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국제특허깡패 카레나라의 패기

[죄수번호-880210741]

노바티스 사에서 만든 백혈병 표적항암제 글리벡

일반 항암제는 부작용이 강한데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에만 가서 작용하는 약임

그런데 다른 표적항암제들은 영 신통치 않거나 부작용이 일반 약과 별반 차이 없었는데

글리벡은 완성도 높은 표적항암제라 다른 항암제에 비교해서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2001년 최초로 판매되었지만 지금까지 글리벡을 능가하는 표적항암제가 나오지 않고 있음

근데 문제는 좋은 약인만큼 약값이 장난 아니라 약값벌다 암걸릴 지경

한편 인도는 백혈병 인구가 많은데, 대부분의 환자들이 비싼 글리벡을 살 수 없는 처지였음

그런데 원래 카레나라는 의약품에 대한 특허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었음

 

빡친 노바티스는 카레나라에 의약품 특허권을 인정하라 소송을 걸지만 패소

(특허법은 속지주의, 즉 그 나라 기준을 따름)

덕분에 다른 나라 환자들도들도 인도산 복제 글리벡으로 꿀빰

 

여담으로 인도시장을 잃은 노바티스의 주가는 하락

현재 글리벡 특허권은 만료된 상태라서 각국에서 복제약 찍어내는 중

[다람짂]

많은 사람 살리는 일인데 왜저럴깡

[123456]

자기가 아픈게 아니니까

[아를르캥]

약하나만드는데 돈이 많이들어서그래 만약 모든나라가 인도처럼 한다면 아무도 약을 개발하지않을거고 모든사람들이 피해를 입겠지 지금의 의약기술개발로 예전에는 죽었을 사람들이 살수있었잖아

[Andante~]

기업이잖아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기업이란건 봉사단체가 아니라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임

근데 하물며 인도 같은 빈부격차가 극심한 나라에선 기업이 정부에 뒷돈 대면서 더 해쳐먹지

그리고 제약회사들이 희귀병에 대한 치료제들이나 백신 개발에 투자를 잘 안하는 이유는

정말 어마무시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데 그걸 다 뽑아내야 하는데 저걸 그냥 싸게 풀면 기업 입장에선 손해지 그러니 더더욱 안하려고 하는거고

[쟁쟁37]

저거 연구비가 2조원 들었다고...

[안바쁜프렌즈]

신약이란게 개발기간도 오래 걸리고 들어가는 인력과 시설투자도 많이 필요해서 개발비가 높음. 일반적인 다른 상품들이 그렇듯이 투자한만큼 이윤이 안나오면 신약개발에 투자를 안하게 되니 문제... 이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정부지원 같은게 있긴한데 또 특허를 이용해 목숨줄 가지고 비정상적인 가격으로 줄다리기하려는 뿅뿅들도 간혹 나와서 잘 안굴러감

[Getchu.c*m]

신약 하나 개발하는데 수천억~조단위 돈이 들어갑니다.
저런약은 감기약처럼 많이 팔리는것도 아니고... 당연히 단가가 높죠.
신약 개발비용 무시하고 싸게 팔기만 한다면 미정부 예산을 다 들고 와도 못 메꿉니다.

[세컨트]

신약이란게 제조나 연구비용도 문제지만 임상시험에서 돈이 많이 들음...
전세계로 팔아먹을려면 미국 fda 승인 기준으로 거치는데...이게 최소 5년 잡아먹음....ㅋㅋ

[폐인자매]

투자비용뿐만 아니라 기간도 엄청 길고 확실하게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음
좋은 약 개발하고 투자비용도 회수 못하면 어느 누가 신약개발에 뛰어들고 좋은 약이 나올수 있겠음?

[보조배터리]

아니아니 ; 약만드는게 자선사업도 아니고... 추천수는 왜이렇게많지?;

[보조배터리]

애초에 약을 개발하고 그걸로 이익을 낸다 이 심플한 자본주의 원리가 없었으면 글리벡이건 뭐시깽이건 각종 약들이 세상에 나올일도 없어... 암걸렸는데 타이레놀이나 먹고있겠지

[123456]

나도 생각없이 싸질러 놓고 깜놀

[루리웹-0813326374]

만날 졷까지고 난리야.
양성평등적으로 다른 것으로도 좀 하자.

