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하고 약속을 파하고 집으로 가려고 혼자 걷던길에
어느 처자(?) 인지 아줌마(?)인지 모르겠는데 한분이 길을 묻더군요.
저는 어차피 길묻는가보다 싶어서 친절히 가르쳐 드리고 가려는 찰나에.
제 사주에 대해서 몇마디 하시더라구요.
취미로 그런거 보는게 몇번 있어서 그런지
몇마디 이야기 나누다가 커피한잔 하면서 사주 이야기 해준다고 하시길래
"커피 한잔사주고 대충듣고 가보자" 라는생각으로 같이갔습니다.
생일 이야기 해주고 막 이야기를 하시더니.
결혼늦게해야된다. 사회생활이 앞으로 더힘들거다. 사주보는데서는 이런이야기 안해준다. 기분나쁠까봐.
혼자지내는 시간이 많아서 외로움을 많이탄다. 주변에 친구가없다. 돈을 막쓴다. 라는등등
근데 저는 회사에서도 전혀 문제없고 친구도 알짜배기 친구들 정말 많습니다.
단지 제가 혼자 있는걸 좋아해서 자주 안볼뿐이죠. ㅋㅋ 돈도 엄한데 안쓰고 잘모우는 편이구요
속으로 이아줌마가 내표정보고 막지르는거같다 라는 느낌이.???
조상님 부처님에게 빌어줘야된다. 뭐 이딴소리로 마무리 ㅋㅋ
힘든일도 최근에 있었고 잘 마무리 되는 단계인데 그아줌씨는 계속 힘들다 힘들다 이딴소리나 해샀고
계속 악재가올거다 절에가서 빌어라. 이딴소리. ㅋㅋ 순간적으로. 저 천주굔데요....?!라고 ㅋㅋ
어차피 그분의 목적을 알기 때문에 "뭐 돈아니겠습니까"
그래 절에 가서 제가 얼마 바쳐야됩니까? 라고 하니 나이에서 0 을 더붙히면 된다 하네요. 340만 ㅋㅋ
그래서 내가 잘살겠다고 하는건데 부처가 왜 돈이 필요한거냐고 물으니 대답 어버버
아 이거 되도안한 억지 처부리네 라는 ㅋㅋ 당황하는 모습에 재밌었습니다.
살살 넘어갈듯 하면서 골리려는게 제 목적이였으니 커피한잔 다먹고 가려고하니
담주에 자기가 절에 가는데 촛값이라도 주고 가라고 이렇게 이야기 하시길래
제가 물떠놓고 집에서 기도할게요. 라고 말하고 나와버렸네요.
사람골리는게 취미는아니지만.
그런분들은 사람한테 보이는 뭔가가 있는거같기도 하고 신기합니다.
저같은 경험 하신분들 있는지요??
문제가 될시엔 삭제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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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포니테일 머리. 나이대는 30대 후반 추정. 키는 대략 160정도. 대구에서 부산 왔다고 주장. 속아주는척 하니깐 "아이고 물었다 호구놈"하는지 겁나 말 잘던지던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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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사람들 목적이 대체 뭘까 궁금했었는데 결론은 돈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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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쫓아가 봤는데 조상님한테 제사 지낸다고 돈 달라고 하고, 대충 절 몇번 시키고 보내 주더군요 ㅋㅋ 늦은 시간이면 봉고차로 집근처까지 태워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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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 솔로로 봣습니다 ㅋㅋ 부산살면서 첨겪는일이라 경험상 한번 골려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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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사기로 돈벌려는 목적이죠뭐 ㅎㅎ 지들인생이나 잘살지 무슨 남을 구제해주려는지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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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구에서 오셨다는 아줌마한분 이였습니다. 어차피 궁금도 했고 놀려먹으려고 그런거여서 만원 에 핵재미 봤네요 ㅋㅋ | 17.07.02 1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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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정말 궁금해서 저는 만나봤네요. 이제 그럴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ㅎㅎ | 17.07.02 1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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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 솔로로 봣습니다 ㅋㅋ 부산살면서 첨겪는일이라 경험상 한번 골려줬네요 | 17.07.03 0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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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사람들 목적이 대체 뭘까 궁금했었는데 결론은 돈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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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사기로 돈벌려는 목적이죠뭐 ㅎㅎ 지들인생이나 잘살지 무슨 남을 구제해주려는지원 ㅋㅋ | 17.07.03 00:1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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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포니테일 머리. 나이대는 30대 후반 추정. 키는 대략 160정도. 대구에서 부산 왔다고 주장. 속아주는척 하니깐 "아이고 물었다 호구놈"하는지 겁나 말 잘던지던데요. ㅋㅋ | 17.07.03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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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쫓아가 봤는데 조상님한테 제사 지낸다고 돈 달라고 하고, 대충 절 몇번 시키고 보내 주더군요 ㅋㅋ 늦은 시간이면 봉고차로 집근처까지 태워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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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교가 대진리교 인가 그렇다네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근데 작업 거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수법이 같다는게 함정이네요. ㅋㅋㅋㅋ혹시나 맘약해서 속으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싶어서 공유드립니다. ^^ | 17.07.03 0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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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도 그렇고 거절도 못하는데다가 저보다 나이많으신분들 말하시면 잘들어주는 편이다보니 저런경우를 많이 당합니다. 제친구같은 경우는 "맞고 집에갈래요? 그냥갈래요? "하니깐 조용히 가시더라는... ㅋㅋ 갑자기 말거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런거라 보면 됩니다. | 17.07.03 0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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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단독 혹은 듀오로 다니더라구요 | 17.07.04 23: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