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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이어플러그 만화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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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120259 | 댓글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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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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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격할 땐 이어플러그가 없었어요. 주간 20발, 야간 10발 쏘고 나서 지금까지 왼쪽귀는 고음부가 거의 안들립니다. 웃긴건 이런 사격으로 인한 소음성 난청은 4천KHz 이상의 주파수가 주로 손상되는데... 국가유공자 선정을 위한 난청 측정 기준은 2천kHz 이하에서 4분법으로 측정합니다. 한마디로 눈가리고 아웅이다 이거죠. 그날 하루 귀마개 한번 안하고 쐈다가 지금까지 난청과 이명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나라 국방부는 그냥 똥덩어리에요. 방산비리부터 똥군기까지 뭐 하나 제대로 굴러가는 게 없습니다.
16.09.0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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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님 출판하시죠 출팜자금을 위해 펀딩 시작하시면 제가 투자해드립니다.
16.09.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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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루시우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16.09.0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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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국방부는 20대 청년들 귀 아작내서 돌려보내는 악취미가 있음;
16.09.0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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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분이 말씀하신거 정말 과장 아닙니다 저도 지금 제대 후 11년동안 계속 이명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귀마개요? 개갈굼당하고 욕먹기 싫어서 쓸 엄두도 못냈습니다.
16.09.0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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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우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16.09.08 02:52

(IP보기클릭)125.130.***.***

윈자
근데 진짜 이어플러그 끼면 루시우버프 못받나..? | 16.09.08 02:53 | |

(IP보기클릭)71.238.***.***

윈자
골전도로 소리가 들리니까 버프 받을 수는 있는데 10%정도나 받을 수 있을까요? | 16.09.10 08:11 | |

(IP보기클릭)175.114.***.***

비싼 돈 주고 오래쓸거 샀더니 언놈이 훔쳐간거 생각나네요=ㅅ=)
16.09.08 02:58

(IP보기클릭)114.205.***.***

나 저아저씨 알아! 전역못한 철수 미친개 김 아저씨야!
16.09.08 05:35

(IP보기클릭)223.62.***.***

행여나 이어플러그가 없는 상황에서 총이나 포사격을 할 경우 수입천이라 불리는 푸른 종이를 적당량 뜯어 돌돌 말은 뒤 귀에 쑤셔박아도 어느정도 소음 차단에 도움이 됩니다.
16.09.08 07:15

(IP보기클릭)116.45.***.***

바ANG독면 Mk.I
95군번인데 훈련소 사격이후 20년째 이명에 시달립니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의식 안하면 거의 못느끼는 경지에 다다르긴 했지만 대신 이명때문에 말귀 어둡단 소리 많이 듣습니다... 지금은 어쩌나 모르겠는데 그당시는 귀마게는 커녕 휴지로라도 귀 막았다면 조낸 얻어터졌을 겁니다... 군기 빠졌다고... | 16.09.09 00:22 | |

(IP보기클릭)22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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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출판하시죠 출팜자금을 위해 펀딩 시작하시면 제가 투자해드립니다.
16.09.08 09:12

(IP보기클릭)221.162.***.***

난 그게 그건거 같더만...총포는 그냥 충격파가 무서워 ㅎㄷㄷ
16.09.08 12:09

(IP보기클릭)210.119.***.***

예비군 훈련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3M 폼타입 귀마개 얼마나 한다고 그거 돌려 쓰는지 모르겠다. 처음 예비군 갔을 때 이어폼 상태가 너무 더러워서(땀으로 축축하고 귀지에 검은 때까지...ㅅㅂ) 그래서 2년차부터는 그냥 예비군때 따로 챙겨가서 끝나고 버림
16.09.08 12:12

(IP보기클릭)218.49.***.***

전 유탄사수인데 보통총소리보단 소리가 퍼지게 들려서 귀마개는 잘 쓰고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귀마개는 꼭 챙기세요. 사람마다 적응차이가 커서
16.09.08 12:42

(IP보기클릭)106.247.***.***

3m제품이 많아 보이네요. 그만큼 노하우가 쌓였단 거겠죠?
16.09.08 12:47

(IP보기클릭)211.109.***.***

mykim1603
3m이 원래 광산회사라고 했으니 광산에서 채굴을 위해 폭발물을 쓰거나 드릴을 쓸 때 광부들의 복지를 위해 만든 장비들이 그렇게 발전한게 아닐까요.... | 16.09.08 21:34 | |