[어머니 루리]

ㅁㄱ이니?

[Hgreat]

저 약 때문에 목숨 구한 사람들이 더 많아

[중(重)폭격기]

못한사람도 많겠징'ㅅ'

[보조배터리]

장난? 약 만드는 일이 무슨 자선사업인가;

[치카리]

장난? 회사도 투자비 뽑아낼 정도로
가격을 맞췄겠지 미친듯이 비싸게 팔았을까?

[그건 없어요]

이게 어떻게 장난친거냐? 돈 벌겠다는게 장난치는거냐

[Raysinzi]

이런 무식한 댓글에 한번 놀라고 그걸 추천한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데 두번 놀랐다.. 이글을 추천한사람들은 최소 몇년이상 매일같이 세계평화나 아픈사람들을 위해 자기돈과 시간을 쓴사람들이겠지? 만약 그런적이 없다면 본인은 다른사람을 위해 희생하기 싫지만 니들은 그렇게 해야되라는것과 머가다른거지?

[루리웹-1191575768]

태양에도 특허를 낼것입니까?

[루리웹-2096201428]

미친거아니냐 ㅋ;
태양은 원래 있던거고 저건 저 회사에서 개발한건데
신약개발비용 전세계적 기금걷어서 대줄거아니면 폭리를 취하든말든 그건 저 회사가 알아서 할 일이지
걍 인도 카레들 저작권 의식 개 미개해서 저꼴난걸 정의구현인양 말하네;
국가,대기업에 저작권 뺏기고 억울하게 망한 중소기업 스토리는 대기업이 븅-신인데
이건 되려 반대쪽이 욕먹네?

[루리웹-1191575768]

https://namu.wiki/w/%EC%A1%B0%EB%84%88%EC%8A%A4%20%EC%86%8C%ED%81%AC
아-ㅠ- 부연 설명은 안했네....
이분이 하신 유명한 말씀이다

[ceramic]

그 분을 칭찬하는건 당연한거지만, 다른 과학자들한테 그렇게 하라는건 억지논리지.

[보조배터리]

이 글 댓글들 죄다 정상이 아닌거같다. 이 댓글 포함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들에 추천이 너무많아. 무섭다.

[사진검]

여기 추천한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너의 전재산을 내놓으라고
하면 다 내놓을 사람들 인듯

[武者ALEX]

이젠 개소리 운운하며 입터는 애들도 생기네

[아디아]

원래대로면 특허권에 손 들어줘야겠지만 정도를 벗어나면 반대쪽에 손들어주고싶어지긴 하다...

[광삼]

저새끼들은 양심이 없었어

[별거아닌것같은데이기분은뭐지?]

크으 갓갓복제 인정합니다

[메루루린스_레데_알즈]

회사 입장도 이해해 줘야됨
약 개발하는데 성분개발, 세포실험, 동물실험, 임상실험3단계....요리 하는데 돈 엄청 깨지거덩
저런식으로 나오면 어느 회사가 약개발 함?

[메루루린스_레데_알즈]

뭔사 다른 합리적 방법이 있어야지
특허권은 보장하면서 환자들은 되도록 싸게 구입하는 방법

[필살곰]

근데 글케하면 그만큼 세금 나간다는거..쉽진 않은듯.

[빵벅자]

근데 반대로 저 약은 겁나 많은 사람들이 살 약일텐데
가격 착했으면 저런 복제품도 안나타 날거고 반대로 주가 상승에 깨진돈 매꾸고도 4대강 까지 매꿨을걸

[메루루린스_레데_알즈]

뭐 그럴수도 있겠지
개발비에 비해 폭리 일수도 있음

[빵벅자]

그래?
근데 나라면 둘이 가격도 비슷하다면 복제품 보단 오리지날을 쓰는 주의라 그런가

[슈퍼성철맨]

진짜가 재료값만 받음= 투자한 이유가없음. 가짜가 진짜값만큼 받음=가짜만든 이유가없음

[코메이지사토리]

어쩔수가 없음 열정페이를 요구하는거나 마찬가지임. 개인이 명예나 취미를 위해서 하는것도 아니고 저런약 개발할 정도면

대형 제약회사인데 주주들과 직원들의 이익을 대변해야되고 약 개발한다고 무조건 성공하는것도 아님 성공했다고 해도

무조건 그 약이 팔리는것도 아님. 통계찾아보면 신개발 약중에 제대로 팔리는 약이 별로 없음 ( 제약회사에서 왜 리베이트를 하는지 생각해보면 됨)

