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하지보다 세징야?’ K리그 ‘MOM’ 선정 기준은?

[유럽야구]

이날 송범근은 무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상대팀인 수원삼성은 90분 동안 5개의 슈팅밖에 날리지 못했고 이중 유효 슈팅은 딱 하나 뿐이었다. 그럼에도 송범근은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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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번 라운드에 전북 선수 중에 베스트 11에 들어갈 정도로 잘 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음. 잘 쳐줘야 막판 골 넣은 이동국 정도가 끝임.

뭔가 베스트 11의 기준이 이상함. 솔직히 송범근이 김영광, 정산 보다 잘 했는지도 모르겠고, 홍정호가 헨리, 임채민, 정승현, 불투이스 보다 잘 했냐고 묻고 싶음. 결국 그냥 무실점에 개막전했다고 예우해준 거에 지나지 않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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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굳이 일류첸코를 좌윙 쪽에 넣어야 하는지도 의문. 차라리 같은 팀에서 보면 송민규도 잘 했고, 다른 팀에서도 이청용, 조재완 등 잘 한 자원들이 많은데, 골 박았다고 억지로 일류첸코를 저기에 박아넣어야하나?

[omni-mortal]

경기 본 사람들이 "세징야 그림자 대신 세징야가 mom 받았네" 그랬음. 그만큼 꽁꽁 막았고 누가봐도 마하지가 mom이었지만 뭐 뽑는 사람의 주관이 들어간다 했으니 그런가 보다 할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