이나 집중력이나 조금씩 줄어들고, 할일은 많고, 집에 오면 그냥 쉬고만 싶어지고.. 그나마 총각이라 그렇지만 결혼하면 더 하겠지요. 할 수 있을 때, 실컷 해보는 게 좋다고 봅니다. 다만, 인생 망칠만큼 빠지는 건 안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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