[빵벅자]

와 그러넹 알려줘서 고마웡

[김밥사냥꾼]

다른분들을 위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임상실험까지 가고도 실패하는약이 엄청많음
즉 약 개발비용이 그 약 1개만의 개발을 위해 쓰인비용으로 계산되는게 아니라
여태껏 실패한 + 앞으로도 실패할 연구비용 + 특허풀리면 줄어들 소득까지 포함됨

[자자자잡았다요놈]

부작용 없는 표적항암제라면 못구해서 안달일것같은데....
값이 너무 비싸서 문제인거지 값이 적당했다면 윗분들 댓글처럼 복제품도 안나오고, 주가도 오르고, 사회적 인식도 뛰고 좋았을듯

[코메이지사토리]

비유가 약간 이상하지만 f22 나 f35도 잘 나왔지만 국방비가 깍여서 조금 살께요~ 하니까 가격이 급상승하는걸 생각해보면 됨

약이 잘나왔다고 안먹어도 될 사람이 먹지는 않고 시장규모가 거의 정해져있는 물품이고 약은 평생 독점으로 팔수도 없음.

일정기간이 지나면 특허가 풀려버리니까 한정된 기간내에 투자된 비용과 계산된 마진을 모두 뽑아내야됨..

[죠니@]

여담이지만 복제약 떄문에 의료업게 리베이트니 영업사원이 더러운 꼴 본다는 이야기 나오는 거임.
약은 복제약이어서 거기서 거기이고 선택하는 의사나 약사 맘이니.... 돈 주고 접대해주는 애들 제약회사애들꺼 쓰는거지 그레 고스라니 환자들 부담이고,, 애초에 우리나라 제약사들은 신약 개발을 할 사이즈가 안됌...
신약 개발은 말도 안되는 돈이 들어가니깐.....

[ceramic]

지금은 어떤 약을 쓰라고 의사가 처방해주는데, 이걸 의사는 '무슨 성분약' 이렇게만 처방하라고해서 벌어진게 의약충돌임. 의사들 꽤 큰 부수입이 제약사 리베이트거든. 저리 처방전이 나가면 제약사에서 약사들한테 리베이트할테니...한 10년전부터 리베이트 쌍벌제라고해서 그걸 철저히 단속하니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은 이제 의사들 자녀들 학교 보내주기부터 각종 잡무로 리베이트를 대신하고 저녁에 사무실에서 야근하고 있지

[메현후인]

여야가 잘 합의해서...

[repuien]

감히 저분들이랑 비교하기엔 뭐하지만
나도 매달,평생 먹어야 하는 약이 있는데
1달치가 거의200~300불이라서 은근히 부담되더라.
니가 말하는 것처럼 회사입장 생각해줘야 한다는것도 이해는 가는데,
이게 원래 나왔을때는 150불 내외였는데 조금씩 야금야금 가격이 올라가는걸
실시간으로 체험한뒤로는 기분나쁜건 어쩔 수 없더라...

[animanjhc]

전에 희귀병약 가격나온 글 봤는데 무슨 약하나에 몇십만원 한달치가 천만원정도 하던데 어떤거는 1년에 5억...
내가 만약 그런병에 걸렸으면 그냥 죽을듯..

[쿠마곰돌이]

글리벡 한 알에 11077원
근데 처방전이 아침식사 중에 4알 섭취.
대충 일반약 사듯이 계산하면 250정도 깨진다카더라.

[2β]

보험수가 적용되서 두달에 20안된다. 백혈병의 사회적 비용과 저 약의 희귀성생각하면 엄청 싸게 책정되있는건데

[쿠마곰돌이]

보험 적용 안되는거 아니었음?
그럼 나쁘진 않은데 20정도면.

