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금까지의 리크리의 감상을 정리하면

[수준김피카츄]

뭔가 슈로대 문 듀엘러즈 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설정도 흥미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모여서 막 두근거리고 그런 게 있긴 한데.

정작 그런 캐릭터들이 모여서 3화동안 앉아서 먹고, 떠들고 뒤에서 꿍꿍이 꾸미고 설명 솰라솰라 하는 것 밖에 없다니..

진짜 전투 맵으로 안 들어가고 아재들이 잔뜩 나와서 인터미션에서 솰라솰라 하는 걸 보는 느낌입니다..

물론 작품의 개연성을 위해서 설명과 추측으로 시청자들에게 작품의 내용을 전달하는 거야 좋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내가 보고 싶었던 건 이 슈퍼 캐릭터 대전에서 어떤 크로스오버가 파팍 터질까! 였지, 앉아서 먹방하는 게 아니었다.. 라고 해야할까요?

좀 복잡한 마음이네요..

[딸기맛앵무새]

지금은 제작진이 세계관 같은 거 관련해서 최대한 정성스럽게 묘사를 하려는 듯 합니다.

2쿨이니까 무릎꿇고 추진력을 모으는 중..이 아닐까 해요

[수준김피카츄]

뭔가 좀 더 흥미진진하게 전개할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너무 체력을 아끼는 느낌이라 아쉽긴 하네요, 뭐 나중에 잘 해주겠다고 믿을 수 밖에 없긴 합니다만.

[Chickweed]

등장인물 소개 세계관 설명을 진행하는 것 아닌가요? 최종목표 라던지

[수준김피카츄]

그 설명과 목표설정을 그냥 단순히 앉아서 쏼라쏼라 하는 걸로만 때우니 뭔가 좀 아쉬워서요, 애니메이션이라면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쓸 수도 있었을텐데 단순히 말로만 설명하고 떄우는 게 3화 동안 반복되니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차차 나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