(IP보기클릭)112.172.***.***

지인이 귀마개 안꼈다가 다치고 전역한...
16.09.08 12:53

(IP보기클릭)14.52.***.***

밀리터리는 역시 데쓰피그!
16.09.08 14:28

(IP보기클릭)210.179.***.***

후임들이랑 같이 사로에서 중대장 지시대로 하고있는데 한후임이 계속 중대장지시를 제대로 못들어서 어버버대니까 중대장이화나가지고 "모든사로 이어플러그빼고사격!" 그래서 이어플러그빼고 사격자세잡고 총쏠려고했지만 저는 귀가 아플걸 알기때문에 쏘기 망설이고있는데 제옆에 후임이 한발을 쏘자마자 제귀에서 삐이이~~하면서 고통이 오길레 애들다쏠때까지 손으로 귀막고있다가 애들다쏘고난후에 중대장한테 귀가 너무아프다고 하니까 중대장이 열외하라고했던 기억이나네요
16.09.08 14:38

(IP보기클릭)121.130.***.***

이 외로운세계에 축복을
정말 ♥♥♥맞은 중대장이군요, 한놈이 못하면 걔만 별도지시하면 될걸 다른 사람은 대체 왜?? 그것도 연대 책임이란 논리인가?? 에휴.... | 16.09.08 15:02 | |

(IP보기클릭)121.130.***.***

13시간 영화 자세히 보다보면 기관총 옆에 있던 대원이 '그거 시끄럽지?' 하면서 천 조각으로 귀를 막는 장면이 나오죠.(네 탐폰을 쓰지 그러냐 ㅋㅋ, ㅗ) 그 장면은 사실 영화 블랙호크 다운에서 기관총 사수 둘이 방어하다가 총을 겹쳐쏘는 바람에 한명이 귀가 나가버린 씬을 오마쥬 한겁니다. ㅋ
16.09.08 15:06

(IP보기클릭)121.130.***.***

그리고 이어 플러그 대용 할게 없으면 7.62mm 굵기 이상의 실탄 탄자를 귀에 끼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효과는 적겠지만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죠.
16.09.08 15:10

(IP보기클릭)121.130.***.***

전자 귀마개인 펠터를 써 봣을때 정말 놀라운게 큰 소리가 나면 모든 소리를 막는게 아니라 큰소리만 작게 줄여주고 작은소리는 증폭해줍니다.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해주기 때문에 옆에서 총을 쏴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16.09.08 15:15

(IP보기클릭)12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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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엔터를 달라 | 16.09.09 03:38 | |

(IP보기클릭)12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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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 닉네임
여러분 이분이 말씀하신거 정말 과장 아닙니다 저도 지금 제대 후 11년동안 계속 이명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귀마개요? 개갈굼당하고 욕먹기 싫어서 쓸 엄두도 못냈습니다. | 16.09.09 20:31 | |

(IP보기클릭)211.20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uddls0611
저도 제대한지 11년인데.. 계속 이명, 난청으로 고생하고 있네요.. 사격할때 총 한발 쏘는 순간, 귀가 삐익!!! 하고 소리 나더니... 요즘은 그래도 귀마개 차게 해주나 모르겠네요.. 진짜 생각할수록 열받네.. | 16.09.09 21:46 | |

(IP보기클릭)2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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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 닉네임
저는 치과에서 신경치료 받다가 상악동까지 뚫려서 감기한번 걸리면 축농증이 장난 아닙니다. 얼굴속 반이 고름으로 가득차서 머리가 지끈지끈 거려요.. | 16.09.10 08:24 | |

(IP보기클릭)223.6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닉네임이 닉네임
거기다 치질수술도 받았는데 이놈의 똥꼬가 가렵네요.. 아 이건 그냥 가렵습니다. 북적북적. 암튼 군대가서 자잘한 병 하나 가져오는건 정말입니다. 가지마세요. | 16.09.10 08:26 | |

(IP보기클릭)118.47.***.***

대표적인 똥군기가 사격때 귀마개 못차게 하는거 105mm 견인포 포성보다 얼굴 바짝 대는 K-2총성이 청력을 더 손상시킴
16.09.08 16:07