[Mr.Shore]

처음에 심평원이랑 힘겨루기하다가 보험지정 늦어져서 2002년도에 대란 났었음
어쨌든 지금은 보험되고 약 영수증 들고 가면 노비티스 본사에서 사회환원 사업으로 본인 부담분 만큼 환불해줘서 저약 실제로는 공짜로 복용함

[Asipana]

솔직히 어느정도 고민을 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됨.
의약품에 대한 특허나 권리를 가진 사람에게 돈에 환장한것처럼 매도하고 비난하기 시작하면
그 약을 개발한 대기업이나 개발자들이 신약에 대한 개발의 투자와 의지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음.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국적으로는 민간, 개인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개발을 해서 저가로 약을 풀어야 하는데 과연 효율성이...

[섹무새]

특허는 당연히 인정해야됨 그래야지 신약 개발하는 쪽도 개발과 연구, 투자에 대한 마땅한 대가를 얻고 동기부여가 되지
근데 그것도 정도껏 해야지 특허의 울타리 안에서 말도안되는 폭리 취하는 놈들은 특허권 인정받을 자격도 없다

[똥개 연탄이]

약 장사 위해 정부와 어느정도 타협해 고수익 거두어야지 아예 폭리 취하다가 결국...

[죄수번호P]

.

[MD브루노]

근데 개발의욕을 하락시킨다는 말도 일리는 있지만 신약이 시장에 대중화되면 경쟁력을 올리려고 더 나은 제품도 나올법한데

[Dr.마다라키 프랑]

약이란게 아무 회사나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신약 개발비는 몇천억대가 기본이고 심심하면 조 단위로도 개발비가 넘어감

[킥 호퍼]

저런 표적항암제 약을 화학약품 만드는것처럼 쉐이킷쉐이킷해서 만들지않고 유전자변이를 거친 세포를 통해서 단백질 형태로 얻어냄. 대부분의 제약회사들은 이 단백질 합성부터 세포배양, 정제까지의 모든과정을 특허로 때려넣어서 신약시장이 대중화된다고 하더라도 다른회사들은 손가락만 빨고있어야 하는 시점. 거기다 제약 공정을 똑같이 따라한다고해도 치료제의 glycosylation 이 달라져버리면 치료효과를 안보일수도 있어서 복제약시장에 뛰어드는것도 엄청난 자본을 필요로함

[코메이지사토리]

감기약이나 소독약 처럼 시장이 어마 어마하게 넓다면 계속해서 후발주자들이 뛰어들지만

특정질병 전용약 같은 경우는 몇개만 있어도 감사할 정도겠지.

[이루리시계연구소]

예전에는 우리나라도 저런식으로 복제약 찍어내서 약값이 쌌지.

[현의음악]

자본주의 가치로서는 잘못한건 아니지만

인본주의 가치로서는 ㄱㅅㄲ지

어느쪽이 일방적으로 옳다는 아닌듯.

[킥 호퍼]

저런 표적항암제의 약값을 낮추려면
1. 특허권 기간을 짧게 만든다
2. 정부에서 약값지원을 대폭늘린다
정도가 해결책인데 1 같은 경우는 '이게임은 다 좋은데 유료인게 흠이네요' 수준이고 2같은 경우에는 약값을 세금으로 커버쳐야한다는 단점이 있지...

[킥 호퍼]

결국 다른나라는 다 재껴두고 우리나라 상황으로만 이야기를 하자면 정부가 저 어마어마한 약값을 세금으로 충당하거나 아니면 존나 개 똑똑한 천재들이 발가벗고 나서서 헐값의 노동력에 10년넘게 쌓은 지식을 갖다 바치면서 값싼 약을 만들수 밖에 없는데 아무도 그렇게 할 사람이 없지...머리가 되는놈들은 전부 의대,약대로 빠져나가고 그나마 연구직으로 빠져도 그사람들 몸값이 어마어마하니

[죄수번호-880210741]

연구직...몸값...싸요...ㅠㅠ

[킥 호퍼]

대우개선좀 ㅅㅂ....ㅜㅜ
근데 여기 여론만 봐도 연구직 월급 올려줬다간 개씹1새끼 회사란 소리 들을거 같으니..

[2β]

현직 제약회사 연구원. 절반받는데 ㅅㅂ

[오타쿠팩폭전문가]

게임을 복돌이로하면 거품무는 루리웹에서 왜 인도는 옹호하는거지?? 저게 복돌이하고 뭐가다름?? 약 하나 개발하는데 수천억원의 자본가 십년넘는 세월이 걸릴수도 있는건데 남이 힘들게 개발해놓은 약을 그냥 가져다가 쓴다는게 말이 됨?

