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님등 몇몇 일본에 계시는 분들의 현지반응을 들어보면
XBOX360 예약판매 분위기가 미국과는 달리 냉랭하기 이를데 없다고 합니다.
사상초유의 구성으로 거의 "뿌리는"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매진은 커녕
예약신청 작성카드가 남아돈다고 하는군요.. 일부 매장에서는 DOA4를 껴준다고
했으나 시큰둥... 게다가 시연대에는 사람들이 없고 심지어 TV가 꺼져있는
시연대도 많다고 합니다.
DOA4,로스트오딧세이,블루드래곤 등 킬러타이틀 동시발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PSP 기가팩' 수준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콘솔 예약판매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솔직히 예상외의 반응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해석해 볼때,
이번 XBOX360을 바라보는 일본인들의 시선은 '차세대기 콘솔'로써 하나의 상품이 아닌
'구매하지 말아야할 적대적인 수입품'쯤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2차대전 패전이후 80년대까지 일본경제의 성장 원동력은 '국산품애용'과 '저축'이었습니다. 수입개방을 하고 일본총리가 TV앞에서 '제발 외국제품을 사달라'고 대국민호소를 해도 일본인들은 국산품만을 사용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지금 일본은 그동안 세계수위를 지켜왔던 가전,통신,전자기술등이 한국 및 중국
그리고 다른 나라들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는등 위기감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도 고립되고 전반적인 사회분위기가 국수주의,극우로 치닫고 있는것은
마치 전후의 일본의 상황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것 같네요.
'게임'은 일본이 가지고 있는 마지막 자존심일지도 모릅니다. 대대적인 MS의 일본시장 공세는 오히려 일본인들에게 부정적인 인상과 함께 경계심을 심어주었을런지도 모르겠네요.
패키지의 구성, 가격, 발매되는 타이틀로 MS가 일본을 파고들었다면
어쩌면 그들은 일본인들의 '국민성'을 미쳐 생각치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
XBOX360 예약판매 분위기가 미국과는 달리 냉랭하기 이를데 없다고 합니다.
사상초유의 구성으로 거의 "뿌리는"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매진은 커녕
예약신청 작성카드가 남아돈다고 하는군요.. 일부 매장에서는 DOA4를 껴준다고
했으나 시큰둥... 게다가 시연대에는 사람들이 없고 심지어 TV가 꺼져있는
시연대도 많다고 합니다.
DOA4,로스트오딧세이,블루드래곤 등 킬러타이틀 동시발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PSP 기가팩' 수준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콘솔 예약판매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솔직히 예상외의 반응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해석해 볼때,
이번 XBOX360을 바라보는 일본인들의 시선은 '차세대기 콘솔'로써 하나의 상품이 아닌
'구매하지 말아야할 적대적인 수입품'쯤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2차대전 패전이후 80년대까지 일본경제의 성장 원동력은 '국산품애용'과 '저축'이었습니다. 수입개방을 하고 일본총리가 TV앞에서 '제발 외국제품을 사달라'고 대국민호소를 해도 일본인들은 국산품만을 사용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지금 일본은 그동안 세계수위를 지켜왔던 가전,통신,전자기술등이 한국 및 중국
그리고 다른 나라들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는등 위기감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도 고립되고 전반적인 사회분위기가 국수주의,극우로 치닫고 있는것은
마치 전후의 일본의 상황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것 같네요.
'게임'은 일본이 가지고 있는 마지막 자존심일지도 모릅니다. 대대적인 MS의 일본시장 공세는 오히려 일본인들에게 부정적인 인상과 함께 경계심을 심어주었을런지도 모르겠네요.
패키지의 구성, 가격, 발매되는 타이틀로 MS가 일본을 파고들었다면
어쩌면 그들은 일본인들의 '국민성'을 미쳐 생각치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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