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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이런 고민을 어디가서 해결하면 좋을까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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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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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겠다는 얘기는 아닌데 죽고싶단 이야기를 어디가서 하면 좀 맘이 편해질지 모르겠습니다 >> 응어리를 풀면 어째뜬 편해지긴 해요 :) 이제 삼십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오랜시간 가족들의 병환으로 인한 재정악화 건강상태의 악화로 인한 개인적인 몸의 부담 이전 직장에서의 불화로 인한 대인관계에의 불안과 무기력감 >> 몸이 아프면 뭐든지 매사에 안좋게 생각하게 되죠 :) 치료해야하니 돈이 나가고 (=재정악화) -> 스트레스(=몸 부담) -> 몸이 아프니 회사에서 잔소리(=무기력감) 악순환 반복이 되죠ㅠㅡㅠ 일방적인 감상일 수 있지만 평생을, 혹은 십여년을 친구라 생각했는데 >> 저는 질문자님보다 어리지만 제가 내린 친구의 정의는 "10명중 7명은 언젠가 발등을 찍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당해보지 못한사람은 절대 안믿죠.. 그렇게 생각하니 사람관계에 큰 스트레스는 없더군요 그 오랫동안 제가 받은 작은 불편이나 불만들을 참아가며 호의로 답해줬던 몇몇 사람들에게 도저히 마음의 여유가 생기지 않아 볼멘소리 한 번 했더니 밑도 끝도 없이 안면몰수하고 쌩까는 사람들 >> 혼자 살아가도 빡빡한 시대인 만큼 친구 정의도 조금 바뀐거 같습니다 "나는 아닌데?" 라고 해도 상관은 없지요 "상대가 바꼈으니 말이죠.." ㅡㅅㅡㅋㅋ 나와 남은 다른 존재일 뿐.. 10번 중에 7번을 하소연했다면 친구맘도 이해를 해주셔야해요;; "쟤는 만날때마다 한숨이네.." 라고 기분 나빠하죠 딱 1-2번 하소연했는데 생까는 사람들은 오히려 좋게 생각하는게 좋아요 이익만 쫓는 사람들이니까요 오며가며 만나는 사람들은 하루가 멀다며 허구헌날 어울려 다니면서 시간이 없다고 말로는 친구라 하면서 타인에게보다 소홀한 사람들. 그외에도 여러가지 있긴 합니다만 무엇보다도 사람에 대한 일반적인 기대나 호의를 품는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세상 혼자인거같은 외로움만 남네요 >> 인생은 혼자가 맞지요~ 언젠간 깨닫는 날이 오는데.. 그게 질문자님께는 이제 온 것이지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진작에 깨닫고 1인생활하는데 기성세대들이 오히려 욕을 하지요.. "요즘 젊은 것들은..........." 몇년 지나면 그렇게 말했던 기성세대분들이 믿는 도끼에(=친구들) 뒷통수 맞고 우울증 걸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어떻게든 생각을 돌려보려고 운동도 하고 악기, 사진, 게임, 오픈톡도 해가면서 마음을 다잡으려고 이래저래 노력해보는데도 허탈하고 절망스러운, 앞으로도 그럴것같다는 기분만 머릿속에 남아서 맴돌아요 >> 앞으로도 그래요!!! 이미 친구가 다가 아니라는 것을 20/30대 깨달았던 분들은 이미 혼자서 즐기고 있죠 :) 질문자님도 매사에 부정적이지 말고 즐겨보세요 한번도 즐기지 못해서.. 혼자있는게 익숙치 않아서 그래요 :) 그냥 살아서 하는 모든게 지칩니다 뭘 더 해봐야 할까요 >> 참고로 인생에 친구가 다가 아니에요~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지 '친구'가 아닙니다 :) 혼자 이것/저것 하다보면 잘하는 것이 생길텐데 잘하는 것을 쭈욱 밀고가면 나를 알아봐주고 배우려오는 사람들이 반드시 와요~ (못하면 안올수도? ㅋㄷㅋㄷ) 물론, 그때도 이익만 노리고 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소수일뿐~ 지금보다 더 즐거울꺼에요 :) 반대로 내가 배우러 갈 수도 있구요~ 그럼 취미생활과 비슷한 사람들끼이 만나니 이야기도 잘 통하고~ 인연이 될 수도 있고? (이게 포인트!!!) 쥭지망..
18.05.22 22:39

(IP보기클릭)12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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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 상담센터나 아니면 근처 가까운 정신과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게 좋아보입니다. 아마 상담과 함께 약처방을 할텐데 절대로 이상한 거 아니구요.. 그 ■■충동을 억제하는것부터가 우선이니 아마 거기에 맞는 처방을 할거라 생각합니다.