(IP보기클릭)211.185.***.***

역시 안전장구류는 돈 쓰는 만큼 좋아짐..
16.09.08 16:21

(IP보기클릭)222.111.***.***

역시 기술의 발전 속도는 상상 이상이군요.
16.09.08 16:50

(IP보기클릭)125.128.***.***

저 맨위의 3M만 써봐서 '귀마개 까짓거 ㅋ' 하고 있었는데 신세계네요 ㄱ-; 반성합니다
16.09.08 17:12

(IP보기클릭)211.60.***.***

"전쟁터에서도 귀마개 찾고 있을 거냐? 옛날에는 귀마개 없이도 총 잘도 쏘드만..쯧쯧" 성격이 변덕스럽고 까탈스럽던 중사가 우리한테 그러드만... 그리고 너무 추워서 쇠에 손이 붙는 날씨에 총 쏠 때 털장갑 끼고 왔다고 또 혼났다.
16.09.08 19:01

(IP보기클릭)14.161.***.***

사격 때 이명 생겨서 평생 달고다니는 중입니다.
16.09.08 19:09

(IP보기클릭)2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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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격할 땐 이어플러그가 없었어요. 주간 20발, 야간 10발 쏘고 나서 지금까지 왼쪽귀는 고음부가 거의 안들립니다. 웃긴건 이런 사격으로 인한 소음성 난청은 4천KHz 이상의 주파수가 주로 손상되는데... 국가유공자 선정을 위한 난청 측정 기준은 2천kHz 이하에서 4분법으로 측정합니다. 한마디로 눈가리고 아웅이다 이거죠. 그날 하루 귀마개 한번 안하고 쐈다가 지금까지 난청과 이명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나라 국방부는 그냥 똥덩어리에요. 방산비리부터 똥군기까지 뭐 하나 제대로 굴러가는 게 없습니다.
16.09.08 19:26

(IP보기클릭)128.199.***.***

도개주
조용한 곳에 있거나 잠잘때 귀에서 계속 삐~~ 하는 소리가 나는데 제대 후에 초반엔 진짜 이 소리때문에 정신병걸릴뻔했네요 지금은 무시하는게 좀 익숙해져서 괜찮은데 제대 후 11년이 지나도 전혀 소리가 줄지는 않네요 ㅆㅂ... | 16.09.09 20:3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8.19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불지옥반도
저도 진짜 군대에서 걸린 이 이명때문에 군대가 너무 원망스럽고 한스럽스니다. | 16.09.09 20:33 | |

(IP보기클릭)22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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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국방부는 20대 청년들 귀 아작내서 돌려보내는 악취미가 있음;
16.09.08 21:13

(IP보기클릭)180.69.***.***

저도 훈련소때 귀마개없이 사격한번 한이후로 소음성 난청 + 이명을 안고살아가는중...
16.09.08 21:20

(IP보기클릭)223.33.***.***

RMT ♥♥♥...
16.09.08 21:50

(IP보기클릭)210.178.***.***

저도 군대에서 이명이 생겼습니다... 중대장 ♥♥♥이 사격지시할때 확성기 안쓰고 육성으로 합니다... 당연히 안들리죠 멀 낄수가 없어요... 경계부대고 지원 중대라 다른 부대 탄소비할당량 채워야한다고 바닷가에서 신나게 쏘고 이명을 얻었습니다. 이명이 생기고 좀 신경질적으로 사람 성격이 변하더라고요 양쪽 귀에서 삐~~~~이러니 짜증이 많이 생길때가있죠
16.09.08 23:16

(IP보기클릭)128.199.***.***

에써서풀렀네
저도 진짜 이 삐 소리때문에 성격 많이 버렸습니다;; | 16.09.09 20:34 | |

(IP보기클릭)220.94.***.***

대충이라도 꽂는거랑 아예 아무것도 안꽂는거랑 차이가 큽니다. 저같은 경우는 M16 썼는데 총소리 자체가 크게 부담 안되고 귀찮아서 대충 끼고 쐇고 탄약부대라 잔탄 처리하느라 사격자체는 굉장히 많이했습니다. 그런데 동기 한명은 귀찮다고 항상 안끼고(한 1년정도 정말 자주 쐈으니까 귀찮을만 했습니다)사격했는데 말년에 이명으로 민간병원 외진도 다니고 하는거 보면 대충이라도 껴서 다행이라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16.09.09 01:44

