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아틀리에 시리즈는 안해봤습니다.
연금술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건 없었어요.
제가 모르는 경지에 오르려면 더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게임 완전히 마스터 하려는 유저들이 선택하는 것이지 누구에게나 강제되는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연금을 많이 해서 레벨 올리고 좋은 재료를 넣는 것은 그리 어려운 요소가 아니었습니다.
재료를 통해 얻는 부가 옵션들이 실제로 어느정도 효율이 나오는지는 몰라도 그럴싸하게 보이는 옵션을 선택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문제는
일부 재료와 레시피는 아무런 단서 없이 무작정 맵을 뒤지다 발견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게 많이 짜증났습니다.
그깟거 안만들면 그만이어야 하는데 안만들면 진행이 안되니까 짜증이 났죠.
명백히 난이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건.
단순한 노가다의 영역입니다.
저도 이런거 찾는것도 재미라고 생각하지만
요즘 어지간한 게임들은 맵에 위치를 찍어주는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맵에 범위를 찍어주거나 텍스트로 어느정도 단서를 제공하는 편이죠.
라이자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어떤 재료는 전혀 단서가 없어서 전맵을 뒤졌어야했던 그 경험이 너무 짜증나고 고통스러웠습니다.
맵 탐험.
네. 즐거웠습니다.
새로이 마주한 풍경도 좋고 중간중간 저건 뭐지? 새로운 재료 발견해서 좋았어요.
근데 마을 돌아와서 계속 진행하려니까 뭘 만들랍니다. 뭔 재료가 들어가는지 모릅니다. 알수있는 방법은 인터넷 공략 뒤지는 거고요.
아까 실컷 즐겼다고 생각한 맵에 가서 무작정 뒤집니다. 풍경? 아까 다 봤던거고 지금은 재료 찾아야하니까 오브젝트밖에 안들어옵니다.
첫 모험때 발견하거나 뒤지기 시작하고 길지 않은 시간에 발견했으면 운이 정말 좋은거죠. 그런데 누군가는 전맵을 이잡듯 뒤져서 발견합니다.
이렇게 재료를 찾아야만 재미가 생기는 걸까요?
결단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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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 부족하면 상점에서 구매하면 됐기에.. | 21.01.18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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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자2는 채집도구도 나옵니다. 좀 직관적이지 않긴하죠 | 21.01.19 0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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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도구는 나오는데 어느 오브젝트에서 나오는거라던가 어디쯤에서 나오는지는 안나오죠 하하 라이자1은 채집도구 조차 안나오고... | 21.01.19 13: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