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당신은 레버를 당기겠는가?

[잭팟-777]

사람 5명이 있는 선로와 반대편에는 한명이 있는 다른 선로가 있고, 

저 멀리서 열차가 달려오고 있는데 당신 앞에는 그 열차의 선로를 바꿀수있는 레버가 있다.

당신은 5명을 구하기위해 선로를 변경하여 한명을 희생시킬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5명이 죽는 것을 둘것인가?

역지사지  

[Soooooolaaaaar]

그렇다면 더블라인 드리프트다!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는 결과에 도달할 것이다!

[파란피부 성애자]

[steamboy]

나 이런거보면 공포가 느껴짐;
이상체질인가

[이브레스]

팝콘이 많은데 콜라 그거 가지고 되겠냐

[MarshallMathers]

펩시라서 그런 듯

이해 함

[glory80]

나도 팝콘

[Laika]

ㅋㅋㅋ뭐야이게ㅋㅋㅋㅋ

[-에피쿠로스]

애초에 내버려 뒀을 시 욕하는 놈들이 븅신인거

[채유리]

그냥 119 불러

[셀레노르]

복선 드리프트!

[루리웹-4209371694]

난 이게 제일 웃기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727-200]

복선 드리프트 간다!!

[뚜껑따진 웰치스]

zzzzzzzzzzzzzzzzzzzzzz

[Code YH]

ㅋㅋㅋㅋㅋㅋ

[츤데레이트]

레버를 어중간하게 눌러서 열차를 탈선 시켜 버린다 ... 는 안되려나

[날욕하는건참아도성욕은못참아]

열차가 탈선되어 6명 모두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관사를 포함한 탑승객 24명이 열차전복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정심일도]

어.....겨우???

[정신세상]

1칸짜리 전차에 뭘 바람

[정심일도]

아 한칸이구나

[킹랩터연합]

저기 누워있는 희생자가 철수지?

[水瀬 伊織]

그렇다면 곧 영희가 구하러 오겠군
걱정 없다

[골든-정답]

사실 뭐가 정답이고 제3의 방법은 없는지를 알아보자고 만든 질문이 아니라
당신의 선택은 무엇이고 그 선택이 어떤 도덕관념에 기반했으며, 어느 선택이 더'정의'로운가
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그럼 정의란건 무엇인걸까'를 논하기 위해 예시로 만든 문제인건데..

[NTW-20]

사실 도덕론에서 개인의 선험적인 도덕관념을 알아보기 위해 만들어놓은 예시인데
예전에 유게에서 이거 이해못하는 이과들이 단체로 난독일으킨 적이 있었지..

[westtree17]

완전히 이해 못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마이클 센델에게 니체는 어느쪽에 속하느냐고 묻고 싶음. 니체는 절대적 정의란게 있을 수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호돌이와꿈돌이]

그래서 정의대로면 뭐가 정답인데?

[미드로게임만들기]

답은 없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그 '정의'란 강연 자체가 모아니면 도 가 아니라 무엇이 정의인지를 스스로 생각하게하는 강연이라서요.

[다케우치유코]

저건 애초에 그냥 개인마다 정의를 관철하는 가치관을 물은거임..

1.무관심하게 가만 놔두면 5명이죽는다.
2.자기가 어떠한 행동을해서 5명은 살리지만, 당신손에 의해 1명이 죽는다.

자신이 관련해서 5명은 살리지만 안죽어도 될 한명을 죽이는 역활을 한것과, 그냥 모르는척해서 죽을사람 죽게 놔두는것... 이차이.

[루리웹-9077640166]

윗분 말씀대로 답은 없고.. 원래는 사람의 목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는걸 상기시키는 교훈적인 목적에서 만들어진걸겁니다. 만약 저기 있는게 사람이 아니라 물건이었다면 아무 망설임없이 덜 가치있는 물건, 즉 하나만 있는 물건으로 열차를 돌릴것이고 부숴진 물건에도 아무런 느낌이 없죠. 하지만 사람이 묶여있을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중에 결국 한사람을 희생시키더라도 처음에는 망설이게 됩니다. 본능적으로 과연 생명을 저울질하는게 타당한것인가라는 것을 아는것이죠. 말하자면 질문자체가 5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1사람을 죽이는게 맞다기 보다는 1사람을 죽이고 5명을 살리는게 정말 맞는것인가?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겁니다.