(IP보기클릭)124.53.***.***

이명10년째. 더 ㅈ 같은건 이명이 점점 심해진다 ㅋㅋㅋ 삐이~소리도 점점커지고 작은소리는 점점더안들려진다. 아 ㅈ같네.진자. 이러다 소리 더 커지고 더 안들리면 일상생활 진짜 더 힘들어질거같아 두렵다
16.09.09 16:46

(IP보기클릭)175.212.***.***

난 항공기 정비병이었는데 sonic defenders 저거 병사당 하나씩 보급해줬었는데 저거 진짜 좋았음
16.09.09 18:32

(IP보기클릭)1.228.***.***

Black Dwarf
진짜요? 저도 택싱, 랜딩 지원하는 업무 때문에 항공기 엔진 소리에 엄청 시달렸는데 제대로 된 귀마개를 안 줘서 그 끈적한 고무마개 사다가 쓰고 버리고 쓰고 버리고 했네요. | 16.09.09 19:37 | |

(IP보기클릭)1.228.***.***

가면야옹이
특히 택싱할 때 이글루 안에서 진짜 힘들었는데 멍청한 간부들만 있어서 그랬나 지들도 안 쓰는데 젊은 애가 뭘 유난떠냐고 그러니까 눈치도 보이고 ㅠㅠ | 16.09.09 19:38 | |

(IP보기클릭)175.212.***.***

가면야옹이
저는 야전주기검사반이었는데 장비담당 하사가 신청해서 보급해줬었어요. 저게 귀안에 딱맞게 들어가서 사격할때도 편하게 했고 물론 라인 나가거나 허쉬하우스 가면 이어머프까지 2중으로 쓰곤했죠. 저희 반장님은 병사들을 진짜 아끼셔서(병사가 없으면 정비를 할 수 없는 수준이라..) 까먹고 안가져오면 자기가 쓰던것도 빌려주시고 했어요. | 16.09.10 10:17 | |

(IP보기클릭)124.54.***.***

저런거 존재도 몰랐는데.. 그래도 좋아지긴했구나
16.09.09 18:36

(IP보기클릭)59.29.***.***

웬만하면 욕 잘 안 하는데 군대 진짜 개ㅂㅅ이고 드럽게 미개함. 귀마개 안 하는게 뭔 군기야 등신같이, 미군들도 다 하는 건데. 총 수십발을 쏘는데 귀마개 하나를 안 줘...사격하고 거의 일주일 넘게 귀가 제대로 안 들려서(귀가 먹먹함) 이거 망한거 아닌가 했는데 다행이 돌아오긴 하더군요. 이명이 좀 있긴 한데 잠 잘자고 크게 신경 안 쓰이는 정도. 뭐 정확하게 측정한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아마 청력에 손상이 가긴 했겠죠. 요즘은 그나마 주긴 하는 모양이던데 진작 했어야지 쓰레기 국방부ㅅㄲ들...
16.09.09 18:56

(IP보기클릭)119.195.***.***

사격장가서 맨날 삽질한게 옆에서 쏘면 금속봉으로 만들어놓은 구조물이 탱하고 울리는데 ... 이게 머리를 잡고 흔들더라고요 -_-; 귀마개도 안줘 .. 끼면 욕먹어... 나중에 하이바에 땀차서 흘러내리는거 막을려고 넣어놨던 두루마지 휴지 한칸씩 뜯어서 귀에 넣었더니... 그게 싹사라지더라구요 -..;;
16.09.09 19:32

(IP보기클릭)1.254.***.***

몰랐는데 기술이 상당히 발전해 있군요~ 저도 훈련병때 사격순번 기다리다가 앞사람이 쏘는 총성이 시끄러워 동기랑 둘이 귀 막고 있었는데 중대장이 보더니 "군인이 총성을 무서워하면 어떡하나!!!" 하고 버럭 하더군요.. ㅋㅋ
16.09.09 19:54

(IP보기클릭)175.213.***.***

잘 보고 갑니다. 신기한게 많네요
16.09.09 20:10

(IP보기클릭)118.36.***.***

댓글들 보니까 혹시나 했더니 진짜 군기빠졌네로 해결되네. 진짜 청력떨어지는거랑 군기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는데, 작전간에 소리들리고 안들리고가 얼마나 중요한데. 소리 안들리면 일단 당황하게 되서 위험해지지 않나?
16.09.09 20:12

