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처음으로 달에 가면서 썻던 KSP 글과 스샷 입니다.
지금은 훨씬 발전했죠.
"저는 건강히 지내고 있담니다. 여러분도 부디..."
커발발 스페이스 프로그램(KSP) 은 커빈 이라는 행성의 지적생명체, 커발의 우주선 을 개발해서 우주를 탐사하는 게임입니다.
인디 게임으로 여전히 게임은 개발중이며 현재는 알파 엑세스 를 스팀에서 판매 하고 있죠.
이 게임의 특이한 점이라면 우주를 다루는 게임중에서도 꽤나 사실적인 물리엔진을 가지고 있어서 선체 강도가 약하거나 설계에 결함이 있을경우, 우주선이나 로켓은 대기권 돌파하다 붕괴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수많은 과정을 거쳐서 노하우를 쌓아서 결국 우주 진출에 성공하게 되는 것 이죠.
처음 게임을 삿을때는 유인 대륙간 탄도 미사일 만 만들었었습니다.
....
의도치 않게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 되었죠...
...
하지만 인공위성 햄조 1호 가 지구(커빈) 의 위성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면서 그렇게 커발 스페이스 프로그램 은 궤도에 오르고 본격적인 우주 진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진은 우주에 너무 오래 방치되 있어서 조종사가 사망... 해버린 참사가 발생...)
성공적으로 커빈의 위성궤도 에 안착한 첫 유인 우주실험기, 치하야 10호.
치하야 시리즈는 햄조 시리즈와 하루카 시리즈 의 실패를 교훈삼아 제작한 커빈 위성궤도 1인 유인 우주선 입니다.
대륙간 유인 탄도 미사일이 되어버린... 하루카 시리즈는 5호 까지 만들었으나 3호를 제외한 전 기체가 대기권 돌파에 실패했었죠.
허나 치하야 시리즈는 대기권 돌파 부터 EVA, 태양광 충전, 커빈 으로 성공적으로 귀환 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KSP에 커다란 희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1인승 포드 는 무게가 가벼워서 소형 로켓으로 충분히 대기권 돌파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의 치하야 10호 는 문제점이 귀환후 착륙시 낙하지점의 땅이 고르지 않다면 그대로 주저앉아 파괴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한명이 순직하고 치하야 시리즈 는 발사를 중단합니다.
하지만 치하야 시리즈는 성공적이었으며 이 성공을 발판삼아서 개발한 것이...

다인승 우주실험기 야요이 시리즈 입니다.
사진은 야요이 2호 입니다.
야요이 시리즈 의 목적은 다인승 포드 의 대기권 사출 에 필요한 추력 확인과, 다수의 대형 부스터 사용시 발생할 문제를 알아보는것, 그리고 치하야 10 에서 문제가 되었던 착륙 문제의 해결 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야요이 1호 역시 성공적 이었고, 2호 는 더욱 개량하여 본체 경량화 에 성공, 야요이 시리즈는 2호 로 종결됨니다.
야요이 시리즈의 노하우는 치하야 11호 로 이어졌으며, 야요이 시리즈의 성공은 곧 타카네 시리즈로 이어지게 됨니다.
야요이 시리즈 까지 개발한 저는 '달에 가기위해선 무엇이 필요한가?' 에 대해 생각합니다.
우선 치하야와 야요이 시리즈는 고작 대기권 돌파후 재진입 까지 그 모든 연료를 사용하여 여분이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즉 유인 달 탐사선 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연료가 필요한 거 겠죠.
하지만 전 달에 가기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차 알수가 없었고 얼마나 연료가 필요한지 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 우선 인공위성을 달(MUN)의 위성 궤도에 진입시키고자 생각하며...

