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지도학생 등쳐먹은 교수류 甲

[죄수번호-880210741]

와 시바

우리는 지금까지 전기가 연속적인 값인줄 알았는데

이제보니까 전기의 최소단위가 있는것 같아!!

캬 교수님 이거 개쩌는 연구임

이거 발표하면 노벨상각 ㅇㅈ?

ㅆㅆㅇㅈ!!

야

넹?

너 이번에 박사학위 졸업해야하지?

???????????

이거 내 단독논문 콜?

로버트 밀리컨

1923년 기본전하에 대한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 단독수상

그리고

밀리건 사후 이걸 폭로함

[메루루린스_레데_알즈]

이미 노벨상 먹고 죽었는데

[비나@]

부관참시라는 말이 있잖아요?

[호돌이와꿈돌이]

그래서 연좌제라는 게 있었죠.
니 뒤졌다고 끝난 거 아니다.
니 자식놈들 피해보기 싫으면 똑바로 해라라는 것이었죠.

요즘시대에도
그 자식놈들이 애비애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애비애미 대접해주고 제사지내고 그런다면,
공범에 준하여 피해보도록 만들어야 하지 않나 생각함

[크포]

너무 뭐라고 하지마여
이성계처럼 지금 국가 조지고 개국한번 하면 되잖음?ㅎㅎ ㅇㅅㅇ

[루리웹-0813326374]

그래서 먹튀라고 있잖냐

[happylifer]

호돌이와곰순이//무슨 조선시대 왕정국가냐...연좌제를 아직도 당연하다는듯이 들먹이네

[호돌이와꿈돌이]

앞부분은 안 읽으시네...
제가 앞에 조건 달아놓지 않았습니까?
자식이 부모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부모 대접해준다면 이라고 말이죠.

자식이 부모 잘못 인정하고 대신 반성하고 사과한다면 안 그러겠다는 소리죠.
지금 정치판에서 친일파 후손 대하는 것도 똑같지 않나요?
친일파 후손인 정치인들을 욕하는 것도 연좌제라는 거 생각해보신 적 없으시죠?
그 사람들이 왜 욕을 먹고 이미지깎이고묙 먹었나요?
자기 부모들 죄를 인정 안 하고, 부모의 행위를 정당화하니까 욕먹었던 겁니다.

반대로 친일파 후손이라도 부모의 행위 인정하고 대신 사죄하며, 본인은 착하게 사는 모 정치인은 욕 안 먹고 칭찬받고 있죠.

[호돌이와꿈돌이]

그래서 미리 단서를 달아놓지 않았습니까?

부모죄 반성 안 하고 옹호하거나 그런 경우에 한해서 말이죠.
부모죄 인정하고 반성하고 대신 사과하면 안 그러겠다는 소립니다.

독재자의 딸이라 욕먹는 것도 연좌제의 한 형태
친일파 후손이라고 욕먹는 것도 연좌제의 한 형태
이미지로 먹고 사는 정치인들에게 그건 큰 불이익이죠.

대신 자기 부모 잘못 인정하고 사죄한 정치인은 훌륭하단 말 듣고, 사람들도 인정해주죠.

그리고 연좌제를 도입하자공주장하는 게 아니라,
그저 생각 한번 해본 겁니다.
연좌제가 봉건시대 유물이며,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한다는 건 저도 압니

[변태전사 젠틀-맨]

?

박사학위 졸업을 해야되면 더더욱 더 공동논문으로 내줘야되는거 아니냐?;
"짬 안되니 넘보지마라 새키야."
이건가?

[난고미네]

교수 맘에 안들면 졸업 늦춰지니깐 '졸업하고싶으면 내놔' 이거지

[ZZ549911]

ㅎㄷㄷ하다

[트와일라잇스파클]

인간 쓰레기 보소;;;

[Insanus]

명예욕때문인가…

명예를 얻기 위해 한 행동이 도리어 명예를 실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니 역설적이군.

[누나의 진동토템♡]

아니 'ㅅ'

[Insanus]

응? 뭐가?

[Insanus]

흠 그것도 그렇네. 노벨상을 명예로서만 생각할 것도 아니군.

[Delicious mango]

저열하고 비겁한 놈

[치카리]

이거 본것 같은데

[달밤의자U]

명예는 나누어도 1이다. 때론 배가 되기도 한다.

[루리웹-6835971769]

학회사람들, 과학자들 사이에선 저런식으로 남의 업적을 훔치고 상을 받거나 한 사람은 진짜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함.
정말 아동성범죄자같은 쓰레기취급으로 어딜가도 연구를 제대로 할 생각은 말아야되고, 연구실 빌리기도 힘들정도임.
주위에선 욕하고 사람 대우를 안함.

저 사람 저거 받고 진짜 평생을 욕먹으며 살았을걸. 노벨상은 받아도, 평생을 욕먹으면서.

[차가운눈]

사후에 폭로했다고 하니까. 살았을 당시는 별로 욕 안 먹었을듯하네요

뒈진뒤에 밝혀졌어

[호돌이와꿈돌이]

욕먹든 뒤지든 그거야 저 새끼만의 문제고,
그렇다고해도 노벨상은 이미 주어졌고,
저 대학원생이 피해본 게 회복되는 것도 아니라는 게 엿 같은 거

[바람의 방랑자]

아직까지도 저런 새1끼들 아직도 음지에서 있을것 같다...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니깐...

[soup]

노벨상도 상금도 자 회수했으면 좋을텐데

[Raysinzi]

응? 저건 지금도 논란이 있긴하다만 좀 다른게 저 이론의 아이디어는 밀리컨이 낸게 맞고 플레쳐(대학원생)는 같이 실험을 진행한 학생임.. 밀리컨은 연구는 혼자했다고 하는데신 플레체는 해당 데이터를 논문에 쓸수있도록 했다고하는데 여기서 논란은 플레쳐는 자신도 실험에 참여했으니 일부기여했다는거지 연구를 통채로뺐겨다고는 하기힘듬(원천 아이디어는 밀리컨이 냈음). 그리고 밀리컨의 연구노트를보면 실험의 상당부분을 직접했던 증거가 많음.. 무엇보다 1980년대 이전만해도 노벨상은 연구팀의 개발이라고 보기보다는 각팀의 교수에게만 돌아가고 그 팀의 연구원들의 공ㄹㆍ는 무시하는 경향이 강했음.. 그러다보니 당시 노벨상은 처음 아이디어를 낸게 교수면 그 밑의 대학원생들은 인정못받는경우가 대부분이고 저경우도 공동저자(연구공로가 절반대절반인경우)보다는 세컨드정도 들어갈수있어서 어자피 둘다 노벨상 받기는 힘든경우임..

그보다 진짜 갑질은 1974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앤터니 휴이시라고 있음. 펄서라는걸 발견해서 받은건데 펄서를 처음 발견하고 항성상의 펄서의 성질을 처음 인식한 사람은 휴이시가 아니라 조셀린이라는 여자 대학원생이었음.. 이경우는 처음 아이디어부터 온전히 대학원생이 시작한건데 결국 노벨상은 혼자받음.. 그후에 공로가 인정되서 다른상이나 교수까지되긴했지만 노벨상을 뺃긴 건 진짜억울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