[골든-정답]

정답은 없어. 있어도 시대와 국가에 따라 변해..
그러니까 저 문제는 '뭐가 정의인거야?'라고 서로 토론하는 과정을 위해 만들어진 문제인거지
정답은 없어. 다같이 고민과 토론을 하는 그 과정 자체가 정답이겠지 굳이 말하자면

[clfgmr]

거기에 덧붙이자면 이렇게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의 생명에 가치를 매기고 저울질하는 것 자체가 올바른 것인가? 라는 물음 자체를 사람들이 생각하도록 하는것. 그것이 목적이라고 할수 있으 ㅇㅇ

[골든-정답]

ㅇㅇ 근데 철학수업에서 기차레버 말만 꺼내면 사람들 뇌리에 그것밖에 안남아서
호에에에!? 다 죽여도 되요오오오옷!? 밖에 기억안나게됨..ㅠㅠ

[악당.]

얼마 줄건데

[루리웹-1296623060]

가만히 냅두면 아무일도 안일어나지만

바꾸면 살인죄아님?

[라플라스의 마녀]

롤러코스터 유저냐

[dahnkllife]

내턴에 희생시킬건가 넘길것인가는 넘길때마다 1명씩늘어나게하면 밸런스맞음

[호돌이와꿈돌이]

계속 넘기다보면 결국 연료 다 되어서 멈추겠지

[정성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엔 소주]

꼬맹이짤 안나오냐ㅋㅋㅋㅋ

[타임엘레멘트]

어디 한번 보자구!

[Morphbal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둠과설탕]

중간에 웃고 있는 애 뭐냐ㅋㅋㅋ

[흑룡 앙칼라곤]

이건 트롤리 딜레마가 아니르 트롤링 딜레마네

[Eine Wahrheit]

ㅋㅋㅋㅋㅋㅋㅋㅋ

[세기말의쎄자]

고마해 ㅁㅊㅅㄲ야

[X더블크로스X]

-ㅁ-b

당신의 추천 직업 : 발리우드영화 연출

[스트레아]

저기서 한명이 소중한 사람이고 5명이 모르는 사람이면 어떻게될까.

[미야비]

보석상이 100만원 손해

[GONGGI]

이건 내 개인적으로 답을 내림. 레버를 당겨선 안됨.
당기지 않으면 5명은 사고사하지만, 당기면 고의로 1명을 죽인 것이 되어서 살인죄가 적용됨.
재판에 따라 5명을 살려서 정상참작이 될 지는 모르지만 당기지 않으면 애초에 무죄.

[시카요]

얘는 왜 웃고 있냐

[수호요정 이지스]

아! 땡큐썰!

[탈의하는 여고생]

존나 매의눈이닼ㅋㅋㅋㅋㅋㅋ

[武者ALEX]

그것보다 레버의 위치가 왜 저럼?

[미리스™]

레버인 것 같지?

[김개똥이]

존1나 크네..

[썸바리헲미]

됐고 저런 질문 한놈부터 패 죽이러 가겠다.

[M1A2]

역지사지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덕이]

일♥♥♥5 vs 메갈5

당신의 선택은?

[코드게이]

레버 안당기고 5명 죽임. 차라리 그냥. 애초부터 기차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위치로 가야하는게 당연한거고, 안된일이지만 별수 없는것, 저런 원칙이 훼손되버리면 그때이후로 더 많은 불의의 희생자가 나올수 있음. 당장에야 5명의 희생이 더 커보이지만 저런 원칙 없는 희생이 일어나면 후일 더 큰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

[엑스데스]

앞이 나오면 바꾸는거고 뒤가 나오면 그대로 두는거야

[스컬 크래셔]

역지사지가 개념이 없네

[파란사신]

그러니까 결론은 저기 희생자들을 불편러로 바꿔버리면 된다고
올킬! 나라면 모두 죽이는방법을 선택한다

[박가박가박가]

나중에는 슈뢰딩거의 레버도 나오겠다.
관찰자가 관찰하기 전까지 한명이 죽을지 5명이 죽을지 알 수 없음.

