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땐 마비노기 길드 누나가 니 방학인데 누나가 밥사줄께 함 보자! 라길래
~_~넹 누나 하고 갔다가 총각따임
20살되고나선 두살위 대학선배랑 어찌저찌 하다가 사귀게 되고
군대 다녀오고 나서 23살인가에 중딩때부터 알고 지내던 지지배가 있었는데
중딩때 걍 이 에피소드가 주르륵 쓰자면
같이 교회다니던 중등부에 그 얘도 있었는데 같이 성가대도 하고 그랬었음 근데 아무래도 여자다 보니까 서먹서먹해서
얼굴보면 인사정도만 하고 노는 무리는 달라서 그다지 접점이 없었는데
걔도 울 아파트에 살고있던 거였음! 근데 단지가 좀 깊어서
마을버스 종점에 내리면 버스회사에서 운영하는 아파트부지만 따로 다니는 셔틀버스같은게 있었는데
거기서 걔를 본거지 서먹하던때에
근데 비가 죧나 내리는데 걔가 비를 죧나 맞고 있는거임
이야 이건 안친해도 도덕적문제다 라는 생각에 우산 씌워주고 걔한테 우산주고 일욜에 줘라 하고 갔음
그 뒤로 말트면서 우리무리랑 걔네무리랑 같이 섞여서 놀게되고 뭐 그랬었는데
내가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면서 같이 노는사이에 사귀면 구멍동서가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연애는 내 주변사람들이 모르는 사람이랑 만나서 해야된다 라는 강박증같은게 있었음
다시 23살로 돌아가서
같이 간만에 술 마시는데 우산씌워줬던 얘기 꺼내길래
야 말도마라 그때 내가 얼마나 고민하다 씌운건지 아냐 하면서 얘기하니까
근데 왜 사귀자고 안하냐 이런 대답들음
근데 걔랑은 안사겼음
연애라고 칠법한 여자가 토탈 다섯명인데
마지막에 사겼던 여자는 29살에 만났었고 결혼까지 얘기 나왔었는데
돈문제 조율실패로 헤어짐
저렇게 헤어지고 뭔가 연애를 해야겠단 의욕이 사라지고
성욕도 사라지고
(IP보기클릭)211.171.***.***
재밌어보이는데 겜 이름이 뭐냐
(IP보기클릭)211.171.***.***
재밌어보이는데 겜 이름이 뭐냐
(IP보기클릭)61.77.***.***
니미인생판타지 | 19.01.23 07:04 | | |
(IP보기클릭)117.111.***.***
(IP보기클릭)61.77.***.***
~_~후에엥 | 19.01.23 07:04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61.77.***.***
~_~호에엥 | 19.01.23 07:04 | | |
(IP보기클릭)125.134.***.***
(IP보기클릭)61.77.***.***
너도 할수이쒀! | 19.01.23 07:0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