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경기도 광주 빌라 전세 관련....

[Hari&Ribo]

안냥하세요 38세 독신남입니다.

회사가 서현역이라 경기도 광주에 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천호동에서 살구있구요.

반지하 전세 5,000이라 나름 싸게 살고 있는데 출퇴근을 좀더 짧게 하고

돈 좀 더 보태서 전세 8천 ~ 9천정도 생각해 보고있는데요, 요즘 또 생각나는게

좀 무리해서 1.5억 미만의 빌라 구매하는걸 생각해 보고있어요.

경기도 광주쪽 부동산 잘 아시는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감사감사!!

[루리웹-3730321625]

저희 부모님이 1년 반전에 경기도 광주에 빌라 사서 입주하셨습니다.
주말마다 왔다갔다하며 느낀바로는 신축빌라 들이 많아지면서 차량이 생각보다 많이 다녀서 먼지도 꽤 많고요.
어린이들이 다니기에도 좀 위험할수도 있겠습니다.(독신이시니 크게 신경안쓰셔도 될지도)
편의시설은 마트등 이전에 비해 계속 늘어나고 있구요. 분당은 대중교통으로도 대부분 접근성이 좋은것 같습니다.
부동산의 가치로 보자면 워낙 신축 빌라들이 많아서 미분양들도 꽤있다보니 집값의 상승을 노리는 것이라면 아쉬울수 있을거 같네요.
참고되실까 하여 생각난대로 적어 보았습니다ㅎ

[Hari&Ribo]

음.. 그렇군요, 공사가 진행 중인데가 많군요. 갭투자 할 여유는 없구요, 이년마다 이사하는거 귀찮아서
어디 정착좀 해보려구 해요,,, 나이드니까,, 더 그러네요.

[Desport]

경기도 광주에서 분당으로 출퇴근하시는거면 거리는 얼마안되는데 시간은 꽤걸리실거에요 워낙 출퇴근시간에 많이 막히는 구간이라 건물들자체는 가격대비 깨끗하고 신축건물들 많더라구요. 저도 분당쪽 집알아보면서 광주까지 생각했었는데 출퇴근시간에 압박으로 그냥 분당쪽으로 구했습니다

[호모 심슨]

빌라가 아파트보다 싼 이유가 불편하기때문이고 주차문제도 힘들고 관리가 잘안됩니다.
빌라 한채를 다 구입하는게 아니라 빌라의 한 건물에 한호만 구입하게되면..나중에 빌라 노후및 수리할때
이 돈을 누구돈으로 하고 어떻게 할지 의견조율하는게 어렵습니다. 노후된다고 다 재개발되는것도 아니구요.
주차장이 세대에 맞게 다 갖춰있는곳도 거의 없어요. 빌라는 법적으로 그렇게 안지어도됩니다.ㅜㅜ그러다보니
주차전쟁이죠.

아파트 선호하는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구요...구매보다는 융자없는 곳으로 전세가시는거추천드립니다.

나중에 아파트로 이사도 고려해보세요...

구매하실거면 학군좋고 교통좋고 편의시설 좋은곳의 빌라로 구매하시면 그나마 괜찮긴합니다만..추천은 좀 하기는 어려울거같네요.

[호모 심슨]

신축빌라 고민중이라면 신축빌라는 구입하지마세요. 주변편의시설도 없고 분양용으로 지은거라
사람살곳 안됩니다. 하자보수로 주민들간 싸움나기 좋구요....전세가더라도 신축말고 기존에
주민이 살던곳으로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Hari&Ribo]

충성! 충성!충성! 충성!

[sim12sim]

그쪽 도로 사정이 별로 안좋은것으로 알구요
빌라 매매는 굳이 추천을 안드리지만 아파트 살 돈은 없고
매번 집 알아보고 이사가는게 지겨우시면
거주용으로 역세권 빌라 주차장 잘 되어있는 곳 구매는 나쁘지 않죠

[사이피스]

오전 7:30~9:00까지 차 겁나 많고
오후 6:00~8:00까지 차 겁나 많아요

[프라다우스]

광주에서 서현으로 넘어오는 길 겁나 막혀요ㅎㅎ

[코로야]

제가 분당동 반지하 원룸 4000만원짜리 전세 살고있습니다.
리모델링해서 깔끔합니다.
지금 집내놨는데 한번 보실래요? 3-2, 3번 버스 타면 금방갑니다.

[코로야]

아 지금은 더 괜찮은집 구하시는구나 ㅠㅠ

[Hari&Ribo]

네네,, 반지하 너무 우울해요 아침햇살에 눈뜰 수 있는 지상으로 가고 싶습니다, ㅠㅠ

[메이거스의 검]

3번국도,남한산성 뒷길
분당 서현로
출퇴근 지옥 구간 이죠
광주 15년 살다 부모님운 계시고
혼자 서울 상경 한지 이제 5년 됐네요

[레옹]

저희 둘째 이모가 분당 율동공원 지나서 광주 무슨 지하차도 인근쪽 신축빌라촌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3억 조금 안되게 35평형내외로 풀옵션으로 잘 지어졌습니다.
대신 지역적으로 개발이나 부지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적습니다.

나중에 팔고 나갈때 시세차익이나 원금보전 등이 어려을 수도 있으니 신중히 알아보시고 입주하셔야할 겁니다.
광교 인근 신축 발라촌들이 많이 생기면서 대리석이나 방음창 등 고급자재를 사용하고, 인버터나 스마트에어컨, 태양광발전기 등 설치해주면서 엄청 경쟁적이더군요..

그냥 남 눈치 안보고 편안한 내집 갖고 싶다고하면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만.....
한번 입주하면 다시 벗어나기 힘든 구조입니다. (집이 잘 안팔려서...)

주의하실 건, 70% 대출해줍니다만, 최소가 2금융권으로 이자가 쌥니다.

건축주는 분양대금 회수하고,
2금융은행은 주택담보 대출하고 고리의 이자수익을 올리는 구조로 엮여 있습니다. (신용등급에 따라 대충 10% 내외)
나중에 이자내다가 원금상환 못하면 집이 잡혀있으니 은행은 안전한 구조..

결론적으로는 빌라가 끝내주게 잘 지어지고, 각 가구마다 테라스 비슷한 공간도 넣어주고 괜찮습니다만.......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쪽으로 출퇴근하던데, 교통이 지옥입니다. ㅠㅠ

버스를 타고 다니던지, 자차운전하면 남들보다 좀 더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게 되더군요.

[마스터코카]

출퇴근 시간 40분씩 더 늘어나도 오케이라면 갈만합니다.
신축빌라 많고 그 시세에 그런 집 얻을수 있는곳은 그 동네 밖에 없거든요.

도로 확장없이 난개발로 빌라랑 아파트만 우후죽순 생기는 바람에 상권도 후진데 사람만 줜나 많은 그런 동네 되버림.
빌라 구매는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