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안있으면 30이 되는 저의 일입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상황이 아닌 이상
술을 마시거나 즐기는 사람이 싫습니다.
이성으로서 호감이 가는 상대도 술에 거리낌이 없다던가 술에 관련된 얘기를 하면
정말 많이 실망하고 이미지가 180도 변해버립니다...
혐오까진 아니더라도 싫다고 확실히 말할 수는 있는 수준...
3년전에 헤어진,ㅡ약 3년간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술 싫어한다면서 오렌지주스만 마셨는데
바람나서 헤어질 때 하는 말 중에 "나 술 좋아해"라는 말도 있었지만,
이 말이 저에게 이정도로 충격이었던가...싶기도 하고요....
당연히 저는 원래부터 술을 싫했고, 상황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먹는다 하더라도 이슬톡톡 정도입니다.
저는 정상(단순한 취향차로 여길 수 있는 일)...인가요?
제 또래에서 이런 술을 정말 안좋아하는 여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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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여자에요. 술 안좋아하고 못먹고 술 권하는사람이제일 싫습니다. 저도 이슬톡톡같은거 한캔정도먹구요. 담배도안하고 싫어하구요. 주변보면 술 좋아하는 친구들 좀 있긴하지만 안좋아하는사람도 많아요.
(IP보기클릭)222.152.***.***
30인 남자입니다. 저도 술담배 안합니다. 술같은경우는 제 몸에서 알레르기 반응마냥 몸빨개지고 가려워서..거의 마시지않지만 가끔 저도 사람인지라 스트레스받으면 가끔하기도 하며 맥주 몇병정도는 사람들과 어울림을 위해하는정도이긴합니다..하지만 술이 나쁜건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술만 밝히는사람들은 저도싫습니다만.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부분이겠죠. 술좋아하는 여자랑은 저도 사실 잘안맞는다고 생각하는데. 반대로 여자분들중에 술담배 안하는 남자가 어필될수도있습니다. 저는 전여친이 제가 술담배안하고 운동하는 취미있다고하니 호감으로 보았다고 하더군요.
(IP보기클릭)222.152.***.***
저도 공감합니다. 어떤분들은 술하고나서 "내사람이다"라는 인식을 가지는 분들이있는거같아요. 아니면 별로 안친한상태 유지..
(IP보기클릭)14.36.***.***
별로 이상하지 않은거같습니다. 사람만나는 기준은 다 개취잖아요. 저는 반대로 술한모금 못하는 사람은 안좋아합니다 ㅋ 취하는건 싫지만 기분좋게 한두잔 마시는건 좋아해서요... 자기주관대로 사세요.
(IP보기클릭)110.15.***.***
나이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고 안좋아한다며ㆍ 몰라도 싫어하는 사람은 못봤네요
(IP보기클릭)110.15.***.***
나이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고 안좋아한다며ㆍ 몰라도 싫어하는 사람은 못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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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고 수정했습니다 ㅠㅠ 정말 안좋아하는 것과 정말 싫어하는 것의 차이는 사실 그게 그거긴 하지만요... 역시 그런 사람은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도 어렵겠죠...ㅠ | 18.06.10 14:52 | |
(IP보기클릭)124.51.***.***
(IP보기클릭)61.75.***.***
혹시 만나시기 전에 그런 술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만나서 보니 안마시는 분이셨던 건가요? 전 술이 사람을 고르는 기준이 되어있어서요.. | 18.06.10 1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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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61.75.***.***
다행히 케바케인가보군요.. 제 주변은 거의 대부분이 말은 안했어도 1주에 1회 이상(맥주도 포함)이라서 좀 불안했거든요... | 18.06.10 15:01 | |
(IP보기클릭)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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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감사합니다 ^^ | 18.06.10 15:20 | |
(IP보기클릭)12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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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입니다. 심히 걱정했습니다.. | 18.06.10 16: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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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61.75.***.***
근데 그건 솔직히 회사 윗사람들이 마음만 먹으면 술자리가 아니라 다른 걸로도 충분히 대화나 친밀감 조성 가능해요.. | 18.06.10 1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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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2.152.***.***
갱생잉
저도 공감합니다. 어떤분들은 술하고나서 "내사람이다"라는 인식을 가지는 분들이있는거같아요. 아니면 별로 안친한상태 유지.. | 18.06.10 18:02 | |
(IP보기클릭)61.75.***.***
감사합니다... | 18.06.10 19:06 | |
(IP보기클릭)222.152.***.***
30인 남자입니다. 저도 술담배 안합니다. 술같은경우는 제 몸에서 알레르기 반응마냥 몸빨개지고 가려워서..거의 마시지않지만 가끔 저도 사람인지라 스트레스받으면 가끔하기도 하며 맥주 몇병정도는 사람들과 어울림을 위해하는정도이긴합니다..하지만 술이 나쁜건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술만 밝히는사람들은 저도싫습니다만.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부분이겠죠. 술좋아하는 여자랑은 저도 사실 잘안맞는다고 생각하는데. 반대로 여자분들중에 술담배 안하는 남자가 어필될수도있습니다. 저는 전여친이 제가 술담배안하고 운동하는 취미있다고하니 호감으로 보았다고 하더군요.
(IP보기클릭)61.75.***.***
운동...해야겠죠 ㅠㅠ 흑흑... ㅋㅋㅋ 제 주변엔 술을 자주 마시는 분들 뿐이라 걱정했는데 감사합니다... | 18.06.10 19:07 | |
(IP보기클릭)110.70.***.***
27여자에요. 술 안좋아하고 못먹고 술 권하는사람이제일 싫습니다. 저도 이슬톡톡같은거 한캔정도먹구요. 담배도안하고 싫어하구요. 주변보면 술 좋아하는 친구들 좀 있긴하지만 안좋아하는사람도 많아요.
(IP보기클릭)61.75.***.***
여성분께 의견을 들으니 더 마음이 놓이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 18.06.10 19:08 | |
(IP보기클릭)121.161.***.***
(IP보기클릭)61.75.***.***
지금 만나는 사람도 없는데 제가 존중해줘야 할 사람이 있나요..? | 18.06.10 20:49 | |
(IP보기클릭)14.36.***.***
별로 이상하지 않은거같습니다. 사람만나는 기준은 다 개취잖아요. 저는 반대로 술한모금 못하는 사람은 안좋아합니다 ㅋ 취하는건 싫지만 기분좋게 한두잔 마시는건 좋아해서요... 자기주관대로 사세요.
(IP보기클릭)61.75.***.***
감사합니다 ㅠㅠ 현대사회에서 술 "안"하는 사람은 흔치 않은 부류인가 싶었거든요... 많은 분들의 댓글에서 술 안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드물지는 않다는 의견을 받아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 18.06.10 22: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