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진이 선수누수도 있고 지난해에 비해 심하게 하락한 폼이 아직 위태롭고
규정타석 3할 치는 선수가 최형우 뿐이고 2할 초중반대에 분포해있어서 역시 지난해와 같은 위용은 없지만
어쨌든 솔리드한 활약을 해주는 베테랑들은 아주 꼴아박지는 않았고 선발 용병들이 확실히 높은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어서
전체적인 체급이 성적에 비해 다른 팀들 대비 아주 뒤쳐지지는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승률 5할 찍어주면서 호흡기만 붙이고 있던 순위 싸움에서 그래도 기지개를 켜고 있어 마음이 좋습니다
과연 이의리가 어느 시점에 복귀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이지만 이의리가 무난하게 복귀하면
동하에게는 미안하지만, 어쨌든 우리에게 당장 시급한, 꽉 틀어막아주지 못하더라도 이닝은 먹어줄 수 있는 롱릴리프가 돌아오는 거고
토종 선발진도 어느 팀이랑도 비벼볼만한 수준으로 올라오니 이번 시즌 후반을 더 기대해볼 수 있게 된다고 봅니다
물론 불펜이 지금보다는 힘을 더 내줘야겠죠
아무튼 으쌰으쌰하면서 이번 시즌 지켜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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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가 선발슬롯을 먹고 로테를 확실히 지켜주면 애매하게 쓰던 동하도 보직 확실해지는거고 영철이도 1, 2군 왔다갔다 하지 않고 2군에서 영점을 확실히 잡건 1군 불펜으로 쓰건 쓰임새에 여유가 있어지는거죠 | 25.05.18 1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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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동하 교통사고였죠 너무 잊고싶은 기억이었나봅니다 | 25.05.19 11: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