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거는 제가 이리저리 자세를 취하다가 발견한건데
썩 괜찮은 방법인거 같아서 별거 아니지만 공유를 해보고자 합니다^^
....쓰고보니, 제가 중간에 잘못 서술한 부분이 있어서
불가피하게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에는 변화가 없으니 양해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기존 RG시난주의 방패에서 문제가 되는것은
1)방패의 무게, 2)팔에 고정하기위한 파츠
크게 두가지로 생각해볼수가 있는데요
무게는 저희가 소비자인 이상 어쩔수가 없으니
2번이라도 손을 대서 조금이나마 방패를 잘 들도록 만들어줘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설명서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팔에 방패를 고정하기 위한 파츠를 저렇게 조립하라고 하는데
문제는, 팔목을 감싸는 파츠에 있습니다
나름대로 방패가 처지는 걸 막으려고 그랬는지
아래로는 가동이 안 되게 되어있는데
오히려 가동이 안 되기 때문에
방패랑 저 파츠랑 거의 한 몸처럼 움직이게 되어서
방패를 착용한 팔 전체가 처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방패가 처지는걸 막으려고 설계해놓은 부분이 실제 조립해놓으니 제 역할을 못하고 방패랑 같이 팔에 부담을 주는 파츠로 변해버린것이죠
결국 방패를 기껏 멋있게 들려줘도 얼마 못가서 금방 처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반대로 조립해봤습니다
포인트는 이것입니다
무거운 방패때문에 팔에 작용하는 힘을
분산시켜주자
솔직히 저기 어깨에 방패고정하라고 주는 부품도
걸리적거리고 공간만 차지했지 그닥이어서 걔도 뺐습니다
아래와 같이 말이에요
이렇게 조립을 하면 장점이 크게 3가지 정도있는데
1) 외관상 좀 더 좋습니다
2)방패 고정성이 향상됩니다
이거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아래와 같이 방패를 장착할때
이야기입니다
기존대로 조립하면 방패가 팔 바깥으로 자꾸 쳐저서 결국은 팔도 공손하게 내려가있는 그런 애환이 있었는데
반대로 조립하면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다시피 오히려 방패가 팔 쪽으로 기울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팔 쪽으로 쏠려서 좀더 안정적입니다
(덧붙이자면 저 자세로 거의 1주일 동안 잘 지내주고 있네요)
아쉽게도 그냥 똑바로 방패를 들려줄 때는 그 자체의 무게 때문에 어쩔수 없이 쳐지더라고요ㅜㅜ
그래도 설명서 대로 조립하는것보다는 좀 낫습니다
3) 마지막 장점으로는 방패가 좀더 팔과 밀착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떼버렸다는 그 파츠...기억하시나요?^^;
앞서 말했다시피 고정성도 그닥인게 공간만 차지하고 있으니
자세잡을때 자꾸 팔에 걸리고 어깨에 걸리고 은근히 신경쓰이던데 차라리 떼버리니까 정신건강에 이로웠습니다
이상, 저의 아주 소소한 팁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반대로 조립하는게 팁이다보니
저 스스로도 글 쓰면서 반대로 생각한 나머지
잘못된 서술을 해버렸습니다ㅜㅜ
모자란 글에 추천 눌러주셔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ㅜ
다음부터는 글 쓰고 틀린 곳은 없는지 검토를 충분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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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18.12.08 23: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