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SX소프트] 우크라이나 게임 스토커를 좋아하는 러시아인들이 FSB에게 살해당하다.

[테리리스]

우크라이나의 게임 스토커 시리즈를 좋아하기 때문에 러시아인들이 FSB에게 살해를 당함 왜냐하면 이 게임이 우크라이나의 프로파간다나 민족주의를 심어준다는 명분하에

출처 : https://www.moscowtimes.io/2022/11/24/telekanal-rossiya-1-vidal-simvol-iz-igri-stalker-na-video-fsb-za-emblemu-ukrainskih-natsionalistov-a26735

[카우보이바보]

세상에 ㅁㅊㄴ들은 많구나..

[루리웹-6308473106]

언제는 우크라이나가 하나의 민족이라며...
게임했다고 KGB가 직접 죽일 정도가 되나

[丕刀卜]

스토커에 국수주의적 내용 없는데
오히려 부폐한 적이나 세력으로 나옴.

[mzoda5ntq]

죄송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기사인가요?

[역대최다고티라오어]

모스크바 타임즈정도면 믿을만한 언론사입니다

[곱슬로즈]

죄송합니다만 모스크바 타임즈는 러시아와 아무 관계도 없고 이름만 모스크바라는 이름을 쓴 서방 언론입니다. 우크라이나를 대변하는 프로파간다를 주로 싣는 신문입니다. 전혀 신뢰성도 없습니다.

[로스릭의빅대검]

https://ko.wikipedia.org/wiki/%EB%AA%A8%EC%8A%A4%ED%81%AC%EB%B0%94_%ED%83%80%EC%9E%84%EC%8A%A4

[카우보이바보]

??

[역대최다고티라오어]

https://www.kommersant.ru/doc/3435096

https://en.m.wikipedia.org/wiki/Vladimir_Jao

모스크바 타임즈의 주식 51프로는 중국계 러시아인 준재벌Vladimir Jao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법상 언론사 지분의 20프로 이상을 외국인이 소유하는 것은 불가능해서요

30년동안 러시아 현지에서 활동하던 신문이었고 코메르산트와 비슷하게 경제지였기 때문에 전쟁에 비판적이었고 그게 너무 심해서 최근에 러시아에서 금지먹었죠. 본사도 원래는 모스크바에 있었는데 네덜란드로 옮겼고요

[Hospital#1]

러시아 방송에 직접 나온거에서 이상한점을 찾은게 시발점임인가보내요.

[Hospital#1]

루시아 국영방송에서 게림관련 굿즈들 보여주면서 '스파이다!!!'
한걸로 시작부터 자폭했음

[루리웹-8097441096]

여기도 중국겜이나 일본겜 좋아한다고 공산당, 일뽕 취급하잖아?

[게쁘리]

취급하는거랑 죽이는건 안드로메다만큼 거리가 있다네 친구.

[루리웹-7780228033]

하지만 취급하는 것도 나쁜게 맞죠

[루리웹-8097441096]

뭐 물리적으로 죽이진 않지만 관련 2차창작자들 디지털로 죽이기는 하더라고

[카우보이바보]

문제는 저건 정부기관임 뭔가 검색해보니 KGB가 전신인..

[파룬궁-4470825149]

다른데?

[요곰입니당]

억지부리지마요~

[강빈]

한국도 일본게임 좋아하는데

[역습의 신지]

KKK 같은 놈들인가 헀더니 정부기관이라니... 미쳐돌아가는구나

[제가젤다라구요?]

네? 말이나 되나

[루리웹-9756760900]

그냥 죽이는데에 명분 씌우고자 덤태기로 프레임 씌운 걸 수도 있고.. 어차피 사실이든 아니든 ㄱㄴ들인건 다를 바 없으니..

[곱슬로즈]

모스크바 타임즈는 전쟁 때부터 우크라이나 국방부발 근거 없는 허위 사실들을 보도하던 곳입니다. 키예프의 유령 같은 근거 없는 프로파간다를 퍼나르던 곳이죠. 저건 러시아 언론이 아니에요. 그리고 언론은 언론다워야 합니다. 자기들 입맛대로 누굴 편드는 게 아니라요. 선택은 개인의 자유지만 언론은 그래서는 안 되죠. 교민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한국에 보도되는 외신 대부분이 근거 없는 조작에 가깝습니다. 이건 교민들이 다같이 말하는 내용이에요. 내부 사정 전혀 모르는 외국인들이 "이렇다고 하더라' 라고 자극적인 기사를 쓰면 그게 뉴스로 양산되고 한국인들은 그걸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고. 이게 반복입니다.

[I_Jemin]

그건 작성자분이 러시아 대도시 살아서 그렇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러시아인 가족이 있는 상황에서 무슨 말씀하시는 압니다. 저도 몇주간 칼리닌그라드,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코, 기타 도시에 있다가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상트페테르부르크 같은 대도시야 교육 수준이 높고 소득수준이나 인터넷 사용 수준이 높아 괜히 큰 이슈가 되니 안건드리는 거죠. 서울 사람들 잡아가는 것 보다 잘 모르는 지방 사람들 부터 집아가는게 소문이 덜나지 않겠습니까?

일정 중 글록 사격하려고 상트페테르부르크 사격장을 들렸는데 거기 교관들 중 불려나간 사람들 없었습니다. 그런데 변방 도시들은 어떤지 압니까? 칼리닌그라드와 변방 도시 사격장들 대부분이 용병들과 교관들이 징병 인원들 교육에 차출되서 민간인 사격훈련을 할 수 없는 상태라서 사격을 못했습니다.