[슈퍼빠워어얼]

질문의 본질이 뭐든 일단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것이 본능!

[루리웹-2968600574]

저도 이게 맞는거 같은데.. 최근에 본 이비에스 다큐프라임에 똑같은 내용하는데 적어도 내가 보기엔 뭔 개소리를 하는거냐 싶었어요 죽이되든 밥이 되든 사람 살려보고 봐야지 무슨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해서 뻔히 5명 죽는거 보이는데 그대로 나둔다구요???? 진짜로요?

칸트건 뭐건 ㅅㅂ 사람은 살리고 봐야지
허참 도끼들고 죽일려고 달려드는데 사람 안 숨기고 저기 있어요 라고 가르치더군요 내 거짓말로 나중에 숨긴 사람이 예상치 못하게 걸려서 뒤질수 있다고
우리가 추격자 보면서 구멍가게 아줌마 왜 욕했는데 ㅅㅂ

[2B9SA2]

엊그제 다렉 뽑기서 뽑은 프레이 하는데 튜토리얼에서 이거나오더라
난 그걸로 첨봤는데 소름 ㄷㄷ

[月夜幻談×貪狼]

저런 상황 자체가 문제지
애초에 저런 선택의 기로에 선것 자체가 죄다

그 걸 증오해야지
저런 답 안나오는 상황에 답을 내라고 하는거 자체가 노오오오오력 하라는 것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루리웹-2968600574]

공감동감
사고로 유희하는건 상관없는데 사람 죽을지도 모르는 것 가지고 장난 안 쳤으면

[月夜幻談×貪狼]

애초에 저 상황에선 답이 없음
그냥 저 상황 자체가 더이상 인과를 낳을수 없는 종착역으로써의 답인데

그런 이미 모든게 끝나버린 상황을 두고 뭐가 더 옳다느니 하는것 자체가 핀트가 엇나감
그냥 저런 극단적인 상황에서 어느걸 고를까? 같은건데

근데 더 웃긴건 5명과 1명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99.999%는 당연 5명을 고르지 ㅡㅡ
어떤 병1신이 알지도 못하는 한명을 위해 다수를 버릴까?

차라리 평생 되물림 해서 써먹어도 마를일 없는 금은보화와 몇명의 사람들간의 선택 같은거면 몰라

[月夜幻談×貪狼]

정말 소중한 지인 한명과 다수중 고르라면 몰라..

사람으로써의 정체성과 자아 인격체로써 평가받는 상황이 아니라
그냥 어디어디 지나가는 사람 A B C 정도의 가치만 갖고있을 뿐인데

저건 애초에 선택조차 아닌거임
그냥 미리 예정된 답인 5명을 구하라는 선택을 하는 암묵적인 강요랑 전혀 다를게 없어

사람이 죽어가는 순간에 살려줄까? 아님 죽여줄까? 라는 선택지를 준거랑 같은데
애초에 그런게 선택이라고 할수있나?

