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5가 파판 시리즈 입문작이자 졸업작임
예전부터 파판시리즈가 재미있는 갓겜소리 많이 들어서 시작해봤거든?
똥겜도 이런 똥겜이 없더라 거기다 가격도 비싸고
좀 되서 정확히 기억나는건 아닌데 스토리는 뭐 왕자랑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다가 제국이랑 평화협정 비스무리한 자리에서
제국이 통수쳐서 아버지 죽고 나라 망함.
그래서 빠가랑 친구들은 뭐 역대 왕의 무덤인가 뭐신가 찾아가서 무기같은걸 얻어야 한다네
좋다 이거야. 근데 그냥 차타고 놀러다니는거더라. 무덤도 전부 찾지도 않던거로 기억해
노래부르며 꽁트치며 ㅂㅅ같은 서브퀘 하면서 놀러다니다 이번에는 신의 힘을 얻어야 한대
좋다 이거야. 근데 이것도 왜 얻어라 한거냐 솔직히 쓸모도 없고 설명도 뭐라하는지 모르겠던데.
그래서 수신인가 얻고 보니 약혼녀가 제국 제상에게 죽는다?
뭐 그래서 주인공 우울해 있는데 이때 친구중 한명 장님이 되 있더라 수신사건때 당해서
개생뚱맞아 진짜. 갑자기 실명당했대. 그리고 다른 친구는 주인공 실의에 차있으니
니 친구 실명당했는데 왜 그러고 있냐면서 개뭐라함. 주인공은 왕자인데 나라망해. 부모죽어. 연인까지 죽는데
주인공 잘못이라고 ㅋㅋㅋ 뭐냐 얘들은
하여튼 스토리가 하나같이 구멍투성인데 설명하려면 너무 너무 많아서 다 하기 힘듬.
그냥 캐릭터 하나 하나 스토리가 개생뚱맞게 진행되어있더라 근데 설명이 없어.
결말도 븅신. 거기까지 가는 과정도 븅신
형이랑 같이 했는데 결론은 주인공은 걔들이 타고다니는 차 레갈리아임 뭐만 하면 레갈리아가 나와
이건 이름까지 기억하네. 약혼녀가 죽을때보다. 나라가 망하고 아버지가 죽을때보다.
레갈리아가 부숴졌을때 이 게임에 캐릭들은 급격한 슬픔에 빠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