[Diane Kruger]

ㄹㅇ ㅋㅋ

[나ek]

게임하고 사람 목숨 걸린 약하고 비교하는거 보소

[MD브루노]

비유를 할거면 게임 말고 다른걸로 할것이지
불법적이지만 암투병의 고통완화와 생명유지랑 불법적인 자기만족의 가치가 똑같다고 해도 말이지

[루리웹-2096201428]

사람목숨이 그렇게 중요한 아가페정신투철한 너는 왜 아프리카 봉사활동이나 갈것이지 방구석에서 유게나 쳐하고있나

[나ek]

니가 지금한 소리가 의무교육 도덕수업만 들었어도 개소리라는건 너도 잘 알테니

내가 굳이 말할 필요 없지않겠냐?

[집의 수호자《HIKINEET》]

펙트 아파요!!

[KnSlyr]

정신나간소리냐;;; 약은 뭐 땅파서 나오니? 한국서 의료보험땜에 병원비 싸보여서 하찮아보이니??

[나ek]

쟤는 대체불가능한 인간의 생명이 걸린 일과 대체가능한 자기 즐거움이 걸린 일을 너무 단순화한 다음에 동일시했지

그 후에 그 발언에 대한 내 발언에 대해 그거에 관련된 답변을 하지 않았고

[모모니쿠]

표현은 과격하지만 논리적으론 틀리지않지 ㅋㅋ
이것이 정의에 부합하느냐랑은 다른얘기

[오타쿠팩폭전문가]

ㅋㅋㅋ넌 그럼 아무리 사람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고 한들 수천억원의 돈과 수십년의 세월을 아무 보상바라지 않고 투자할수 있어?? ㅋㅋ 왜 의료계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만 무조건적인 인류에대한 헌신을 요구하는것이지?? 정작 본인은 봉사활동이나 기부한푼안하는주제에 말이야 ㅋㅋ

[오타쿠팩폭전문가]

그리고 나한테 의무교육 운운할생각 하지마라 이래뵈도 공부는 오질나게 열심히해서 현재 의대생이니까 말이야 ^^

[오타쿠팩폭전문가]

루리웹이 게임사이트라서 게임으로 비유하는게 젤 효과적일거 같아서 ㅋㅋ

[나ek]

그 보상을 바라는 것과 사람 생명을 단순한 즐거움과 동치하는건 다른 이야기지

내가 말한건 단순화해서 동치시킨 부분이었는데
넌 다른 사람들 댓글 흐름대로 해석한 다음에 나한테 따지는거고

[칸다군]

도덕 윤리적으로 생명은 돈보다 우선함
하지만 즐거움은 창작물의 권리보다 우선하지 않으니까
잘못된 비유지

[루리웹-5949137586]

지금 몇명 살리자고 제약회사 개발의지 꺾어놓으면 나중에 필요한약 개발 못해서 더 많은 사람이 죽는다는 생각까지 가는게 힘드십니까??

[나ek]

사람 생명과 선택가능한 즐거움을 비교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복제약이 옳다는 말을 했나요? 아니면 복제약과 복돌이를 동치하는걸 보고 말했나요.
왜 다른 사람이 이야기 한것을 가지고 저에게 말하죠?

[루리웹-5949137586]

댓글에서 이야기하는건 복돌이와 약을 복제한 인도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게임과 약을 연관지은건 그쪽인데요

[나ek]

저분이 복제약을 제조하는 인도에 관해 대구로 놓은게 게임이기 때문이죠.
동일하게 이득과 권리를 침범했다 해서 생명과 즐거움을 동치에 놓는게 절대 옳은 비유로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같이 저 비유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생기는거고요.

[나ek]

물론 복제 의약품에 의해 추후 약물 개발의욕 저하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으며 그 점에 있어서 제약사의 권리를 지켜줘야 한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신약 개발을 위해 지금 병에 걸린 사람이 죽어가는 상황을 외면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답변하기 힘든 것이며 저는 그 점에 있어 저 비유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나ek]

딱 그 부분만 가지고 생각하자면 저 말에는 동의하는바이지만 절대 좋은 비유라고 생각할 수는 없네요.

