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회사에 얼굴만 봐도 화가 치미는 상대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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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때문에 회사를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아래 글 처럼 그냥 친구사이면 안보면 그만인데 이건 회사니 매일 가서 기분만 잡치고요

참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따로 불러내서 얘기한다고 알아먹을 사람도 아니고..

제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의 상사한테 아첨하고 동료들 무시하는 사람입니다.

저보다 늦게 들어온 사람인데 자꾸 제 위에 올라서려고 하네요. 

매일 얼굴봐야 하는 사이라 좋은게 좋은거라고 잘 지내보려고 나름 노력도 했는데 전부 허사였습니다.

지금은 그냥 줘패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문제는 제가 퇴사를 하고 다른데를 가도 경험상 

더 한놈을 만날까봐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전 정치질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저 사람 흉을 뒤에서 보면서 정치질이라도 해야 할까요? 제가 볼 땐 참 쓰레기 같은 인간인데

정치질을 잘 해놔서 그런지 주위 평까지 좋네요. 이것도 은근 스트레스 -_-;

[밥라면]

제일 싫은 유형의 상사도 있고, 얼굴만 봐도 화가 치미는 유형의 사람도 같은 사무실에 있잖아요.
왜 세상 제일 싫은 사람들이 한 사무실에 그렇게 모여 있을까요?
그건 질문자님 성격도 한몫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아마 회사 옮겨도 거기에서도 또 싫은 사람 만날거예요.

[제리드.M-586]

아뇨 , 본문에는 제일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이 상사한테 아부하고, 동료를 무시하는 사람이라는 얘기같은데요.

[ishininaritai]

제일 싫은 유형의 슬러쉬 하고 문맥은 이해하셨어야죠. 혹시 학창시절 영어독해 되게 못하셨죠?
그리고 이런 댓글 정말 맘에 안 드는게.. 그런 사람이 그냥 그저 존재하는게 왜 글쓴이의 잘못인가요? 하여간 그놈의 양비론.. 루리웹 꼰대들 안좋은 특징 다 모아놨네요. 그 사람들도 잘못이지만 너도 잘못이야. 그니까 닥치고 있어. 모 이런건가

[ishininaritai]

악마들은 악마들을 좋아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악마가 아닌 사람들을 욕하는 사람들이 있죠.. 댁같은 사람들처럼.. 딱봐도 글속 저 문제의 직장동료같은 사람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루리웹-3055810202]

세상 말에는 '적을 만들지 말라'

'적을 만들어도 어찌할 방법이 없으면 회유하라'

라는 말이 있어요

자존심이 긁히겟지만 같이 술마시자 하면서 친해지는건 어떨까요

이 방법 말고도 님도 정치질해서 그 후배를 골통 멕이는 방법도 있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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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골탕먹이고 싶은 마음은 한 가득이지만 있는 동안에는 사무적으로 대하고
다른 자리를 알아보는게 최선일것 같습니다. 저한테 유독 심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안그러는 인간도 아니고 언젠가는 본색이 드러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참 복이 없네요. 옮기는 곳마다 자꾸 저런 인간들을 만나니..

[루리웹-33954545]

저그런사람있었는데 참고 지내니까 우울증왔어요. 큰회사라면 다른 사무실,다른 부서로 옮기는 것도 한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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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심정 공감합니다. 저도 사무적으로 지내면 오히려 제가 불편해서 웬만하면 좋게좋게 지내는 편인데 사람을 잘 못 만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루리웹-2153526089]

무시하세요. 그게 답입니다.

[건우아저씨!]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상대가 저한테 대하는 태도와 똑같이 대합니다. 그리고 회사조직생활에서 너무 감정 드러내려고 하지 마세요. 되도록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하시고 자기몫만 잘 챙기면 됩니다. 제 후배가 그러길래 똑같이 했더니 저는 편하더군요. 물론 뒤에서 욕 좀 하겠지만 상관있나요? 돈 받고 일하는 곳인데...

[루리웹-6974882691]

님도 문제임 다른회사 가면 또 그렇게 대할거임?

[ishininaritai]

댓글들 참 ㅋㅋ 이래서 이 게시판엔 글을 남기면 안된다니까.. 고민상담 하는 당사자가 무조건 문제가 있다고 몰아부치는건 여전하구나.
글쓴분께 말하고 싶은건 여긴 온갖 찐따들이 꼰대질하고 일침하러 오는 곳이니 걍 글삭하세요. 고민상담을 하고 싶다면 최고의 방법 하나 알려드릴께요.

여기다 글만 안 남기면 성공한 겁니다. 찐따들 좋은 일만 시키는 거임.

[달렉]

저라면 따로 불러서 얘기는 해볼 듯

[달렉]

각자 입장이 있는거고.
여기 분들도 마냥 작성자 입장에서만 생각할 순 없잖아요.
객관적으로 드러난 건 그 사람 평판이 좋다는 것 뿐인데.
얘기 해보고 그래도 답 없으면 그 다음에 또 생각해 볼 듯.

[달렉]

근데 이런 글 보면 '내 얘기는 아닌가' 하면서 덜컥 겁이 나네요 ㅋㅋㅋㅋ
회사생활 진짜 막장으로 하고 있는데... ㅋㅋㅋ

[만사가아주귀찮아]

논어에서 나오는 처세술의 핵심은 바르게 살자는것도 있지만 적을 만들지 말라는것이 핵심입니다. 일할때보면 꼭 저렇게 정치질하면서 위에 서려는 꼴보기 싫은사람 한두명은 보입니다. 그래도 적대하는거보다 넘기는게 결과적으로 이득이라 업무상으로만 이야기하고 겉에서는 웃으면서 그냥 넘깁니다.

동료 무시하면 업무협조 안해주고 서로 챙길것만 챙기면 그만인거고 사적으로 싫은티 내는건 안하는게 좋습니다.

사실 앞에서 대놓고 싫은티 내는것보다는 업무협조 안해주면서 겉으로는 웃으면서 넘기는게 상대방입장에선 더 곤란하죠.

[요통은이제그만]

근데 저런 사람 정말 많아요.. 제가 이직 3번 했는데 어딜 가나 저런 사람은 있습니다..

저런 사람이 나랑 직급이 같거나 낮으면 그냥 무시하면 끝나는데 나보다 높으면.. 어쩌겠어요.. 정말 어쩔 수 없어요..

[루리웹-1151409621]

요샌 그런 나대는 사람들 필터링 할려고 알바 뽑을 때도 고향 어디인가 호적등본까지 가져오라는 곳도 봤습니다. 상사한테 저 사람 조심하라고 언젠가 상사님 이용해 먹을 지도 모른다고 몰래 얘기하세요. 마주치면 그냥 비웃고 넘기세요.

[긍국의검]

능력으로 찍어 누르는방법이 있지요 능력을 키우세요 상사들한테 인정받고하시다보면 알아서 꼬리 내릴껍니다 겁먹은 강아지 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