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루는 코코로로 인해서 구원받았잖아요 좀 거창하긴 하지만
원래는 이제 기억을 잃었을때 반대로 미츠루가 코코로를 구원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했는데
아직 정확히 나온바는 없지만
코코로쪽에서 먼저 기억을 찾을것 같은 암시를 뿌리죠
미츠루는 암생각도 안나서 그냥 계속 저러고 있고
코코로혼자서 울며불며 뭐라하지만, 옛날의 미츠루 성격으로 뭐라 한마디 할듯 합니다.
미츠루랑 결혼식까지 올리면서 부부의 연을 맺기로하고, ㅅㅅ(99%)까지 하고, 아이만들기까지 약속하면서
미츠루는 자기를 지키겠다고 후토시한테 약속까지 했는데
하나도 기억을 못하면 그 충격은 좀 쌔죠...
기억을 잃었으니 이해는 하겠지만 그래도 충격일것 같습니다.
왜 이런 뇌피셜을 생각했냐면
11화에서
코코로가 미츠루한테 한 말이 있죠
'나라도 해서 남한테 상처를 안주는것도 배신하지 않는것도 아니다~~중략~~ 그래서 다른사람이 자기한테 상처를 주고 배신한다해서 원망할 수 없을거 같다'
일단 코코로도 후토시한테 미안한 감정은 있습니다. 코코로는 그래도 착한이미지니까요
그러나 코코로는 상처는 줬지만 받은적이 없잖아요?
후토시는 좋아했던 사람한테 상처를 받았고
미츠루도 그렇게 따르던 히로한테 상처를 받았으니
이번엔 코코로가 그토록 사랑하는 미츠루한테 상처를 받고
정신적으로 좀더 성숙해지고, 둘이 기억을 찾았을때 좀더 애절하고, 애뜻한 연출을 할 듯합니다
그냥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