카자흐스탄 같은 곳으로 가는 비행기는 징병 당하기 쉬우며 목소리를 내기 힘든 변방도시 남자들이 원치 않는 전쟁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몰려와서 남자 밭입니다.

물가랑 자원요? 가짜뉴스에서 묘사하듯 경제상황이 뱅크런급의 패닉 상태인건 아니지만 1년전에 비해 물가가 개판으로 서울보다 모든게 비싼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타즈 커피 가격 확인한게 언제이신가요?

물론 러시아 사람들 VPN으로 인스타 잘하고 대도시 사람들은 이전보다 많이 불편할 뿐이지 소비주의적 삶을 사는데 큰 지장은 없어보입니다. 다들 여전히 클럽도 가는데 열심히고 클럽이 여자밭이라는 건 거짓 뉴스가 맞구요. 대도시만 보면 경제침체는 맞아도 전쟁 상황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변방 도시가면 정말 다릅니다. 아파트 문 앞에서 징병관이 대기하다가 애걸하는 아내 앞에서 유치원생 자식 있는 젊은 남편 끌고가는거 보셨습니까?

변방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시골도 아닌 칼리닌그라드에서 전 봤습니다. 대도시에서 모든게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 처럼 보이는 삶은 사실 러시아 변방 도시의 청년들을 더러운 전쟁에 소모시키고 희생시켜 유지되고 있는 겁니다.

당사자가 아니면 그걸 느끼지 못할 뿐이죠. 그래서 전 이 뉴스를 완전히 믿지는 않지만, 다수의 게이머가 아니라 특정 인물이나 대도시가 아닌 곳에서 특정 게임을 했다는 이유로 대낮에 언론인이나 인터넷 인사를 잡아가거나 암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히 있을만한 일이라고 봅니다.

+대러시아 사람들이 푸틴 반대도 잘 한다 이런 이야기하는데, 이야기들어보면 푸틴의 전쟁은 반대하지만 사실 크림반도는 그래도 러시아 것이 맞는거 아니냐 따위의 이야기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사실상 전쟁은 반대하지만 땅은 우리꺼야 그러는거죠.

[I_Jemin]

대러시아 **러시아 대도시

[곱슬로즈]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러시아는 북한이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저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들 하시나요. 개인이 무슨 게임을 하든지 러시아 정부는 알 수가 없고 간섭도 안 합니다. 러시아인들도 인스타그램 VPN으로 지금도 해요. 그렇다고 잡혀가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한국인들은 러시아라는 나라를 잘 모릅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에서 만들어진 가짜 자료+서방 언론사들의 자극적인 보도 이런 게 합쳐지니까 친미 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그걸 믿어 버립니다. 이런 현실을 아는 사람들이 보면 좀 안타깝습니다.

[홋홋아짐맛]

뭐 근데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인류는 전혀 발전하지 않았음. 볍신임...
소수의 엘리트가 캐리한 것이였음...

의 증거들을 넘모 많이 봐서 -_-

[데스피그]

어..음..러시아가 북한화가 되고 있다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고

서방과 우크라이나가 자극적인 가짜 보도를 한다, 우리나라가 친미국가라서 믿는다고 하기에는 러시아쪽 공식 언론의 신뢰도나 발언이 좀 판타스틱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곱슬로즈]

북한화가 무엇인가요? 모스크바에서는 몇 주전에 KPOP 공연이 열렸고 러시아 시민들은 "뉴스에서 보도하는 것과 전혀 다른"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가는 유럽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이며 자원이 넘치고 뉴스에서 떠드는 것처럼 징집으로 인한 패닉도 없었습니다. 대부분이 병원 관련 일을 하는 이들을 의료진에 배치했고 대부분이 참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소집한 것뿐입니다. 러시아에 이제 남자는 없다라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기에는 제가 매일 걷는 길에는 젊은 남자들이 넘치고 넘칩니다. 북한화요? 러시아인들은 푸틴도 맘껏 조롱하고 욕합니다. 과연 우리가 뉴스로 보는 정보가 사실일까요? 아니면 러시아에 한 달도 안 살아본 기자들이 BBC와 CNN에서 자극적으로 "적국"을 향해 쏟아내는 가짜 뉴스를 베끼는 것일까요?

[데스피그]

러시아군 징집병들이 대부분 의료진에 배치되었다고요?

지금 당장 바흐무트 방면에서 러시아군이 징집병들을 대포사료로 투입해대는게 지속적으로 관측이 되고 있는데 무슨 소리를 하시는겁니까;

[데스피그]

당장 그 푸틴이 티비에 나와서 조롱하는 장면이 나오는거 자체가 러시아의 독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민주주의 시늉을 하고 비판적인 의견을 받는 척을 하는 도구이자 보여주기식 쇼가 아닙니까

그리고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여론이 악화되자 러시아의 국영 언론들의 모습이나 언조에 변화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아에 이런 보여주기 쇼조차 점차 줄이거나 없애는 더 강력한 통제의 북한화를 한다, 할지도 모른다 + 넷상에서는 조롱이나 받고 있고요

[Hospital#1]

프라이스 대위도 실존하겠군요.

[메리수]

FSB가 발견한 우크라이나 극우단체 로고 = 스토커 게임에나오는 로고...

[LH부자들]

하긴 현실이 드라마, 영화보다 더 판타지하고 다이나믹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