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시리즈는 4G까지 하다가 크로스 나왔을때 몬헌에 좀 질리기도 했고, 어차피 할 게임도 많고 해서 더블크로스까지 패스.
그리고 두달전 스위치 구입했지만 아무래도 스위치로 소프트도 적고 하니 타이틀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오늘의 더블크로스 스위치판 발표는 저에게 있어서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네요.
' 때마침 슬슬 몬헌이 땡기는 상황 + 스위치로 오래 즐길만한 타이틀 절실 ' 이라는 두가지를 만족시키는 발표였습니다.
근데 이번 발표를 보면서 한가지 불안했던건 3ds와의 세이브파일 호환과 네트워크 플레이.
이걸 지원해주는거 자체는 이상적이긴 한데
제가 불안하게 느낀 부분은 이후의 시리즈도 3ds와 스위치로 같이 나오는게 아닐까 하는거였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스위치판은 이후로도 3ds의 해상도업판 정도의 퀄리티로만 나오진 않을까 하는거죠. ( 두기종으로 같이 나오는걸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
제작진의 입장에선 유저가 많은 3ds를 버릴리가 없을거 같고, 스위치판 제작도 그래픽 퀄리티업 후에 3ds에 맞게 떨구는거보다
3ds판을 기반으로 스위치에 맞게 해상도업 해서 나오는게 효율적이기 때문에 이 프로세스를 이후로도 유지하려는 첫걸음이 아닐까하는 불안입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후로 나오는 스위치용 몬헌은 그래픽적 퀄리티업은 기대할 수 없게 되기에 참 찜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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