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멀로 진행중인데
초반 설원에서
체험판에서는 무지성 평타로도 지나던 구간이었는데
본편에서는 슬라임이 자기 주변에 딜레이나 캐스팅 없이 빙결을 수시로 뿌리는데
닿으면 무조건 빙결 걸리더군요.
당시 아군이 죄다 접근전하는 애밖에 없어서 다 2번 정도 빙결 걸리면 전멸이더군요.
알고보니 비전스 오브 마나는 상태이상 공격에 맞으면 무조건 걸리는 게임이더군요.
여기서 어찌어찌 넘어가고
(그렇게 고생했는데 파르미나 들어오니 빙결거는 몹들 따위 원거리 화염마법 2~3방으로 정리되더군요.)
30시간 정도지나 빛의 신수 세라피아 보스전인데
알고보니 여기가 후반이라더군요.
이제 레벨 30인데 중간중간 레벨 50넘는 몹을 보았는데 2회차 용인가 보네요
가능한 상자도 다 열고, EP도 다 모으고, 미니퀘도 보이는건 다 했는데 여기까지 30시간 정도 걸리네요.
보스 세라피아가 피가 줄면 맵 전체에 빙결+모그리 상태이상을 걸던데
아군 전체가 빙결+모그리에 걸리다보니 2번정도 게임오버 되었네요.
그냥 진행하자니 게임오버 될것 같아서 막혀서 어찌하나 고민하며 아이템 창을 뒤지다 보니
빙결 무효화 아이템과 모그리 무교화 아이템이 하나씩 있더군요.
이걸 둘다 줄리한테 주고 클래스를 비숍으로 하니 답이 나오더군요.
(비숍은 회복마법을 쓰면 상태이상도 같이 풀어주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게임이 굳이 공략은 필요없지만
컨이 상당하지 많으면 무지성으로 진행은 불가능하고
중간중간 쪼금 빡신 보스를 배치해서 고민하게 하고
맵 구석구석에 아이템 슬롯과 EP확장을 숨겨놓고 돈을 충분히 가지려면 서브퀘스트 밖에 않으니
스토리만 보면서 직진하려면 이지나 그 이하로 진행할 수밖에 없고
노멀이나 그 이상으로 진행하려면 맵을 가능한 다 뒤져서
아이템 슬롯과 EP를 많이 확보하고 돈을 모아서 장비로 좋게 맞추어 진행할 수밖에 없게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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