생명체는 당연 답없는 인생이라도 죽는것보단 사는걸 고르는 존재인데 살려달라는 답을 강요로 깔아두고
선택지만 준다고 선택이라곤 할수가 없음

저것도 사람 하나 VS 사람 다수/돈 1천원 VS 수만원
어떤식으로 비교해도 다홍치마라고 질이 같으면 양이 더 많은쪽을 좋아하는건 이치니까 선택조차 아니지
그럼 모든 사람은 매 순간순간마다 뜬금 없이 자1살 할수 있다는 선택지가 주어져있던 셈인데 그걸 여태 하지 않고 살아왔으니 징징거리지 말라는것과 같음

[月夜幻談×貪狼]

그건 아닌것 같은데?
당겨서 하나의 목숨에 대한 책임을 느끼라 vs 방치해서 5명의 목숨에 대한 책임을 느끼라
이건 뭐 안봐도 뻔한거 아닌가? 둘다 목숨에 대한 책임을 느끼라는건데

저런 상황에서 누가 안당기겠어? 뭔짓을 해도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어 저기선
문제를 풀라고 냈다는게 아닌데 생각해보라고 낸것도 아니라는거지

큰게 작은것보다 당연히 좋은법이야 저기선 사람의 목숨은 그냥 크고 작음만 있을뿐이지
거기서 자신의 옳은 도덕 규범따위를 대체 어떻게 찾을수 있다는거냐?

생각해볼것도 없다는 문제라는거다
애초에 선택지 조차 아니라고 어떻게 해도 책임은 벗어날수 없어 그냥 책임으로 어떻게든 얽고싶어서 그러는거지

[aksdlsoshk]

뭐야 이게? 개그도아니고

[Cdog]

이거 철학에 관한 문제잖아 정답은 없고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가 생각해볼수 잇는 문제엿지

[소년君2]

간단하네 한명있는데 레버돌리고 뛰어가서 업고가면 되겠네

[닼린이 뺙뺙]

그 여러곳에서 난입해오는 열차?에서 묵여있는 사람 거기 잡고 있는데

[게이형 멀린]

롤로코스터는 머야 ㅋㅋ

[어둠의선혈]

번약을 조가치 해놨네

[범고래.]

5명은 일반인이고, 1명은 자기 아들이라면?

[트윈테일핰핰]

음..
어쩔수없이 내실수로 누군가 죽어야되는 순간이온다면
가능한 많이 죽이는게?

[뭐 임마?]

난 이런 상황에서 답을 내라고 하는게 다 열받는닼ㅋㅋ

저 상황은 어쩔수없이 누구든 자기 본능적인 정의관에 따라 행동하지

백날 입 놀랴봐야 의미가 없다

난 아무리봐도 남에게 불쾌감 조성하려는 거지같은

질문으로 밖에 안 보인다

[날정신병원에 빨리가둬줘제발]

현질은 저런 상황이 이 현실에 너무나도 많은 선택을 강요하고 있고
실제로 피해를 보는측과 이득보는 측이 나뉘기 때문에 생각하고 토론해야됨

[깜깜까미]

어차피 돈 줄것도 아니면서 이런것 시키지... 어..?

[사나미나토자키]

여전히 해결책을 제시해보려는 슈퍼맨들이 많군. 뭐 본문에서 정의에 관해 생각해보라는 얘기가 없으니 어쩔 수 없는거겠지만

[여우할아버지]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

[Kouichi]

영화보면서 비슷한 강요 당하면서 발암하는 케이스를 하도 겪어서 난 개입을 안할듯.
영화에서 선택으로 인해 살아남은 놈들이 너 때문에 쟤들이 죽었어! 라고 말하는거 듣는 순간만큼 피꺼솟하는 때가 없어.

[서로좋아해]

양자역학의 기차. 측정하지 않은 기차는 동시에 양쪽 선로에 있을 수 있다.

[朝凪]

이거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서 얘기했던 거네

[파이날둠조선]

다 까먹고 있는데 질문 원본에 1명은 아들임.

[소년君2]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것은 열차안에 운전사는 있을까 없을까이다

[미리스™]

문제를 ㅈ같이 내놓고, 정답은 없으며 사람의 성향을 알아보려고 한다. 이 ㅈㄹ을 하는게 철학이라는게 오히려 어처구니가 없다.
저런 ㅈ같은 문제 안내도 철학은 충분히 논할 수 있다. 그냥 교수들이 꼰대라서 그렇지.

[미리스™]

차라리 현실적인 문제로 철학을 논해라.
끌려가고 있는 여성을 보았을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