(IP보기클릭)121.165.***.***

사람마다 캐바캐인듯 저는 귀마게 안하고 일년에 3천발정도 쏴재꼈는데 귀 멀쩡함. 그래도 내귀가 어떤지 내가 알수가 없으니 귀마개 끼세요 요즘 군대는 귀마개 다 줍니다
16.09.09 20:15

(IP보기클릭)115.139.***.***

결론은 우리나라가 그거라는 거잖아
16.09.09 20:32

(IP보기클릭)175.193.***.***

제가 있던 자대는 귀마개 안하면 사격 시작을 안하던곳이었던지라 참 다행이다 생각듭니다; 훈련소에서도 귀마개 줬었던것 같네요. 맨처음 사격할때 옆에서 조교가 이리저리 자세교정 피드백을 줬는데 잘 안들렸었거든요 ㅎㅎ 자대에 가서도 부대 사격 대표병사인가뭔가로 부대원 몇명이랑 자주 타부대 사격장가서 쏘고오고 했는데 그때마다 귀마개는 챙겨줬었습니다. 상당히 운이 좋은편인가봅니다;
16.09.09 20:45

(IP보기클릭)175.193.***.***

옥수수턱털차
귀마개를 했더라도 전역하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청력 테스트를 한번정도 해보시길 권합니다. 전 저렇게 귀마개를 써왔었고 저 스스로도 조심한다고 하긴했는데, 검사를 해보니 오른쪽귀는 정상. 왼쪽은 고음대를 잘 못듣는 수준이라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검사할때 무음실에서 헤드셋을 쓰고 고음대부터 차츰 저음대로 소리가 나는데, 들리면 손에 든 스위치를 누르는 방식이었습니다. 근데 왼쪽 귀 테스트일때 고음대 삐--- 소리가 전혀 안들리더라구요; 그런 소리가 난다는것 자체를 오른쪽귀 테스트 하면서 알았을정도 였으니깐요... | 16.09.09 20:56 | |

(IP보기클릭)121.164.***.***

우린 이어플러그 없으면 휴지라도 끼워썼는데...
16.09.09 21:09

(IP보기클릭)183.100.***.***

피그님 군대가셔서 개그 센스가 늘어오신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16.09.09 21:53

(IP보기클릭)218.209.***.***

훈련소에서 첨 총소리 듣고 놀란것보다 귀에 귀지 갑자기 떨어져서 굴러나온게 너무 웃겼었음 ㅋㅋㅋㅋ
16.09.09 22:07

(IP보기클릭)223.62.***.***

짬밥 안되면 귀마개도 못쓰고. 귀마개같은거 왜쓰냐고 돌아이 소대장이 애들 갈구곤 했는데..김중위 개새@
16.09.09 22:14

(IP보기클릭)125.190.***.***

하다못해 휴지라도 돌돌말아 귀에끼워두면 그냥저냥 버틸만함... 너무 꽉끼면 격발명령 놓치는수가있으니 끼운뒤 살짝 건들여 틈을 열어두면 딱좋음 ㅋㅋㅋ
16.09.09 23:00

(IP보기클릭)211.105.***.***

난 훈련소에서 몸이 심하게 안좋아서 병원좀 보내달랬더니 훈련병멍멍이가 어딜 병원같은델 가냐며 방치플레이를 하다가 결국 쓰러져서 실려갔는데 의무관이 눕히더니 눈감고 팔 들어보라고 했는데 눈 떠보니 왼쪽팔이 내려가있었음. 빨리 국군병원으로 이송하라고해서 국군병원가서 MRI 찍고 왼쪽 마비되서 한달동안 입원했는데 중환자실에 있다가 대충 걸어다닐수 있어서 식당에 밥먹으러 갔더니 식판에 바퀴벌레가 기어다니더라.. 그것도 오래된 병원도 아니고 지은지 얼마 안된 건물이... 중환자실에서 잘려고 천장 처다보면 바퀴벌레들이 환풍기 틈으로 고개를 빼꼼빼꼼 내미는데...자다가 이불위로도 떨어지더라... 좌반신 마비된것도 모자라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식당에서 밥도 안먹고 충성클럽가서 그냥 빵만 먹고 버티다가 냉동이 먹고싶어 전자렌지를 봤더니 그안에도 바퀴벌레가 죽어있더군... 결국 한달 내내 빵이랑 맛스타만 먹다가 병원 퇴원하는날 25키로나 빠져있었다. 군대가서 아프면 군병원 가지말고 자해라도 해서 일반병원가라....
16.09.09 23:10

