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후기랄것도 없는 잡담수준의 글입니다
현재는 추천 루트에 따라 존재증명의 오토마톤 챕터까지 진입한 상태입니다
사실 본편이랑 다른 느낀점은 오카베가 정상인(?)이 되어서 좀 아쉬운거빼곤
떡밥 뿌리는거랑 스토리텔링 자체는 흥미진진해서 좋았습니다!
근데 의문인 점이 몇가지 생기더라구요
첫번째론 애니 작화의 오프닝..?
개발진들이 게임만들때 진짜 타임리프머신으로 3년뒤 미래에서 소스를 따온건지
애니를 3년동안 만들었는지, 제가 알기로는 제로 애니가 나온지 얼마안된걸로 알고있는데
애니작화의 오프닝이 나와서 좀 뜬금없었어요
이게 그 (가칭)슈타인즈 게이트 제로 '엘리트' 의 복선같은건가
그냥 후자인걸로 판단!
(다 좋은데 크리스 작화 무엇..)
두번째는 재미를 위해 희생된 오카베의 눈치
예를들어 본편에서는
크리스 : 여자야
크리스 : 여자라고
크리스 : 여자맞다고 ㅁ1친놈아
끝내 매를 벌던 눈치 엿바꿔먹은 주인공
오카베 정도면 똑똑한 인물일텐데 순식간에 넌씨눈 최강자 입성
이 장면을 플레이했던 당시엔 갑분싸해버린 분위기도 한몫해서
"아 이게 플레이어가 쥐구멍에 숨고싶게 만들려는 간접 수치플레인가 뭔가인가?"
라고 느낄 정도로 스스로가 오글거렸..
번외로는 누가봐도 카가리인데 사진봐놓고도 모르는 현상..
이것도 재미와 흥미를 위한 제물이였던걸로
세번째로는 우연인지 모르겠고 개인적으로 놀랬던부분인데
심히 자연스러웠던 전개였어요
스즈하랑 떼껄룩이 대화하는 장면인데
이땐 속으로 "저 수상한 인공위성 덩어리는 대놓고 건물위에 얹혀사는데
매스컴에서는 1도 안다루고있네 설정 붕괴보소" 라고 생각하던 중에
?? : 응~설명들어간다
딱 맞춰서 나왔던 설명요정..
이땐 좀 놀랬습니다
이때도 평소에 이해력이 딸렸던 제가 뒤늦게 눈치채고
'그러고보니 얜 자기 본체가 어떤상태인지 알고있으려나'
라고 생각하는 순간
바로 답해주는 AI클라스
이런건 백프로 우연인 상황이겠지만
대사에 심리학(?)을 조금 섞었나 싶었을 정도인가 생각도 해볼정도..
원래 노벨류가 이런 느낌인건지
아무튼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나름 놀랬던 상황이였습니다
...네 근본없는 잡소리는 여기까지고
결국 수 많은 떡밥을 남기고 현재 마호루트까지 진입했어요
(그렇게 큰일들이 생겼는데 '응~ 없던일 해버리고..)
본편때처럼 깔끔하게 다 풀렸으면 좋겠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본편은 제로와은 다르게
챕터마다 이야기가 일직선으로 흐르는게아니고
천재소녀의 멜랑꼴리 인가 뭔가때문에
공통루트에서도 크리스, 마유리 이벤트가 별개로 나뉘어져서 귀찮았는데
제로는 그런게 아직까진 안보여서 다행인거같아요!
개선된건가?
아무튼 아직 한참남은거같지만 재밌게 플레이 해보겠습니다!
(IP보기클릭)121.140.***.***
(IP보기클릭)211.36.***.***
아직까지는 제로가 즐기기엔 더 편한거같네요 애니는 게임이 마무리되면 꼭 보겠습니다ㅋ | 18.10.11 16: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