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오빠, 나 회사 그만둘까?

[오데뜨와 부뚜]

[루샤링]

저럴땐 머라고해줘야함? 다니지마 내가 먹여살릴께 이게정답맞음?

[Angkal]

사는게 힘든데 숨은왜쉬는거야?
라고 물어보면됨

[기억안납니다]

그럼 나보고 죽으라는 거야? 어쩜 오빠는

[루이사이퍼]

애초에 "그럼 그만둬" 하고 속편한 소리 하지말고 "왜 요즘 힘들어??" 하고 물어봐줘야 함.
애초에 병1신새끼 아닌 이상 다들 일 힘든데 못 그만두고 있다는걸 모르진 않잖아?

[침대생활]

나지금 힘들어 하소연좀 듣고 공감해줘 아닌가? 적절히 감정상태나 지금상황설명이나 들으면서 맞장구나 쳐주면 댈듯

[모노갓타리]

이게 답이네.
회사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힘든 일이 있었으니 닥치고 날 위로해줘+상사를 같이 까줘가 답임

[샬라샬라]

정답은 "왜? 무슨일있어?" 이거야 유게이들아

[심장이 Bounce]

여자는 해결보다는 공감을 원함

[버퍼걸린 비모]

어 그랬어? 많이 힘들지? 라고 말해도 짜증낼것같기도해 ㅋㅋ

[배부르고등따숴]

공감을 원하는게 맞아.
여자는 공감을 원하는데, 남자는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결론을 지으려고 하지 ㅋㅋ

왜? 무슨일 있어? 라고 이야기 물어보고, 이야기 들어주는게 좋음.
그럼 알아서 술술 불고, 이야기 하다보면 스트레스 풀려서 자연스럽게 해결됨

[venividivici]

공감을 원한다고 하는 애들이 정작 그런식으로 공감을 해주는 경우를 별로 못 겪은게 개그임.
굳이 판춘문예같은데 안뒤져봐도, 여초의 고민상담 얘기 보면 '요새 님남친이 힘든가봐여
잘 물어보고 기분 풀어주세요' 그런 대답보단 객관적으로 판단해주는 글이 더 많던데

[기억안납니다]

난 일을 안 하고 니가 주는 돈으로 살겠다, 를 돌려 말하는 중

[K']

플러스로 돈이 작으면 뭐라할꺼란것도 추가점

[진리는 라면]

창업하고 싶으면 창업지원센터 있으니 가봐

[버퍼걸린 비모]

뭘어떻게 말해야되는거야?

[monarch]

그와중에 민망해하는 것들 ㅋㅋㅋㅋㅋ

[GradeRown]

공감을 원한다는데 어떻게 공감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음. 나도 직장생활 힘든데 그만둘까 ㅎㅎ 하고 같이 그만두자고 말하면 되나..? 진짜 모르겠음;;

[배부르고등따숴]

왜 무슨일 있었어? 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도록 유도하면 됨.

문제는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계속 맞장구를 쳐야지 "아니 내 생각에 그점은 니가 잘못 어쩌고 저쩌고"하기 시작하면 걍 게임 끝임 ㅋㅋㅋㅋ
남자는 이성적으로 판단하려는 습성이 있어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기가 판결을 내리려고 하거든 ㅋ

이야기 들어주면서 계속 맞장구 쳐주면 이야기 계속 하다가 지 스스로 스트레스 풀려서 자연스럽게 해결됨.

[GradeRown]

아.. 그렇게 해야하는거군요. 전 그냥 평생 모쏠로 살게 될 것 같네요. 남자끼리는 ㅄ아 니가 잘못했네 ㅋㅋㅋ 하는데.

[배부르고등따숴]

ㅋㅋㅋ 연애 초반에 이걸로 엄청 싸움 많이함요.
이야기 듣다보면 "어? 니가 잘못한건데?"싶은게 한두개가 아닌데, 그놈이나 그년이 나쁜거고, 맞장구 쳐줘야 함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지가 나쁜점도 반성하고 화도 풀리더라구요.

[venividivici]

여자동기들이랑 술먹으면서 얘기들어줄때, 내가 내성이 없어서 별 말 못하고
어,어, 응,응, 그러네... 그러던 시절엔 '쟨 얘기 잘들어주고 고민 잘 풀어준다'고 평판 좋았는데,
말문 좀 트이고 이것저것 구체적 해결책을 제시한 다음부턴 평판이 곤두박질 치긴 햇음;;;;

[사이키델리카]

알맞은 해답인데 누가 이렇게 비추 박아대는거지?