DO-DAI? 인공위성 을 개발합니다.
DO-DAI? 시리즈 는 달 탐사 보다는 달에 가는데 필요한 것 들을 알아내기 위한 성격 이며 따라서 일단은 무작정 많은 연료와 대형 부스터 를 달았습니다.
사진은 DO-DAI? 2호 입니다.
DO-DAI? 1호는 달까지 비행중 베터리가 방전되서 안정화 장치 작동이 안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개발한 2호로 태영광 충전판 을 부착한 개량형 입니다.


DO-DAI? 2호는 성공적으로 달에 도착했고 저는 이로써 달에 가끼까지 필요한 연료량 과 가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DO-DAI? 2호가 달에 도착하고 궤도를 수정할 정도의 연료 밖엔 남지 않았음을 깨닳고, 개발할 유인우주선 의 무게 등을고려하여 연료를 더욱 추가합니다.
전 DO-DAI? 로 얻은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유인달 탐사선을 개발합니다.
(폭발 2분 전의 타카네 3호)
전 유인 달 탐사선에 '타카네' 라는 이름을 붙이며 달 탐사선 의 추진체 와 본체의 설계를 구체화 합니다.
결론적으로 타카네는 크고작은 설계 변경을 거쳐서 4호 까지 개발하였고 사진의 타카네3호 에서는 그 본체, 즉 착륙선 의 모습 은 어느정도 잡힌 상태 입니다.
하지만 타카네 3호는 물론이요 4호까지 저 대기권 돌파용 부스터 의 개발이 힘들었고 결국 20여차례 의 발사실패로 60여명의 인재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허나 그들의 희생은 헛되이 되지 않았습니다, 값진 데이터 를 얻게되었으니까요.
타카네 3호 는 언제나 대기권을 돌파하지 못한체 파괴되었습니다.
전 그 원인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는 사진에 보이는 저 가운대의 주 추진체 때문 이었습니다.
저 주 추진체 의 사방에 붙어있는 보조 추진체 는 연료 를 모두 소비함과 동시에 분리 됨니다.
이렇게 지지대 역할을 해주던 보조 추진체 가 분리되자 저 길고 아름다운 주 추진체는 크게 요동치다가 결국 분해 되어 파괴되는 것 이었죠.
대기권을 돌파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들의 희생위에 개발된 타카네 4호 최종판)
타카네 4호 는 수많은 희생속에 탄생한 타카네 4호 입니다.
주요한 개량점은 우선 수직 길이를 줄이기 위해 주 추진체 를 보조 추진체 들과 동시에 분리되도록 하여 안정화를 꾀하였고, 위로 높이 솟아있던 본체 의 연료 탱크 를 옆으로 옮겨 부착하여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그렇게 타카네 4호는...





타카네 4호는 성공적으로 대기권을 돌파하여 우주로, 달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성공적으로 달까지 궤도를 맞추고 저는 느긋하게 기다렸습니다.

빈 보조연료통은 우주선을 무겁게 할 뿐입니다.


우주에 나와 즐거운 커맨.

저는 곧 달의 인력권에 진입하였고 전 달의 인력권에 남아있기 위해 감속을 시작했습니다.

멀리서만 보던 달이 이렇게나 가까이에 있다니...
잔 조심스레 감속을 계속하면서 착륙을 위해 궤도를 맞추어 갔습니다.
아쉽게도 달 지도 같은것은 지원되지 않아서 실제로 달에 가까이 접근하여 육안으로 착륙장소를 몰색해야 했습니다.


우선 감속을 하면서 착륙 궤도를 맞추고....

됬습니다!
거의 수직으로 달에 착륙할수 있게 궤도를 맞추었습니다!

덩달아 기뻐하는 커발
그리고....






터치다운!!!!!!!!!!!
터치다우우우우우우우우운!!!!!!!!!!!!!!!

"이것은..."

"한명의 커맨 에게는..."

"작은...."

'쿵!'
"잘 들리지 않는다, 반복하라."

"작은 발걸음 이지만..."

"모든 커발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커빈 ♥♥♥까 난 달위에 있어!"

돈가리갓샹

"달에서 보는 커빈은 아름답다."

