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갈릴레오 갈릴레이.
내 추측에 따르면 태양이 지구를 도는게 아니라
지구가 태양을 도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 천동설은 틀렸습니다!
지동설, 지구가 태양을 도는게 맞습니다!"
교황청
"진짜? 천동설이 틀렸다고?
그럼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증거가 있니?"
"저..그게.. 사실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거든요.
시간과 예산이 좀 더 있다면.."
"이야 이새끼 봐라"
교황청
"증거도 없이 개소리를 한 죄로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교황청의 오라를 받거라"
"교황님, 제가 독감이 걸린 것 같아서요..
몸 좀 나으면 가면 안될까요?"
교황청
"그럼 몸 괜찮아지면 재판 받으러 오렴"
당시 교황청에서 그 누가 알았던가?
갈릴레오의 꾀병으로 종교재판이 4개월이나 밀릴 줄은..
4개월 뒤
교황청
"일단 재판이 길어질 것 같으니 피고는 재판이
끝날때까지 독방에 감금하도록 하겠습니다."
"으악 독방이라니! 지하 감옥 그런 곳입니까?"
"뭔소리여? 아직도 여기가 중세시대인줄 아니?
바티칸에 손님방하나 빼줄테니까 거기서 지내면 됨.
불편한거 있으면 말해.
시종이 대기하고 있다가 도와줄거니까."
"넹."
그리고 최종 선고일 날
"에..이리하고 저리하여 피고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증거도 없이
교황청을 욕보이고 천동설을 부인한 관계로 유죄임을 선언합니다. 땅땅땅"
"그리고 확정된 죄에 따라 형벌을 내리겠습니다 ~"
"안돼... 형벌이라니..으으윽..
혹시 화형? 거열형? 설마 절 산채로 수장시키는 건가요?!"
교황청
"아뇨. 그냥 3년간 매주 한번씩 회개한다는 의미로
시편을 외우도록 하세염. 그리고 나가실 때 여기에 싸인하시구여~"
"넹."
"잠깐만요 갈릴레오 선생님!"
"응? 뭐니? 냥식아."
"재판이 끝나고나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은 하셨죠?"
"그런말 한적 없는데;;"
끗
(IP보기클릭)122.46.***.***
썬더볼트 앤 라이트닝 베리베리 프라이트닝 미 -갈릴레오
(IP보기클릭)59.29.***.***
솔직히 했으면 야 저새끼 도로 잡아와 였겠지
(IP보기클릭)117.111.***.***
실제로 갈릴레오는 교회와 친분이 있어서 저 정도로 끝났다던데
(IP보기클릭)121.147.***.***
갈릴레오 피가로 마그니피코오오오
(IP보기클릭)1.247.***.***
아임 젓스 풀보이 노보디 럽 미
(IP보기클릭)59.29.***.***
망원경으로 행성운동을 관측한건 갈릴레이가 처음임
(IP보기클릭)110.70.***.***
그러니까 중세유럽이라 저정도선에서 끝난거지 요즘 인터넷분위기라면 선동충소리듣고 개욕먹었겠네. 실제로 증거까지 부실했다니
(IP보기클릭)220.79.***.***
애초에 지동설을 확정적으로 증명하는 근거는 뉴턴이 발견했으니...ㅋ
(IP보기클릭)222.118.***.***
정보 : 그 유명한 1633년 종교재판전 원래대로라면 처음 지동설을 주장하면서 동료 과학자였던 카스텔리에게 보낸 갈릴레이가 쓴 카스텔리에게 보내는 편지 내용에는 천동설을 맹목적으로 믿던 종교인들에 대한 조롱이 담겨있었다고 하며 실제로 그 내용때문에 1616년에 먼저 고발을 당했지만 고발자인 니콜로 로리니 신부가 제출한 편지 사본과 달리 갈릴레이 자신이 원본편지라고 가져온 편지에는 고발자가 가지고있던 사본보다 순화된 내용이 적혀있었고, 사실 이정도는 과학자로써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다 라고 인정되어 첫 종교재판때는 무사히 풀려날 수 있었음 그런데 2018년 이 편지의 원본이 400년만에 발견되었는데 사실은 갈릴레이가 가져온 원본이 원본의 가짜였으며 고발자가 가져온 편지가 실제 원본의 사본이었고 종교재판을 면하기 위해 갈릴레이가 위조했다는 사실이 400년만에 발견됨. 만약 1618년에 위조편지를 들켜서 갈릴레이가 이단형을 더 일찍 받아버렸다면 1618년부터 1633년까지 충분한 관측과 연구로 지구가 돈다는 증거를 수집하여 여러권의 저서를 썼던 갈릴레이는 없었을 것이며 지동설이 주류 학설로 받아들여지는데는 최소 몇십년은 늦어지는 결과가 따랐을 것임
(IP보기클릭)113.192.***.***
히스 젓스 풀보이 푸로머풀 패밀리 스펠 힘 히즈 라잎 프롬디스 몬스트로스티!