18.05.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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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 상담센터나 아니면 근처 가까운 정신과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게 좋아보입니다. 아마 상담과 함께 약처방을 할텐데 절대로 이상한 거 아니구요.. 그 ■■충동을 억제하는것부터가 우선이니 아마 거기에 맞는 처방을 할거라 생각합니다.
18.05.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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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겠다는 얘기는 아닌데 죽고싶단 이야기를 어디가서 하면 좀 맘이 편해질지 모르겠습니다 >> 응어리를 풀면 어째뜬 편해지긴 해요 :) 이제 삼십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오랜시간 가족들의 병환으로 인한 재정악화 건강상태의 악화로 인한 개인적인 몸의 부담 이전 직장에서의 불화로 인한 대인관계에의 불안과 무기력감 >> 몸이 아프면 뭐든지 매사에 안좋게 생각하게 되죠 :) 치료해야하니 돈이 나가고 (=재정악화) -> 스트레스(=몸 부담) -> 몸이 아프니 회사에서 잔소리(=무기력감) 악순환 반복이 되죠ㅠㅡㅠ 일방적인 감상일 수 있지만 평생을, 혹은 십여년을 친구라 생각했는데 >> 저는 질문자님보다 어리지만 제가 내린 친구의 정의는 "10명중 7명은 언젠가 발등을 찍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당해보지 못한사람은 절대 안믿죠.. 그렇게 생각하니 사람관계에 큰 스트레스는 없더군요 그 오랫동안 제가 받은 작은 불편이나 불만들을 참아가며 호의로 답해줬던 몇몇 사람들에게 도저히 마음의 여유가 생기지 않아 볼멘소리 한 번 했더니 밑도 끝도 없이 안면몰수하고 쌩까는 사람들 >> 혼자 살아가도 빡빡한 시대인 만큼 친구 정의도 조금 바뀐거 같습니다 "나는 아닌데?" 라고 해도 상관은 없지요 "상대가 바꼈으니 말이죠.." ㅡㅅㅡㅋㅋ 나와 남은 다른 존재일 뿐.. 10번 중에 7번을 하소연했다면 친구맘도 이해를 해주셔야해요;; "쟤는 만날때마다 한숨이네.." 라고 기분 나빠하죠 딱 1-2번 하소연했는데 생까는 사람들은 오히려 좋게 생각하는게 좋아요 이익만 쫓는 사람들이니까요 오며가며 만나는 사람들은 하루가 멀다며 허구헌날 어울려 다니면서 시간이 없다고 말로는 친구라 하면서 타인에게보다 소홀한 사람들. 그외에도 여러가지 있긴 합니다만 무엇보다도 사람에 대한 일반적인 기대나 호의를 품는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세상 혼자인거같은 외로움만 남네요 >> 인생은 혼자가 맞지요~ 언젠간 깨닫는 날이 오는데.. 그게 질문자님께는 이제 온 것이지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진작에 깨닫고 1인생활하는데 기성세대들이 오히려 욕을 하지요.. "요즘 젊은 것들은..........." 몇년 지나면 그렇게 말했던 기성세대분들이 믿는 도끼에(=친구들) 뒷통수 맞고 우울증 걸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어떻게든 생각을 돌려보려고 운동도 하고 악기, 사진, 게임, 오픈톡도 해가면서 마음을 다잡으려고 이래저래 노력해보는데도 허탈하고 절망스러운, 앞으로도 그럴것같다는 기분만 머릿속에 남아서 맴돌아요 >> 앞으로도 그래요!!! 이미 친구가 다가 아니라는 것을 20/30대 깨달았던 분들은 이미 혼자서 즐기고 있죠 :) 질문자님도 매사에 부정적이지 말고 즐겨보세요 한번도 즐기지 못해서.. 혼자있는게 익숙치 않아서 그래요 :) 그냥 살아서 하는 모든게 지칩니다 뭘 더 해봐야 할까요 >> 참고로 인생에 친구가 다가 아니에요~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지 '친구'가 아닙니다 :) 혼자 이것/저것 하다보면 잘하는 것이 생길텐데 잘하는 것을 쭈욱 밀고가면 나를 알아봐주고 배우려오는 사람들이 반드시 와요~ (못하면 안올수도? ㅋㄷㅋㄷ) 물론, 그때도 이익만 노리고 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소수일뿐~ 지금보다 더 즐거울꺼에요 :) 반대로 내가 배우러 갈 수도 있구요~ 그럼 취미생활과 비슷한 사람들끼이 만나니 이야기도 잘 통하고~ 인연이 될 수도 있고? (이게 포인트!!!) 쥭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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