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하인, 집사 같은 문화는 원래 중-근세 시절에 있었던 왕가나 귀족 가문에서 내려온 고용인 문화의 데드카피임
왕가나 유력 귀족가문이야 당연히 귀한집 여식도 시녀로 데리고 다닐수 있었고 믿음직한 하위 가문의 아들을 하인들을 관리하는 집사
-정확히 말하자면 이런 귀족출신이 하는 집사직이 또 따로있는데 설명하기 복잡함-
로도 부릴수 있는데
문제는 우리가 흔히 아는 쎾씌..아니 아무튼 그런 옷 입고 다니는 메이드는
그런 왕족, 귀족가문을 따라하고 싶어했던 근세-근대의 신흥 부르주아층에게 고용된 여성들임
당연히 본래 출신이 특출나다고 보기는 어려운 브루주아 가문에 고용되는 사람들이니 하류층 출신이 대부분이고
이런 특성상 하류층의 직업으로 굴러떨어지기 싫으니까 -하루 왠종일 일하는 공장이나 매춘부가 되고 싶진 않았겠지, 대기업 사원이 중소기업 사원 되고 싶겠냐?-
주인 가족의 범죄에 상시 노출될수밖에 없었음. 짤리기라도 했다간 재취업도 물건너감. 소개장 안써주거든. 심지어 미화가 쩔기로도 유명한 엠마에서조차도 "소개장이 없다구여?" 라면서 꺼림직해 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런 상황이니 하녀장이나 집사장도 딱히 대단한 출신이 아니였음. 그냥 수십년간 일하면서 충성을 바치고 능력도 보였으니까 그냥 시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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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량을가진 문타쿠
야이씨 현실이 히토미보다 더 꼴리는데 무시하냐 | 19.01.22 04:1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