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8년만에 4강에 올라간 잉글랜드입니다만, 사실 잉글랜드는 1966년 우승, 1990년 4강을 제외하면 축구종가라는 타이틀에 비하면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 1966년 우승도 1934년 이탈리아, 1978년 아르헨티나 마냥 개최국 이점에 오심으로 이뤄낸 거였고, 3위 2번만 했을 뿐 유로 대회에서는 한 번도 우승해 본 적이 없습니다. 잉글랜드가 유독 월드컵에서 힘을 못 쓰는 이유로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자국 리그가 유망주를 배출하기에는 좋은 환경이 아니라는 점, 골키퍼가 약하다는 점, 토너먼트에서 한 번씩은 치르게 되는 승부차기에 약하다는 점 등이 유력한 원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거 때문인지 EPL은 2015~2016 시즌부터 홈 그로운 제도를 개정해서 자국 선수들을 육성하기로 한 것 같은데, 그렇게 U-17, U-20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가 우승하는 등 점차 유망주들이 많이 배출되는 추세입니다. 정말로 홈 그로운 제도의 효과가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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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승부차기 때가 되면 위축된다는 걸 알고 심리적으로도 많이 접근을 했다고 하네요. 보통 이런 건 반복된 패배로 인해서 선수들이 시작부터 분위기에서 지고 들어가는 게 큰 원인입니다. | 18.07.08 01: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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