[티아티스]

리얼충 싫어하는 유게이들

[배부르고등따숴]

여혐충 : 아니야!! 김치년들이 남자 돈뜯어먹으려고 통빡 굴리는 거라구! 빼에엑!!!!!

[X더블크로스X]

여 : 오빠 나 회사 그만둘까

남 : 왜? 회사에서 뭔일있었어?

여 : 아 글쎄 우리 회사에... 블라블라블라~

여기서 블라블라부분을 같이 편들어주면서 부장이든 과장이든 선배직원이든 누군가 뒷담화를 같이 털어주면 대부분 해결됨.

[SZBH]

정답: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벗겨먹는 고오스]

뭔일 있는지 물어보란 말이야로 해석된다

[이이임람]

여자들은 저기서 그만둬라 옮겨라 이런 답을 원하는게 아님
여자들도 힘들어도 회사 계속다녀서 돈벌어야하는거 알고, 다른데도 다 힘든거 암

그냥 남자친구한테 투정한번부리고 힘들었던일 얘기들어주고 위로받길 원하는거(이게 매일 지속되면 힘들긴함 대화로 풀거나 그러다 헤어지는거지)

여기 댓글 상태를보니 대부분 모쏠이신듯

[초선의원파초선]

존나 한 달에 한 번씩 여자 바꾸는 연애 마스터이신 듯. 아니면 1년에 한번씩 결혼하고 이혼하는 결혼 마스터나

[Yog☆Sothoth]

욀케 ㅂㄷㅂㄷ해.

[배부르고등따숴]

팩트폭력 자제요 ㅋㅋㅋ
특히나 룰웹에서는 "아~ 나는 여자를 사귀는 것쯤이야 간단한데 메리트가 없어서 안사귀는것일 뿐이야"라며 부들부들하는 여혐충들 넘쳐남요. ㅋㅋ

[카이케]

여자친구들 저리 카톡오면 뭔일있냐? 물어보면 곧장 전화해서 하소연 주구장창 함. 적당히 맞장구쳐주고 까는 사람 같이 까주면 됨.

[방과후술타임]

저 여자가 원하는.답은 이거임
"내가 용돈도 주고 먹여 살릴테니까 다니지마"

[루리웹-6869271]

원하는답을듣고싶으면 돌려말하지말고 직설적으로 얘기하면되는데
뭘 그거가지고 남자잘못이니뭐니하고 앉아잇으니 ㅋㅋ
여자들도 저게 답답한거아니까 저런거 되도록 피하려고하는데 뭐 저게 당연하다는듯이 얘기하고잇는사람들이 있네

[보편적인 노래]

여자들이 저러는건 그냥 자기편 들어달라는거임
예전 여친도 직장상사때문에 힘들다고 회사그만두고 싶단 얘기 종종 했었는데, 그럴때 그냥 내가 더 오바해서 밤길에 숨어있다가 뒷통수 한대 날려줄테니까 그 상사 주소 알려달라고 하면 그냥 기분 풀리더라
너가 잘못한 부분도 있는것 같아란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와도 꾹 참아야됨

[루리웹-1322039032]

이래서 루리웹이 ㅂㅅ사이트소리 듣지...
밖에 좀 기어나가서 둘러라도봐라 새끼들아ㅡ,.ㅡ

[메현후인]

ㅋㅋ... 딱 봐도 "그래 일 그만둬, 내가 너 먹여 살릴게"를 기대하는구만... 일부러 모르는척 하는거겠지?

[DDakong]

저런경우는 그냥 '어떤 색히가 힘들게 해... 거 참 ㅅㅂ롬이네...' 하면서 대신 욕해주면 빵 터지고 그러더라...
물론 그것도 사람마다 다르니 상황 잘 봐서 쓰길...

[간이아파아프간]

이런 걸 여자는~ 남자는~ 이 소리 한단 것 부터 친구 없는 히키코모리라는 증거지
사람이 힘들어서 투정부리는걸 해결책이랍시도 말 툭툭 뱉는게 객관적이란닼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로 생각해봐라
친구가 술 한잔 하자면서 힘들다 그러면 '힘내라' 그러며 등 처주는게 기본 아니냐?
거기다 대고 너넨 '야 니가 ~~해서 ~~하면 되네. 뭘 힘들어 해' 이♥♥♥하면 친구가 좋다고 춤을 추겠다

고민하는 사람이 가장 해결책을 잘 안다
꼰대마냥 객관적인척 이래라 저래라 말 놀리지말고 토닥여줘 그게 답이야

[RiG0175]

근데 씨바 그럴 여자가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