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 시즌 리뷰에 가까운, 죽어도 블루윙즈 시즌 2라서.
지금 일하면서 3편까지 귀로 듣고 있는데, 죽어도 선덜랜드와 비슷한 구석이 많음.
- 감독과 단장과의 갈등
- 안 풀리는 상황에 멘탈깨진 감독의 모습
- 수원 팬들의 악플에 멘탈 깨지는 선수들 (전진우가 전북 간 이후 이야기 등등)
(걍 선수들 전부 다 옛날 리즈 선수들처럼 일괄적으로 SNS지우면 안되나 싶은 생각도 들었음)
- 승격이 급해서 그냥 닥치는대로 질러준 프런트, 주전에서 노장 비중을 줄이고 싶어하는 감독
올해는 시즌4 없이 잘 끝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음.
그리고, 내가 경기 볼 때 느꼈던 그게 맞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특히 수원이 여름 이적시장에 선수 사모을때, 딱 리즈 03-04, 16-17느낌이랑 똑같았음.
(몸값 싸다고 선수 질보다 양에만 집중해서 수만 늘리는 바람에 주전 선수들의 출전시간 배분도 안되어서 시즌이 통째로 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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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감독 vs 단장의 파워게임 이야기 드러날 때 대표이사(축구 잘 모름)가 단장이 픽한 감독 리스트를 통째로 다 거르고 직접 새 감독(이정효)을 알아보았다고 하던데, 딱 그게 여기 다큐에 나온 그 이야기인 것 같음. 그나저나 박경훈 단장은 저기서 그 카더라 이상으로 감독놀이하는 건 좀 많이 실망이네. 프런트가 감독 흔들어놓은 팀들 중 진짜 잘된 팀은 야구의 한때 보스턴 레드삭스, 머니볼 시절 A's, 현재의 다저스 정도밖에 생각이 안 나고, 나머지는 싹 다 망했다는 느낌인데. | 26.06.08 2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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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가 이미 여름 정도부터 박경훈 단장 및 변성환 감독의 갈등을 본 후 저 둘에 대해서 마음 속으로 칼질중이었다고는 하더라. 변 감독이 승격을 이뤄낼 경우 달라졌을 수 있었겠지만, 그건 if일 뿐인 거고. | 26.06.08 2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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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샘숭 | 26.06.09 0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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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런 식으로 부정적으로 보이기에 충분한, 그러니까 구단 관계자들끼리 대놓고 알력싸움하고 까고 라커룸을 제 3자가 장악하고 이런거 영상으로 까는 선택하는거 쉽지가 않았을텐데, 박평식 이 사람 판단이 생각보다 고차원적이다 많이 느낌ㅋㅋ | 26.06.09 0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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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으로 대표되는 중간 프런트를 자르고, 이정효라는 뉴 에라로 가면서 이전 세대와의 작별을 선택하게 되었으니, 저런 걸 공개하는게 과거 시행착오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거라 할만 했지. 마지막 엔딩 부분이 1라운드 이정효의 승리로 끝나는 것을 보면서 그런 확신이 들었음 | 26.06.09 1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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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변성환의 팀 장악력을 좋게 평가해서인지 감독에 대한 불호는 별로 안 느껴졌고 (감독이 멘탈 깨져서 흔들리는게 후반기에 자주 보인 거는 좀 그랬음. 특히 불필요한 파울 등으로 얻을 수 있는 승점 날려먹고 그럴 때, 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은 조급해 보이긴 하더라) 작년에 승격을 향해 달려가던 팬으로서의 감정만 그대로 느껴져서 볼만했음. | 26.06.10 2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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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이미 박경훈 단장이 차기 감독 라인업을 뽑아서 준비했다는 썰이 저기서 대충 맞아들어가는 듯 했음. 그런데 박경훈 단장이 염기훈 다음으로 전술가형 감독으로 직접 뽑아왔다는게 변성환 감독인데, 막상 2년차 여름 이후에 저렇게 선수들에게 대놓고 '왜 저렇게 뛰지 않았어?' 라면서 감독의 전술지시와 다른 지시를 하는 것을 보면서 '어 이건 좀 아닌데. 이거 왠지 뉴욕 제츠 망할 때랑 같은 느낌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음. 변성환은 그동안 팀 망가진 것을 잘 잡아준 것은 잘 한 업적이라고 보고, 1년차 시절에 라인 올려서 주도권 축구를 시도한 것까지는 업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승격이 급하다는 팀에게 선수단 스타일에 안 맞는 축구를 시도하다가 승점 많이 날려먹은 건 좀... 특히 작년 수원은 중앙수비수와 풀백의 기동력이 심하게 안 좋은 팀이었는데 그런 팀이 시즌 전반 절반동안 라인 올렸다가 역습 쳐맞아서 날려먹은 승점이 좀 많이 아쉬웠지. | 26.06.10 23: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