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렌이가 저지른 결정적인 실수가 뭐였는지 이제 보여요.
아렌이는... 스스로를 사랑할 줄 모르고 그저 채찍질만 한 거에요.
그러다 한계를 넘어서 무리하다 망가진 거고요.
아렌이와 친하게 지내시던 류채경님에게 멘토링을 받을 기회가 생겼어요.
거기서 아주 중요한 답을 받았죠.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단정짓는다" 이 단점 하나만 버리면, 저도 성장할 수 있다고요.
힘이 있었는데, 버릇대로 스스로를 묶어 두고 다닌 거에요, 옛날에 제가 아동학대에 준하는 억압과 통제를 받고 자라오며 생긴 버릇이죠.
(다행스럽게도 부모님에게 당한 일은 아니라 망정이에요...)
이걸 해결하려면 자기애가 필요하더라고요.
채경님도 이 말을 하셨어요, "남에게 돌봄만 받을 순 없다. 그 사람도 그 사람 삶이 있으니, 언젠가는 자기가 자기를 돌봐야 한다."
ADHD를 해결하려 정신과 약물치료를 받아 왔고, 그 상태로 운동을 하며 몸이 강해지니...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그제서야 그 말이 받아들여졌어요.
요즘은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 라는 말버릇을 "나는 원래 멋진 사람이야" 라는 말로 덮어씌우는 중이에요.
"왜 멋지지?" 라는 질문에 스스로가 답하다 보면, 마음이 쑥쑥 자라나는 게 느껴지고요.
이제는 직장 상사에게 혼이 나도 마음이 "내가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그러시는구나" 라며 받아들여요.
머리가 안 돌아갈 정도로 집중이 안 되고 감정이 휘몰아치면, 일단 물 한 모금을 마시고 심호흡에 집중하는 버릇도 들이고 있어요.
그렇게 정신력을 회복하다 보면... 그제서야 생각이 정리되고 해결책이 튀어나오기 시작하거든요.
이제는 나를 사랑할 줄 알기에, 내 결정도 받아들여요.
이번에 노래를 배우고 싶어서 모네뮤직에 1개월치 수강신청을 했어요, 그곳 유튜브를 보며 배운 대로 노래를 불러 보니... 잘 불러지더라고요?
그래서 이 곳이 나를 어디까지 키워줄 수 있을까 궁금해졌어요, 질문 진짜 많이 할 거에요. 생각을 정리해서 아예 깜지를 써 놨고요.
아렌이도... 언젠가 채경님이 말버릇처럼 하는 "자기를 자기부터 사랑해야 한다" 라는 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해요.
아렌이는...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이었으니까.
(IP보기클릭)211.235.***.***
님 오늘 글빨좀 받네요 멋지다
(IP보기클릭)211.235.***.***
님 오늘 글빨좀 받네요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