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입니다
30초까지는 혼자 있는 걸 엄청 좋아했고 쉬는 날 주로 집에 있는 타입이었습니다
전 직장을 친구랑 같이 다녔는데
오죽하면 직장동료들이 어떻게 쟤랑 일과 후에 만나서 같이 놀 수 있냐 비법이 뭐냐 같은 얘기가 오고 갈 정도였죠
그런데 요즘 퇴근을 하거나 친구들과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너무 쓸쓸하고 슬픕니다
이전에도 느꼈지만 심해진 거 같아요
뭐랄까 굉장히 뭔가 광범위한 외로움이랄까요
이렇게 일하고 돌아오면 뭐하나 남는게 없구나
만약 내가 금요일 잠 들어서 깨어나지 못하면 주말동안 나를 아무도 안 찾아서 데드라인을 넘기겠지
친구 만나서 술먹고 즐거우면 뭐해 결국 나 혼자인데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은 많지만 결국 결정적일 때는 다들 꺼려해서 멀어질거야 의지하지마 같은 기분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울컥해져요
한가한 날이면 정처없이 혼자 걸어다닙니다 혼자 밥먹고 걷고 혼자 영화 보고 걷고 책 보고 걷고...
특히 술자리 이후에 걸어서 들어오는 습관이 들면서 눈물도 많이 맺힙니다 주책이네요
비슷한 기분인 분들 계신가요?
(IP보기클릭)112.152.***.***
술먹지 말고 고기만 드세요. 당이나 탄수화물 거의 먹지말고 철저하게 단백질 위주로만 드세요. 단백질 많이 먹으면 기운이 납니다. 외롭다고 아무나 술사주면서 기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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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만드시면됩니다.
(IP보기클릭)183.106.***.***
독거 노총각입니다 우울한 기분을 이미 넘어섯죠 뭐든지 만성이 되면 덤덤해지더라구요 그게 제일 문제에요 상황이 심각한데 아무감정없는거
(IP보기클릭)122.43.***.***
이분 말씀이 맞아요. 연애를 해도 결혼을 해도 애가 있어도 외로워요. 그냥 원래 이렇구나 받아들이시면 많이 나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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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위험한 것은 친구들과 어울리다 외로움을 못 느껴서 짝 찾는 것을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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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지 말고 고기만 드세요. 당이나 탄수화물 거의 먹지말고 철저하게 단백질 위주로만 드세요. 단백질 많이 먹으면 기운이 납니다. 외롭다고 아무나 술사주면서 기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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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예시라서 자주 먹지는 두 달에 한 번 꼴 정도?? 평소 식단도 하고 다이어트 한 상태인데 흠...단백질이 부족할 수도 있겠군요 | 26.03.07 2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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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네요 마지막 연애 몇 년 되었는데 | 26.03.07 2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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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가 일찍도 오나보군요 | 26.03.07 2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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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만드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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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
진짜 위험한 것은 친구들과 어울리다 외로움을 못 느껴서 짝 찾는 것을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합니다. | 26.03.07 2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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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울 시간도 없다는 말 크게 와닿네요 | 26.03.07 22:3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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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9289441090
알다가도 모를일이군요 저도 사람많은 곳 가면 기빨리고 눈 아프고 이런 사람이었는데 사람이 고파지다니 | 26.03.07 2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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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 26.03.08 0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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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성격상 안 맞더라고요 연애가 답인가봅니다 | 26.03.08 0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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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같은 답을 주시는군요 | 26.03.08 0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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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노총각입니다 우울한 기분을 이미 넘어섯죠 뭐든지 만성이 되면 덤덤해지더라구요 그게 제일 문제에요 상황이 심각한데 아무감정없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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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 26.03.08 0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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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람이 고픈건가요 | 26.03.08 0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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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의 조언이시군요 ㅎㅎ | 26.03.08 0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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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치맥
이분 말씀이 맞아요. 연애를 해도 결혼을 해도 애가 있어도 외로워요. 그냥 원래 이렇구나 받아들이시면 많이 나아집니다. | 26.03.08 0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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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리멘탈이라 받아들이기가 힘든가봅니다 | 26.03.08 09:22 | |
(IP보기클릭)220.122.***.***
공감합니다 | 26.03.09 1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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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 수 있는지 빨리 판단하라는 말씀이 깨우침을 주네요 | 26.03.08 0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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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소개도 은근 들어오곤 하는데 나이에 비해 경제적으로 위축된 상황이라 지레 포기해버리네요... 넵 조급하지 않게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 명심하겠습니다 | 26.03.08 13:24 | |
(IP보기클릭)125.186.***.***
발전해 나가는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받아드리는 것 부터 시작 하더라고요. 이미 좋으신 분 같은데, 경재적인 부분 덜 보는 좋은 짝 분명 만나실 겁니다. | 26.03.08 15: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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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6.03.08 16: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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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장가를 못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덕에 취미생활은 더 하지만 외로움은 커지는게 말씀하신 입장과 반대선에 있군요 | 26.03.09 14:22 | |
(IP보기클릭)58.226.***.***
저 39살에 결혼했어요... | 26.03.10 15: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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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마음 공부를 많이 해야되는 구간인가 봅니다.. | 26.03.09 1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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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하시네요 저는 운동을 하다가 잠시 쉬었더니 이러는거 같기도합니다 | 26.03.09 1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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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 26.03.10 1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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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제가 혼자 있는걸 좋아한다고 착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26.03.10 1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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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나이가 많으셔서 겁도 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26.03.10 1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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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혼자서 상쇄하다보니 이게 무슨 의미일까 싶기도 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26.03.10 1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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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요즘 들어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 26.03.10 1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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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 26.03.10 1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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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운동하면 들한거 같은데 쉬었더니 또 그러네요 | 26.03.10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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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그 외로움과 우울감이 일시적인것인지 아닌지를 잘 판별하셔야 할 듯합니다 | 26.03.09 1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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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이런걸 잘 안 생각해보고 살아온 것 같네요 | 26.03.10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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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없는 남자랑 누가할지..ㅜㅜ ㅎㅎ | 26.03.10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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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매력이에요 스스로를 낮추는 습관부터 버립시다! | 26.03.13 04: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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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시기를 겪었는데 오히려 밖에 나가서 사람 만날수록 더 외로워지더라구요. 나가서 만나면 sns들여다보듯이 잘나가고 잘사는 사람만 눈에 들어옴. 그럼 더 위기감 느껴지고 초라해지고 | 26.04.08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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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해서 아들딸 키우면서 외로움은 완전히 사라졌는데 결혼을 선택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대체제를 만들어 두셔야 합니다. 외로울 시간을 없게 만드세요. 주말에도 투잡 뛰어서 주식투자하고 은퇴를 빨리 할생각을 한다든가 아니면 주말에 운동이나 공부하러 다녀서 시간을 녹이든가 뭔가 하나 몰입해서 배우면 다른 생각 안남 | 26.04.08 15:16 | |
(IP보기클릭)222.114.***.***
9to6로 월금 일하고 나머지 시간 집에서 놀면 당연히 심심하니까 외롭죠 ㅋㅋ | 26.04.08 15: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