(IP보기클릭)122.46.***.***
썬더볼트 앤 라이트닝 베리베리 프라이트닝 미 -갈릴레오
(IP보기클릭)121.147.***.***
아키로프
갈릴레오 피가로 마그니피코오오오 | 19.05.04 18:55 | | |
(IP보기클릭)1.247.***.***
조탄다 에휴
아임 젓스 풀보이 노보디 럽 미 | 19.05.04 19:11 | | |
(IP보기클릭)113.192.***.***
개시원한에어컨
히스 젓스 풀보이 푸로머풀 패밀리 스펠 힘 히즈 라잎 프롬디스 몬스트로스티! | 19.05.04 19:13 | | |
(IP보기클릭)110.70.***.***
둔둔 둔둔 둔둔 둔 | 19.05.04 19:16 | | |
(IP보기클릭)219.240.***.***
이지컴 이지고 윌유렛미고? | 19.05.04 19:31 | | |
(IP보기클릭)110.70.***.***
비스밀라 노 | 19.05.04 19:32 | | |
(IP보기클릭)58.233.***.***
위윌낫 렛유고 | 19.05.04 19:37 | | |
(IP보기클릭)211.246.***.***
비스밀라 노 | 19.05.04 19:58 | | |
(IP보기클릭)221.166.***.***
맘마미아 맘마미아~~ | 19.05.07 14:32 | | |
(IP보기클릭)59.29.***.***
솔직히 했으면 야 저새끼 도로 잡아와 였겠지
(IP보기클릭)125.134.***.***
(IP보기클릭)117.111.***.***
실제로 갈릴레오는 교회와 친분이 있어서 저 정도로 끝났다던데
(IP보기클릭)121.143.***.***
본문의 교황청으로 나온 인물(Urbanus PP. VIII 우르바노 8세 교황. 피렌체의 명문 바르베리니가 출신)과 지인이기도 했고, 당시 가톨릭 교회에서 끗발높은 메디치 가문의 후원을 받고 있어서... | 19.05.07 14:24 | | |
(IP보기클릭)59.1.***.***
(IP보기클릭)211.36.***.***
??
(IP보기클릭)110.7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park.kid
그러니까 중세유럽이라 저정도선에서 끝난거지 요즘 인터넷분위기라면 선동충소리듣고 개욕먹었겠네. 실제로 증거까지 부실했다니 | 19.05.04 19:36 | | |
(IP보기클릭)59.1.***.***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125.132.***.***
케플러는 티코브라헤를 스승으로 두고 스승이 존나 모은 데이터를 스승이 죽고 그대로 물려받아서 개꿀 하면서 연구했지 ㅋㅋㅋㅋ | 19.05.04 19:19 | | |
(IP보기클릭)223.62.***.***
예언자모드로 돈많은 과부랑 결혼해서 생계 챙긴 다음 당대 최고 데이터 수집해논 스승이 파티에서 오줌참다 죽고나니 천문대 째로 꿀꺽함 개꿀인생 케플러 3법칙 쏘리질러 | 19.05.04 19:33 | | |
(IP보기클릭)220.79.***.***
애초에 지동설을 확정적으로 증명하는 근거는 뉴턴이 발견했으니...ㅋ
(IP보기클릭)121.129.***.***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125.178.***.***
인-맥 | 19.05.04 19:33 | | |
(IP보기클릭)61.254.***.***
황이랑 원래 친구사이였다는 소문도 있더군요.ㅋ | 19.05.04 23:23 | | |
(IP보기클릭)124.54.***.***
(IP보기클릭)211.36.***.***
(IP보기클릭)118.219.***.***
(IP보기클릭)58.148.***.***
(IP보기클릭)59.29.***.***
삐락
망원경으로 행성운동을 관측한건 갈릴레이가 처음임 | 19.05.04 19:30 | | |
(IP보기클릭)218.48.***.***
지동설 자체는 이미 이집트에서 나온거라... 하지만 아무것도 안보이는 망망대해에 배타고 가볼 용기있는 사람은 없었을뿐 갈릴레오는 가도안죽어 가면 대륙이있을거임 하며 근거를 마련해줘서 역사에 남게된거지 뭐 덕분에 유럽이 세계를 정복했으니 | 19.05.04 19:44 | | |
(IP보기클릭)211.215.***.***
