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살빼기 힘들어요

[새내기요]

5년동안  90킬로 이상이였고

이번에 작정하고 2-3주만에 116kg인가 118kg에서

107kg로 10kg정도 감량을 하고 2-3주가  또 지났는데 그대로네요 ㅜㅜ

식단은 주중엔 교육원에서 지내다보니 급식으로 떼우고 밥  덜먹고 아침은두유로떼우는중이고 점심시간 때마다

교육원 뒷동산에 갔다오고 요샌 좀 기술배우는게 힘들어서

하루 수업종료 6시이후에도 운동을  또 해야 빠질텐데

너무 지치네요 2-3주전에 각오가 시들어버렸습니다 ㅜㅜ

집에가는 주말엔 스트레스 푼다고 패스트푸드나 군것질을 하게 되고 쉬고싶어 집에만 있으려고 하네요.

그래서 주중엔 빠지고 주말엔 다시 쪄오는식이네요

1월달까진 80-90  언저리는 가야할텐데 

원룸에서 할 수있는 실내운동과 

제 체중에 부담없는 운동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먹을거로 스트레스 푸는 습관을 어떻게 해야 없앨수 있을까요?

[남자라면치킨]

실내운동 하시려면 20만원쯤 들여서 실내용 자전거 하나 사시면 좋습니다. 컴퓨터로 동영상 켜놓고 하루 30분이건 1시간이건 꾸준히 하시면 그것만으로도 1달 1~2킬로씩은 감량효과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섭취칼로리 조절입니다. 하루 단위가 아니고 1주 단위로 칼로리 섭취를 관리하셔야 해요.
참고로 먹는게 습관화 돼 있으시다면 비만클리닉 가서 식욕억제제 처방받아 보시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주변인 말 들어보면 실제로 식욕이 싹 내려간다고 하네요.

[루리웹-9017808102]

자전거 효과는 좋지만 종아리 알타리 무 되는 지름길입니다. 여름에 반바지 입을때 극혐될수 있어요. 싫어한느 여자들 많더군요... 어떤 종아리 의미하시는지 아실듯. 복숭아뼈 발목 주위는 얄쌍한데 종아리 부분부터 급격하게 굵은거 있짢아요.

[남자라면치킨]

전 개인적으로는 뚱뚱한 것보다는 차라리 알타리 무 다리가 낫습니다. 오히려 하체에 근육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늘어서 똑같이 먹어도 살 덜 찌고요. 그리고 자전거도 저항 약하게 하고 속도를 빨리 하면 근육이 덜 붙고, 저항 세게 하고 속도를 약하게 하면 근육이 많이 붙어요. 개인적으로 다리가 매우 얇았었는데 2년정도 사이클 타니 보기 좋을 정도 근육은 붙더군요.

[루리웹-9017808102]

아무래도 본문 글쓴이분의 다이어트 주된 목적이 뭔지에 따라 달린 선택의 문제인것 같아요. 기혼자도 아니신것 같은데 이성에 대한 매력 어필도 무시못하는지라, 그리고 더 무서운건 그 알타리 무다리라는게 한번 박히면 수술이 아니고서야 빼기 힘들다는거죠..
저도 그게 두려워서 왠만하면 계단오르는거, 등산 자제한다능..

[에스테리제]

허벅지도 와 엉덩이도 같이 키우면 여자들도 취향에 따라 좋아합니다 ㅋㅋㅋ

[거상테스터]

등산이 계단오르기랑 비슷한 칼로리를 소모하니까 등산에 도전해보시는게?? 산들중에는 운동기구있는 산도 있어서 왠만한 헬스장 부럽지않습니다

[3899600899]

우선 모든 음식에서 당과 염분 섭취량을 우선적으로 줄이고 탄수화물 양을 줄이고 하루 1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습관과 간단하지만 중요한 군것질을 줄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단적인 예로 닭 후라이드 1마리에 콜라 5백리터만 먹어도 그냥 2k 뚝딱입니다.

또 운동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몸무게를 잴 수 있는 체중계를 사놓고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체중계 올라가기 전 몸무계 확인하고 먹은 뒤 확인하고 이 작업 하다보면 스스로 어느정도 감이 오는 시기가 오게 되더군요.

그리고 다시 한번 중요한게 단음식 짠음식 라면 콜라 같은 자극적인 음식들만 줄여도 살 빼는데 큰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단 굶어 빼는건 권하지 않네요. 요요옵니다. 물로 배채워 빼는것도 먹으면서 운동만으로 빼는것도 권하지 않고요. 지금 먹는것에서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식생활을 우선 검토해 보시고 운동을 하던 뭘 하던 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오므라이스]

뚱뚱한사람들 특징이 백날 주변에서 좋은말로 살 빼라고 해봤자 귓등으로도 안듣습니다
당장 내 입과 뱃속으로 들어오는 포만감과 미식감은 즉효성으로 만족감을 주지만
살빼고 몸만들어서 오는 만족감은 매우 천천히 오기 때문입니다

윗분들은 운동을 추천해주셨는데

운동도 전문적인 사람들이 하루 왠죙일 붙잡고해야 먹는양보다 칼로리가 높아지는거지

일반인이 백날 짬내서 운동해봤자 소모할수있는 칼로리는 500을 못넘습니다 이거 이상 넘어갈정도로 운동이 가능하면

애초에 살이 찌지 않았을것이며 이런글을 쓰고 있지도 않겠죠

결론은 살빼는데 무엇보다 효과적인건 식단조절입니다

운동량조절이요?