[M163]

항암제를 무슨 아스피린 정도로 많이 쓰는 약인줄 아나... 개발에 수천억에서 수조원까지 들어가는 신약 개발인데 그럼 그걸 단돈 몇십불에 팔아야 하나? 그러면 백혈병환자 만명한테 팔아봐야 순이익도 아닌 매출! 몇억원인데.. 애시당초 약값이 쌌으면 복제약이 안나왔을까? 워낙 크리티컬한 약이어서 가격이 1달러였어도 복제약 만드는 놈들은 99센트에 팔먹었겠지.

[고양이꼬랑지]

보험적용안하면 표적항암제 한알에 십만원임

[밀덕이]

저런건 나라차원에서 제약 쪽에 일정 금액을 지불해주는게 맞는거 같다..

[우움모]

아닌게 아니라.. 요즘 신약개발해 놓고 특허권을 무시하는 일이 많으니

좀처럼 신약개발에 뛰어드는 회사가 많지 않음.. 화이자 조차도 r&d 분야를 정리함.

이러면 장기적으로 인류의학 발전을 저해하는것임..

결론: 세상에 공짜는 없음.

[transcis]

조나스 소크 박사 (천연두 백신 발명자): 난 내 백신으로 돈 따윈 벌지 않는다. 특허 걸 거면 왜 태양에도 특허를 걸지 그래?

[2β]

저때랑 지금이랑 투자되는 금액과 인력 자체가 비교를 불허하고 소크가 지금까지 회자되는건 저런 사례가 거의 없기때문인데 모든 사람이 성인이길 바라나?

[집의 수호자《HIKINEET》]

저 사람은 소규모로 어떻게든 성공 시킨 거지만..
요즘에는 수천억+긴 시간이 필요하니까 특허내는 게 어쩔 수 없지.

[리오레우스]

학생들: "취업안되서 힘들어요."
꼰대: "아플수록 청춘이라고 했다. 닥쳐."

회사원: "회사생활 힘들어 쉬고싶어"
꼰대: "젊을떄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소리 못들었냐"

회사: "상품개발한다고 몇년동안 노력해서 성공했으니 특허내야지"
꼰대: "누구는 태양에도 특허낼꺼라고 하면서 돈 안받던데?"

저 소크박사의 말은 명언같지만 여러사람 힘들게 하는 개소리에 불과함

[루리웹-3704237920]

멍청하다 진짜 학교는 갔냐?

[transcis]

글쎄다 내가 연구실에서 멍청하게 이상한 테마 가지고 바보 삽질하고는 있지만 니한테 욕을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모르겠다.

평소에 니가 하는 연구로 특허 수익 얼마나 벌을 수 있니라던지, 니가 하는 연구의 경제적 효과가 어느 정도이니 하는 것 따위를 순수과학 학문 분야 전공하는 놈한테 물어보는 높으신 색퀴들 때문에 내 생각이 너무 지나치게 배배 꼬인 것일지도 모르겠어....

[transcis]

변명 좀 더 씨부리자면 누구나 다 성인 군자가 되어야만 한다고 한 소리는 아니었다.
소크 박사의 경우는 아미 자신의 다른 업적으로 충분히 연구비를 댈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여유를 부릴 수 있었던 거기도 하고.
다만 너무 돈에만 집착하지는 말자는 거지. 최근 제약회사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면서 약값 가지고 장난질 하는 놈들이 나타나기도 하고 말이다.

[transcis]

물론 나도 일단 살아야 하니 하라는 대로 할 수 밖에는 없다만. -_-a

[김밥사냥꾼]

ㅋㅋ 잠재적 범법자들 엄청나네
"마법의 탄환"이란 책이 바로 저 글리벡 탄생일화에 관련된 책이니 한번씩 읽어보면 기업입장도 이해가 될거라 생각함
인도에서 싸게 팔기 힘든게 위에 본문에 인도산 제네릭가지고 꿀빨았듯이 다른나라사람이 그나라에서 비싸게 안사고 인도에서 싸게 파는거 쓰면 수익 기대하기가 힘듬(지역코드 하는이유 생각하면됨)
물론 길리어드처럼 개발도상국에 대해 갓갓 전략을 펼치는 곳도 있긴해서 무조껀적인 옹호라기보단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란 이해가 필요하단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