(IP보기클릭)173.89.***.***

아직 군대가야 사람된다는 개소리 멍멍이들이 안보여서 참좋다 어디지껼여보시지
16.09.09 23:46

(IP보기클릭)180.65.***.***

저도 신교대에서 보급품 외에는 절대 아무것도 쓰지 못하게 했고, 첫 사격 때 귀마개 같은건 주지 않았음.. 전 귀가 예민한건지 첨 총쏘면서 귀에서 삐- 소리 나더니 한 2주동안 소리가 제대로 안들리더군요... 들리는게 조금씩 나아지긴 했지만 그 때의 영향인지 아직도 주변이 좀 시끄러운 곳에선 가까이있는 사람 말도 잘 못알아 듣습니다. 예민했던 귀가 둔한 귀가 되버렸어요.
16.09.10 00:07

(IP보기클릭)122.148.***.***

저는 그래서 주로 담배 필터를 이용했죠. 의외로 크기도 딱이고 적당히 소리를 차단해주고 다른 사람 얘기도 잘 들립니다.^^
16.09.10 00:37

(IP보기클릭)121.171.***.***

사격 한번 해보고 다음부터 몰래 휴지로 틀어막았었는데 첫사격하고 왠종일 띵했던거 같음 그나마 다행히 총 많이 안쏘는 해군인게 다행... 역시 군대는 몸버리는 곳
16.09.10 00:56

(IP보기클릭)68.2.***.***

소닉 디펜더 EP-3, EP-4 1년정도씩 써봤는데 처음에는 부드럽고 소음도 잘 잡아주지만 2달쯤 지나면 귀에 들어가는 실리콘부가 경화되며 오그라들어서 소음 차단성이 떨어집니다. 하나에 2~3만원 하는거 아깝다고 경화된거 계속쓰지 마시고 주기적으로 새걸로 바꾸시거나 아니면 위에 나오는 3M 스펀지헝 귀마개에 귀덮개 추가해서 2중으로 막는게 귀를 위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귀 안에 쏙 넣는건 귀마개(Ear plug)고 귀를 헤드셋처럼 덮는건 귀덮개(Ear muff)라고 합니다.
16.09.10 01:08

(IP보기클릭)68.2.***.***

납작가슴
저도 결국 3M 스펀지형 귀마개를 다시 쓰는데 이거에 귀덮개면 이만한 조합이 없는 것 같습니다. | 16.09.10 07:41 | |

(IP보기클릭)221.151.***.***

이어플러그라길래 순간 에어팟을 떠올렸네요. 왤까요
16.09.10 01:34

(IP보기클릭)174.0.***.***

슈어파이어 간간히 사격하러 나갈때 마누라랑 같이 쓰는거네요. 실리콘 재질은 의료용 레벨입니다.
16.09.10 07:01

(IP보기클릭)211.229.***.***

저도 자대가서 사격할 때 귀가 맛탱이가 가서 이틀정도 소리를 못들어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다행이 이명까지는 안갔는데 그 다음부터는 총 한발만 쏴도 귀가 삐이이이이 하면서 가더군요. 귀마개 따위 주지도 않았고 사격할 때마다 휴지로 틀어막아서 그나마 괜찮았네요.
16.09.10 13:02

(IP보기클릭)223.62.***.***

근로져의 기운이 느껴지내영!
16.09.10 14:07

(IP보기클릭)222.236.***.***

3M combat arms설명에 색이 서로 바뀌어 있는 것 같습니다.
16.09.10 16:52

(IP보기클릭)112.170.***.***

11년째 왼쪽귀 이명에 시달리고 난청도 심해서 잘 들리지도 않음. 진짜 사격할때 조심해야해요.
16.09.10 20:37

(IP보기클릭)221.167.***.***

자대에서 당연히 휴지로 막았던 기억이 있는데.. -_-; 요즘은 귀마개 나오나 보네여.. 좋아졌네
16.09.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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