단기적으로 살빼는데에 도가튼 보디빌더나 복싱선수 기타 격투기 선수들도 살뺄때는 무조건 식단조절입니다

백날 운동 해봤자 인간은 연비 킹왕짱짱맨 동물이라 칼로리소모 그렇게 안높습니다

장기적으로 빼고싶으시면 규칙적인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될테지만

이것또한 식단조절로 섭취칼로리를 제한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도움이 되는겁니다

하루 2시간걸어서 300~400칼로리 빼봣자 라면한그릇 먹으면 땡입니다

[오므라이스]

아니면 정말 미친듯이 폭식해서 평소엔 상상도못했을정도의 몸무게 한번 찍어보세요

작성자분 몸무게가 118키로시라고요?

한번 150까지만 찍어보시고 주변 반응 한번 살펴보세요

스스로 충격요법을 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끝으로 사람이 아무리 식단조절을 해봤자

일주일에 빠지는 지방량은 1키로 남짓이에요

3주만에 살뺀에 10키로면 거의다 수분입니다

실질적으로 무슨짓을 하든 1주일에 1키로이상 감량하고싶으면

카페인정제해놓은거 냅다 집어먹어서 기초대사량 빵빵하게 올리는 수밖에없습니다

물론 수면장애.심혈관계질환.간손상들 부작용은 심각하지만요

[마무앙]

요게 정답.
마라토너급으로 운동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식사조절이 답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일과시간 끝나고 헬스장 바짝 2시간 3시간? 그거 생각보다 칼로리 소모 얼마 안됩니다.
당연히 안 하는것 보다야 낫긴하겠죠. 무조건 식사량 줄이세요. 정 안되겠다 싶으면 식사는 어느정도 하시되
최대한 당류를 빼고 드세요. 어느정도 맵고 짜게 먹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당류는 줄여야 됩니다.

[루리웹-4620259511]

살찐사람들 특징

1. 운동하지 않음
2. 겁나 쳐먹음

결론은

1. 운동하고
2. 조금먹고

하면 살은 빠짐

하지만 하지를 않음.... 그게 현실

20만원주고 실내자전거 사서 할빠에야

그냥 지금 당장 물통하나 들고 동네 한바퀴 시작으로 걷기운동하거나 런닝하면됨

[김얗마]

둘 중에 하나만 해보세요.
운동을 많이 하거나, 식단을 삼시세끼 백반 수준으로만 먹거나.
운동은 빠르게 걷기로 1시간 ~ 1시간 30분 거리면 됩니다. 약 8~9km?

[Xer]

어떤분 리뷰 보니깐 vr 기기 사서 게임하니깐 살 엄청 빠지면서 게임 랭킹 올리려고 더욱 운동되는 효과가 강하더군요.

[N'echo]

곤약드세요 곤약

[으훗]

먹어서 스트레스 푸는습관이라고 써놓으셨는데
이미 해답을 알면서 물어보셔봐야..

[Gohhinogami1]

하루일씩+운동 해보세요. 금방빠져요. 제가 70kg정도 나가는데. 2주에 5kg이상 뺍니다. 근데 물빼고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해요. 무조건 하루한끼입니다.

굶은 상태에서 저녁식사하기전에 한시간운동 죽음이죠.. ㅎㅎ

[써냔]

방법은 글쓴이도 알 겁니다. 실행을 안 할 뿐. 이런 저런 이유로.

[네크로버쳐]

식단조절안하고 운동안하면 저처럼 40대에 당뇨병걸립니다
평생 약먹어야되요

[파판6가최고]

살을 빼야겠다 생각하지 마시고,
근육을 늘리자고 생각해보세요.

[화수린]

살 진짜 안빠져요
안빠지는게 정상이에요
근데 뺄수는 있습니다.
제가 군대갔다와서 놀다가 놀다보니 안되겠다 싶어
일단 알바를 시작하고
친구가 헬스장 다닌다고 하길래 같이 다녔습니다.
솔직히 ㅈㄴ 재미없어요...뭐 갓 들어간 애가 뭐 알겠어요
그냥 처음엔 버팁니다 시간만 죽치고
그렇게 맨날 가다가 시간 보내기 아까우니 하나둘 해보고
그러다 조금씩 알게 되서 했었는데
몸무게는 쭉 안빠지다가
한 5달??? 쯤 되니깐 그때부터 쭈욱 빠지대요.
글쓴이분은 지금 운동을 해서 막 빼겠다
이거보다는
위에 베댓글님 처럼 식단 조절을 하시고
운동과 친해 지는 단계를 가셨으면 좋을꺼 같네요.
아직 관절에 큰 무리가 있으니깐
일일 30분~1시간?? 쯤 걷기부터
수영하시는게 좋을꺼 같고요..이건 제가 전문이 아니라서.....
그리고 음식은 밤 6시 이후엔
왠만하면 음식 손 안대시려고 하시고
일단 밤에 물을 자주 드세요
공복감이 사실 수분이 부족한데 오는게 많다고 하대요.
2~3주 글쓴이 님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도 다 무너지는 단계일텐데
조금더 조금더 이러면서 버티다
살빠지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마음가짐이 달라질꺼에요.
화이또~