"집에 갑시다."
"네."


사실 달에 착륙하기 위해 궤도 수정이나 감속 등에서 예상이상으로 너무 많은 양의 연료를 사용해버렸습니다.
때문에 커빈으로 돌아갈 연료가 충분한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전 단 한차례도 지구로 귀환하지 않은 우주인은 없었습니다.(죽은거 빼고)
사실 이 타카네4호 의 달 착륙 성공 이전에 2차례의 실패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궤도에 오르는대 실패하는 바람에 연료를 너무 많이 써서 바로 돌아왔고, 두번째도 비슷하게 실패하여 즉시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전 이들을 버리지 않을것이며 그들이 돌아올수 있도록 충분한 연료를 넣었다 생각했지만...
이들은 최초의 우주미아가 될 것 인가?
모든 커발의 영웅이 될 것 인가?

우선은 착륙까지 함깨한 마지막 부스터 를 분리하고 탐사정 본체 만으로 돌아가도록 합시다.
최대한 무게를 줄였습니다.
부디 돌아올수 있기를...

"작별이다, 달(MUN)이여. 하지만 돌아온다."
...
......

궤도가 피크에 올랐을때 다시 가속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커빈 까지 가는 궤도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이제 영웅이 될수 있습니다!
지구 로 착륙하는건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지구로 오는 궤도에만 올랐다면, 모든 것 이 완성된 것 입니다!


대기권에 진입중...
이제 감속을 해야 합니다.


연료를 소진한 연료탱크와 부스터는 분리합니다.
대기권 진입 속도가 너무 빠른걸...


(우측 아래 기뻐하는 커맨 주목)
하지만 곧 낙하산이 펼쳐지며 이들은 무사히 커빈에 돌아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세명의 영웅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커빈에 귀환한 후.
수 많은 고난과 역경 그리고 위기가 있었습니다.
타카네4호의 3차 발사는 기적적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끝났으며, 여기에 타고있던 세명의 커발들은, 커발 최초로 달에 다녀온 이들이 된 영웅이 되었습니다.
달에 가기까지 있었던 모든 고난이 보상받은듯한 기분 입니다.
저는 이 달 탐사로 한가지 확신을 얻었습니다.
커빈의 두번째 위성, 이브 까지는 갈수 있다. 허나 태양계의 다른 행성에는 도달할수가 없다.
때문에 전 현재 우주급유 스테잇녀인 '765 스테이션' 의 건조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제 랑데뷰 와 도킹 테스트와 데이터 수집을 위한 '아미'호와 '마미'호 를 개발중이며 이것이 성공한다면 곧 오주 급유 스테이션이 건설될태고 커발은 더욱 먼 우주를 향해 발을 내딛을수 있겠죠.
이후 전 DO-DAI? 3호 를 개발하여 커빈의 두번째 위성인 이브 에 발사하였습니다.
DO-DAI? 2호 때와 마찬가지로 그 위성궤도에 안착하기 위해서 였죠.
허나 실패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더욱 먼 우주를 향한 발걸음은 아직 커발들에게는 준비되지 않은 모양 입니다.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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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직원들도 많이 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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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ün임 저긴 지구가 아니라 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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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에는 결함이 없는데 엉뚱한 행성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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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걔네는 많이 하던거니까 개발 빨리하겠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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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감동적인 우주선 발사게임은 문명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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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이다, 달(MUN)이여. 하지만 돌아온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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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엘라
뭐 걔네는 많이 하던거니까 개발 빨리하겠죠 ㅇㅇ | 16.12.06 22: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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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에는 결함이 없는데 엉뚱한 행성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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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베르너 폰 브라운 | 16.12.06 01: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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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간 탄도 미사일 만들고 한 말이던가 | 16.12.06 04: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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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ün임 저긴 지구가 아니라 커발 | 16.12.06 21: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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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고의 의지가 이끈다 | 16.12.06 21: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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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 16.12.06 22:2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