브라헤와 함께 경험주의적 물리학의 집대성 같은 느낌 이 직후가 뉴턴과 케플러인거 보면 딱 나오지 더군다나 사고 실험통해서 만유인력이나 진자의 법칙같은 것도 발견 쉽게 말해 새로운 과학혁명의 초석같은 인물이라서 위인은 위인임 | 19.05.04 19:44 | | |
(IP보기클릭)121.154.***.***
용기문제가아니라 능력이 없었지 테크가 겨우 해안이나 돌 배만드는수준이잖아 | 19.05.04 19:48 | | |
(IP보기클릭)210.96.***.***
,,,정작 갈릴레오는 케플러의 이론을 니 논리 증거가 없다면서 싹 무시했음,, | 19.05.04 20:10 | | |
(IP보기클릭)211.215.***.***
일단 이렇게만 말하면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겠네...사실이지만... 좀만 첨언해서 케플러가 갈릴레오 주장을 보완, 보충하려 노력했다가 왠지 모르게 갈릴레오가 무시했던 사실도 써주지... | 19.05.04 20:30 | | |
(IP보기클릭)210.96.***.***
아 좀 오해되게 쓴건가;;; 내가 누락한거 지적해줘 ㄳㄳ | 19.05.04 20:31 | | |
(IP보기클릭)210.96.***.***
지적해줘서 오타 | 19.05.04 20:31 | | |
(IP보기클릭)211.215.***.***
사실 글 설명이 부족했다기보다는, 생각보다 맥락맹들이 많아서... 예전에 아인슈타인이 양자역학 거부했다는거보고 뭐라했던 사람을 봤던 경험이 있는지라 ㅇㅅㅇ 대댓이 이상한건 아님 ㅇㅇ | 19.05.04 20:35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8.46.***.***
쏘하핫
갈릴레오가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했다는 것 그리고 교황성이 지동설을 탄압했다는 것 실제 역사에서는 교황청에서 과학자들을 지원했다고 한다. 그런데 근대로 오면서 중세를 깎아 내리는 과정에서 교황청이 과학을 탄압하는 현재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한다. | 19.05.04 19:45 | | |
(IP보기클릭)210.96.***.***
쏘하핫
교황청이 갈릴레오 못살게 굴었다는것 정작 교황청은 갈릴레오 개꼬장질에도 최대한 보장은 해줬음 | 19.05.04 20:11 | | |
(IP보기클릭)218.48.***.***
(IP보기클릭)223.62.***.***
위에 말대로 지구가 태양을도는지 태양이 지구가 도는지가 문제지 둥근건 문제가 아니었음. 애초에 마젤란,엘카노의 세계일주 전부터도 지구가 둥글다는 근거는 한가득이었고 마젤란,엘카노가 그게 진짜라는걸 증명했는데 갈릴레이는 그 이후사람이니 지구가 둥근지 안둥근지는 문제가 안됨. | 19.05.04 19:51 | | |
(IP보기클릭)222.118.***.***
정보 : 그 유명한 1633년 종교재판전 원래대로라면 처음 지동설을 주장하면서 동료 과학자였던 카스텔리에게 보낸 갈릴레이가 쓴 카스텔리에게 보내는 편지 내용에는 천동설을 맹목적으로 믿던 종교인들에 대한 조롱이 담겨있었다고 하며 실제로 그 내용때문에 1616년에 먼저 고발을 당했지만 고발자인 니콜로 로리니 신부가 제출한 편지 사본과 달리 갈릴레이 자신이 원본편지라고 가져온 편지에는 고발자가 가지고있던 사본보다 순화된 내용이 적혀있었고, 사실 이정도는 과학자로써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다 라고 인정되어 첫 종교재판때는 무사히 풀려날 수 있었음 그런데 2018년 이 편지의 원본이 400년만에 발견되었는데 사실은 갈릴레이가 가져온 원본이 원본의 가짜였으며 고발자가 가져온 편지가 실제 원본의 사본이었고 종교재판을 면하기 위해 갈릴레이가 위조했다는 사실이 400년만에 발견됨. 만약 1618년에 위조편지를 들켜서 갈릴레이가 이단형을 더 일찍 받아버렸다면 1618년부터 1633년까지 충분한 관측과 연구로 지구가 돈다는 증거를 수집하여 여러권의 저서를 썼던 갈릴레이는 없었을 것이며 지동설이 주류 학설로 받아들여지는데는 최소 몇십년은 늦어지는 결과가 따랐을 것임
(IP보기클릭)219.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