[루리웹-9017808102]

저는 30키로 감량에 성공한 사람인데요. 윗분 말씀들이 맞습니다. 운동 X까라고 하고.. 식단조절이 80%에요.. 진짜 그리고 동기부여.. 충격요법도 답이 될수 있어요.

사람을 바꿀수있는 가장 쉬운건 절박함 이거든요.

저희 역사를 얘기하 드리자면

중3때 182cm / 100kg 에서 시작, 한창 먹을 나이에 아침 굶고 점심 급식만 진짜 배 안부를정도만 먹구요, 점심시간에 애들 매점가서 아이스크림, 불벅 막 이런거 먹을때 이악물고 참음. 110kg였던지라 운동도 힘듬.. 그냥 걷는게 최고. 운동장 왓다갓다 얘기하면서 걸어다니고 체육시간에는 농구 좀 깨작깨작,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학교 끝나고 집까지 좀 거리가 됬는데 걸어다녔습니다. 한겨울에도.. 그리고 가끔 진짜 배고플때 이성잃고 폭식도 했죠.. 일주일에 한번 정도,,
쓰러지기도 하구요.. 1일 1식만 하다가 식사량을 조금씩 늘려갔어요. 근데 이게 간식만 안먹어도 빠지더라구요. 전 고등학교때도 석식 안먹었어요. 무서워서 못먹겠떠라구요. 트라우마 때문인지, 그렇게 약 3년 걸려서 80키로 까지 뺀듯해요. 고2때 잰게 186cm / 83kg 그리고 일본 유학가서 엄마랑 떨어져 사니 못먹으니 살이 더 쭉쭉 빠짐... 69kg 까지 찍었어요.. 진짜 학교만 왓다갓다 했는데 안챙겨먹으니까 빠지더라구요. 오죽하면 한국 중간에 귀국했는데 공항에서 부모님이 울엇음.
그리고 나이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줄어서 더 안빠져요. 제가 작년 프랑스 비자때문에 신검 받았는데 188cm/76kg.. 다시 또 찜.

지금 후회되는거 하나는 중3떄 한창 먹고 클 나이에 1일1식을 했으니, 그때 더 먹었으면 키 좀 더 컸을텐데 ㅎ ㅏ는 아쉬움

[루리웹-9017808102]

그리고 가장 무서운게 "이거 하나 먹는다고" "한젓갈만 더 먹자" "이 정도는 괜찮겠찌" 라는 안일한 마인드 입니다. 항상 양을 정해놓으시고 양을 오버하게 된다면 얄짤없이 젓가락을 부러트릴수있는 마음가짐이 있어야합니다.

[문동화]

저는 운동같은거도 하긴했지만 요즘은 귀찮아서 운동 안하고 식단으로만 조절합니다. 괜히 운동한다고 더 처먹을까봐 아예 안해요 그냥
우선 기초대사량 대비해서 식단짜는지 알고싶습니다.
성인이 보통 신진대사량이 2300~2500한다느니 개소리더군요.
저같은경우는 1400대였습니다. 이러니 하루2끼를 넘겨먹으면 살이쪄서 비만이 되는거였죠..
점심 600 저녁 600으로 하루 1200으로 보내니 살이빠져 정상체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다고 셀러드, 계란,바나나 닭가슴살 이런거 안하고 그냥 점심 편의점 센드위치에 저녁 편의점 피자 한조각
음식선점이 참웃긴대 ㅋㅋ.. 그래도 칼로리가 낮아지니 빠지더이다.
하다보면 살빠지고 거울보면 얼굴에 각이 생기면서 얼굴이 남자다워지는게 느껴질텐데 그때부터 즐거울겁니다. :)

[남자라면치킨]

문동화님이 말하신 1400대라는건 정말 기초대사량. 말그대로 하루종일 숨만 쉬어도 소모되는 대사량이구요, 도시인이라면 일반 생활 기준으로 거기다 하루 400~800 정도의 활동칼로리가 더해져서 하루 소모칼로리가 계산됩니다. 기초대사량이 일반인 대비 약간 적긴 하지만 하루 2끼 넘겨 먹어서 살쪄서 비만 되신건 아닙니다.

[Mr.Soong]

고도비만 살빼는거 진짜 쉬운데요.

햄버거 탄산 피자 튀김 분식 면 빵 치킨 과자 싹 끊고 밥 세끼만 먹어도 살 쭉쭉 빠집니다.
180 / 75 이런사람이 70킬로 만드는게 힘들지
180 / 110 이런 사람이 85킬로정도까지 살 빼는건 진짜 일도 아닌데요.

운동 하나도 안해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