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장의 명령이 아무리 얼탱이가 없어도 복종해야했는데 예로 시리아의 총독이였던 그나이우스 칼푸르니우스 피소(Gnaeus Calpurnius Piso)의 사례가 있다.
두 병사(임의로 A와 B)가 함께 휴가를 갔다가 돌아왔는데 병사 A만이 돌아왔다. 이에 피소는 네놈이 B를 죽인 것인 것이 틀림 없다며 마녀사냥을 시전하였고 억울한 A는 곧 올 것이라며 기다려달라 간청을 했지만 무시하고 사형을 집행하였다. 사형을 집행하는 중 돌아오지 않았던 병사가 돌아왔고 백부장은 사형을 중지, A와 B를 피소에게 데려간다. 이를 본 피소가 하는 말. " 두 병사 모두 사형을 집행하라. A는 살인을 하지 않았고, B는 살인을 피했기 때문이다." 이런 어이 없는 말과 함께 두 병사 모두 목이 날라갔으며 사형집행을 중지한 백부장마저 명령불복종이란 이유로 목을 날린다.
좀 극단적인 사례지만 위 사례처럼 군단장의 명령은 절대적이였다.
근데 피소는 게르마니쿠스 독살사건때 연루되서 목 댕-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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