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주웠다는거 보니 나도 개주운썰 푼다

[항문질환]

 내가 개를 4마리정도 새주인 찾아줬는데

젤 기억에 남는 두개가

한번은

지금은 헤어졌지만 그당시 사귀던 

여친 어머님 새벽에 쓰러지셨데서

여친 병원 델다주고 국도타고 집 가는데

새벽 4시쯤인가

내 한참 앞에 가던 카니발이 갑자기 서더니

문 스르륵 열고

개 문밖으로 던지고 슝 감

개는 그 차 따라 뛰다 시야에서 사라지니 도로에 앉길래

차 세우고 가서 손내밀어서

나한테 오면 우선 데려가고

안오면 둘랫는데

손뻣자마자 와서 부비적거리더라

미용하고 리본까지 메고있는 시츄였음

병원 가니 나이는 2살쯤?

아는 누나한테 입양보냄.

두번째는

우리 옆집에서 믹스견 한마리 키웟는데

나도 지나가면서 간식같은거 주고 하니

개가 날 엄청따름

근데 옆집이 이사갔는데

이상하게 이사가기 일주일전부터 개가 안보임.

뭐 그런갑다하고 잊고 살았는데

그집 이사가고 사일인가 뒤에

그 개가 집 문앞에 쭈그려있다가

나 퇴근하니깐 내 차로 쫄래쫄래 오더라

본래 엄청 하얗고 깨끗한 개였는데

엄청 지저분한거보니 

멀리 갖다ㅠ버린거 개가 집 찾아온듯.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계속 나만 따라다니고 우리집 밑에서 계속 

낑낑거려서..

그 이사간 집 주인 연락처 알아내서 전화하니깐

버린거 맞다길래

그냥 친구네 외할머니집으로 델다줌.

끝까지 못키울거면 키우지마라 10새들아

[▶◀기억하겠다. 너를]

짤 쩐다

[▶◀기억하겠다. 너를]

내용 안읽음

[mih101820oy]

[PupleJoker]

조 ㅈ같이 미안하다는 말을 쓸때가 이럴때인가

[항문질환]

ㄴㄴ 나도 짐승임

[벗겨먹는 고오스]

와 진짜 저런인간들이 있다고?? ㅅㅂ ㅋㅋㅋ

[은하수여행가]

개 버리는거 직접 본 적이 있음.

너무 어이없어서 뭐라 하니 니가 뭔데 참견이라며 오히려 주먹질 할려고 하더라.

빡쳐서 112에 신고했더니 애완동물 투기는 법적으로 벌금 조금 내는거 빼곤 조취할게 없다 하는데 씁쓸하더라.

[쿠마곰돌이]

개는 어차피 '재산'으로만 취급되서 끽해봐야 불법투기 정도로만 처벌 받을걸...

[가람바람뫼]

님 천국 가실거임.
안 보내면 베드로 멱살이라도 잡아서 들여보내야지

[죄수번호6742]

애완동물은 무조건 법으로 강제해서 동사무소 들고가서 등록해야함

[냐냐냐냐!]

애완동물은 들여오는 동시에 등록하고 자동차 처럼 교육받게 해야해. 등록 해제 할때도 신고 하게 해야하고.

[뀨 >_<]

버린거 맞다는 전주인 개뻔뻔하네 ㅋㅋㅋㅋㅋ

[항문질환]

저거 확인한것도
안물어보고 데려갔는데
전주인이 안버린거라고 나 신고하면
절도로 잡혀감ㅋ

[사건]

자칭 애견인들 현실이지 머...
끝까지 데리고 사는집은 티도 안 냄

[조밥입니다만]

진짜 애완동물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키울 자신없으면 키우지마라 진짜

[백수니트]

집찾아오는 이야기 들으니 나는 어릴때 키우던 개가 있었는데 너무 커져서 아버지가 아는 시골 삼촌집에 보냈는데
일주일쯤 뒤에 가출했다 연락오더니 집으로 다시 찾아왔었었는데..... 물론 다시 삼촌이 와서 데려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