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팔려고 찍어놓은거 밖에 없네요
작년 10월쯤 아마존에서 엘락 스피커 데뷔 2.0 b6.2를 질러서 마란츠 pm6006 과 물려서 사용 했었습니다. (이하 엘락)
우선 엘락 장점을 들자면
소리가 풍성하고 편안합니다.
소리를 공간에 전체적으로 골고루 뿌려주는 느낌이랄까요. 아주 풍성하고 덕분에 듣기 아주 편안합니다.
해서 오랫동안 노래를 들어도 쉽게 귀가 피곤해지지 않습니다.
심지어 일반 예능이나 영화, 드라마 같은데에서 등장인물 대사조차 듣기 편안하더라구요
(예전에 소니 srs-x99 두대 연결해서 들을땐 대사같은거 오래듣기 힘들었습니다)
고음도 깔끔하게 잘올려줍니다.
다만 고음은 소리자체가 편안하고 풍성한 느낌이라 날카로운 고음은 안납니다
조금더 고음의 폭이 좁아졌으면 좋겠다고 해야할까.. 시원스럽게 고음이 나오면 더할나위 없겠다 하는 아쉬움은 있더라구요
그런면에서 본다면 고음은 차라리 소니 x99가 낫더라구요
근데 이건 패시브 스피커라 엠프를 좋은걸 달아놓으면 소리가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중음대는 정말 잘내주는것같아요 대사처리 라던가 노래 가사를 들어봐도 거슬리는거 없이 좋습니다
저음대는 단단한 저음쪽은 아니고 약간 퍼지는 저음인데 벙벙거리진 않습니다.
제가 저음 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적당히 잘 쳐주는걸 좋아하는데 적당한 느낌이었어요
다만 섬세함이 좀 부족한 느낌..
이것또한 앰프를 바꾸면 또 소리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결론적으로 엘락 스피커를 쓰면서 만족하면서도 고음에대한 아쉬움을 안고 몇개월 쓰다가 결국 편하게 액티브로 넘어가자 해서 넘어온게
탄젠트 x5bt 였습니다.
이건 구매한지 2주정도 됐는데요
전반적인 사운드는 엘락보다 소리의 섬세함이 살아있습니다
보다 많은 소리를 잡아주고 내주더라구요
다만 엘락이 소리를 공간에 전체적으로 고루 뿌려줘서 풍성한 느낌이었다면
x5bt는 니어필드, 좁은공간에 소리를 모아서 쏴주네요
그래서 공간감이 부족하고 웅장한 느낌이 없습니다. 엘락은 웅장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우선 고음은 제가원하던 시원하고 날카로운 고음입니다
날것 그대로의 고음, 마른 고음이라고 표현할수 있을것같네요
고음이 시원해서 좋았는데 소니 x99처럼 부드러우면서 날카롭고 시원한 고음이길 바랬는데 그건 좀 아쉽더군요
저음은 엘락보다 단단한 저음이 납니다
그래서 좀더 섬세하게 표현이 되는것같지만 공간을 울려준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저역대가 살짝 비는 느낌이 들고 허전합니다.. 아랫도리 안입은 것처럼..
종합적으로 간단하게 요약 하자면
엘락 장점은 풍성하고 편안한소리로 공간을 가득 뿌려주는것 단점은 소리의 시원스러움이 부족함.
x5bt 장점은 섬세하고 날카로운 고음 단점은 니어필드에 소리를 쏴주어 공간감과 풍성함이 없고 아랫도리 허전.
덕분에 귀를 살짝 찌르는듯한 소리 (엘락 듣다가 이거들어서 더 그럴겁니다)가 거슬림.
다만 x5bt는 트레벨과 베이스를 6단계로 조정할수있습니다.
그럼에도 허전해서 야모sub 210 를 달아봤더니 고음 중음 저음 밸런스가 맞는것은 물론 허전햇던 아랫도리에 바지를 입혀놓은것같습니다.
그리고 서브우퍼 처음 달아봤는데 서브우퍼가 음질에 이리 큰 영향을 줄지 몰랐습니다.
가수의 음색이 변하더군요.. 소리가 풍성해진것은 당연지사고 듣기 불편했던 x5bt 소리가 한결 듣기 부드러워 졌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음질은 만족하나 풍성함과 웅장함, 편안함이 좀 아쉽습니다..
그래서 현재 x5bt + 야모sub 210 으로 더 들어보다가 정 아쉬우면 다시 패시브 + 앰프 + 야모sub 210로 가던 해야겠습니다.
글을 잘 썼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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