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롤) 롤은 엥간치 지고 있어도 포기할만한 겜은 아님.

[으앓악앍앓않]

조합에서 밀리는게 아니면

초~중반까지 내리 지고 있어도

후반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임이라서

멘붕만 안 하면 어떻게 게임이 흘러갈수 있는데.

대부분은 20분 넘기기전에 멘탈이 터짐.

[가지나물]

조건 우리 원딜이 그래도 앵간치 하는 캐리형 원딜이어야 가능함.

[카스가노소라]

미드 정글러가 정신만 트여있다면 가능

[클모만]

우리팀에 야스오가 껴있다 = 조합망함 = 후반까지 가봤자 발림

[유칭]

내가 멘탈잡으라고 킬 ㅈㄴ게 따고 다른애들 짤라줘도 포기한애들은 뭘해도 걍 던짐

[실렌시아]

근데 그 포기한애만 멘탈잡고 제실력대로만해도 비빌만한겜인 경우도 많음 ㅋㅋ 근데 자기만 못 깨닫고 일단 던짐
몇번 그러다가 팀원들이 똥꼬쇼하면서 비비는거보고 다시 조용히 슬금슬금 겜하는데 그때와선 자기가 벌려놓은거 때문에 역전이 불가능해짐

[steamboy]

글내용이 타당해서 찬성주긴 했는데
반박이 없는건 아냐
실제 다이아나 플레 상위권만 돼도
한번 점유한 유리함을 끝끝내 안내주고 방심도 안하고 유지하므로
선 GG가 현명한 경우가 생김

[steamboy]

~은 작년까지 플1이던 내 소리고
지금 골드3에서 노는 내게는 지금의 역전과 역전이 물말아먹듯 심한
현재 상황이 맘에듬
아니, 맘에 안듬

[코테가와]

멘탈잡고하면 어떻게든 해볼만한데 다들 포기하더라

[Moon流]

역전은 도타랑 히오스가 롤보다 더 잘 일어나지 않나?
프로경기들도 한타 한번에 확확 기울던데

[으앓악앍앓않]

뭐 AOS게임이 다 그렇긴 한데.

내가 주로 히오스를 하니까 히오스 이야기를 하자면.

흔히 수련회 메타라고 불리는 후반에 게임이 한방에 뒤집히는건. 이기던 팀이 거기까지 게임을 질질끈게 잘못임.

아 근데 이건 롤도 마찬가지.

[코바야카와사에]

초반에만 센 조합으로 초반에 발리는 팀원들 보면 아 1대5 할수 있는 챔으로 해야겠다 싶던데

[steamboy]

여기서도 적팀과 아군의 딜레마가 생기게 마련이지

아군이 모두 흥하면
그건 꽁승이니 논할 가치가 없다

그러므로 진정 가치가 있는 겜이라면
어느라인은 망하고, 어느라인은 흥하며
그게 대칭으로 적라인이 그러게 마련이야

그러므로 승부는
우리 캐리라인이 던지지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며 끝까지 캐리하느냐
우리 망한라인이 포기하지않고, 망했어도 그나름 가치를 유지하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느냐
그 싸움인 것인데

그게 우리팀이면
진즉에 멘탈 깨져서 될것도 안되게 만들고 하지.
캐리조차도 그 마음에 감화되어 꺠지고
지옥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