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평소 조용한 성격인데 영업가능할까요?

[쿵스쿵스]

대면으로 하는 영업은 아니지만 전화로 영업하는게 괜찮을까요?

멘탈은 유리 아니고 강한 편이에요 

하지만 통화하는걸 좋아하지 않고 전화 울렁증이 조금있는 편입니다

이직하고 싶어 알아보고 있지만 다른일을 찾아보는게 나을까요?

[교토갈매기]

일이라 생각하시면 잘 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eva02asuka]

대면 영업보다 전화영업이 훨씬 힘들어요. 어떤류의 일이신지 모르겠지만 텔레마케팅쪽은 진짜 멘탈 박살나기 딱 좋아요
눈에 안보이고 앞에 없다고 막대하시는 분들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20대때 알바로 몇일 해봤지만 몇일 못하고 런한건 그게 처음이었던거 같아요.
물론 익숙해 지면 못할일이 뭐 있겠어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하신다면
천천히 머리를 식히시고 이직할 분야를 다시 잘 고민해 보세요.
막연히 이직을 어떻게 해야하지 싶을땐 일단 전문분야 자격증을 따보거나
야간대 방통대 사이버대등 퇴근 후 할 수 있는 대학에 지원해서 공부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등록금이 부담되시면 방통대는 정말 등록금이 미미한 수준이라 추천드려요
대신 방통대는 자기가 맘먹고 않하면 졸업하기가 힘들어요.

[오늘도다새거다]

멘탈 강하다는 사람 중에서 정말로 멘탈 강한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텔레마케팅은 멘탈 약하다고 맨날 혼자 징징대는 사람이 가장 오래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안단테2]

영업은 성격이랑 상관없습니다. 직접 해보면 내가 적성이 있는지 없는지 바로 알아요

생각하면 내향적인 사람은 덜덜 떨것같고 외향적인 사람은 인싸처럼 이곳저곳 영업 잘할수있을것 같은데 안그래요

[마기할멈]

영업은 일반적인 사람은 못할걸요
뭐 우기고 감정이입하고 진짜 제발 좀 끊어줘 라는 반응을 아무리 보내도 혼자 주구장창 말하고
구매 안하면 서운하다는 감정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하는 거 같은데

[영영가는개불]

근데 굳이 그걸 도전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함 내가 예전에 15년정도 전에 진짜 직장구하다 구하다 안되니까 그냥 무조건 받아준다는데가 텔레마케팅이었음

실적에 따라 차등지급하고 시급도 제일 낮고 하는일에 비해 감정노동이 심하고 솔직히말하면 내성적이고 내향적인 사람도 전화로 그거 하고 있는거보다 실제 사람만나서

영업하는게 더쉽습니다 전화로 사람상대하는게 내향적인 사람한테는 직접상대하는거보다 더어려워요

아마 두려움은 직접 사람 상대하는 영업이 두렵겠죠 내향적이라 그런데 두려움때문일뿐이지 텔레마케팅은 진짜 실적이 안오릅니다 허탕연속이죠 그냥 자동차영업이나

이런게 더나음 이미 필요로 하는 사람이 찿아왔을때 제품에대해 잘설명하는게 낫지 필요없는사람한테 제품사도록 설명하는거 만큼 어려운게 어디있다고

15년이 지났어도 한가지는 확실할것같음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지만 지금도 아무리 ㅄ같은 사람도 무조건 입사가 가능할것같은 데가 텔레마케팅일거임

사투리 심해도 그냥 무조건 내일 부터 일배우라고 나오라함 메뉴얼도 있고 그래도 차라리 필요로하는 사람한테 제품을 잘설명하는 영업직을 택하시는게 나을것같아요

텔레마케팅은 진짜 말그대로 필요없는 사람한테 .. 설명해야해서 멘탈만 갈리지 싶습니다 사람들이 안하는 이유가 다있음 얼마나 하는 사람이 없으면 사투리 있는 나도 입사했을정도니

[겸둥현진]

다른걸 떠나서 전화 울렁증있으신데 전화 영업을 어떻게 하시려고...

[봇치당 총재]

개인적으로 영업직 2년 가까이 해보면서 느낀점은,
전화 울렁증이 있다 => 하다보면 괜찮아 집니다.
저도 전화 울렁증이 있었는데 영업 하고 나서 없어진 케이스 입니다.
추가로, 영업 하시려면 감정 상할 일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일에 감정 이입해서 멘탈 나가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마지막으로, 위에 분들이 다 적으신 부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업은 진짜 조용한 성격인 사람도 의외로 엄청 잘할 수도 있는 직군 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나름 실적 좋게 2년 가까이 종사 하다가 내부 갈등으로 인해 다른 업종으로 이직하려고 퇴사한 케이스 구요.
잘 판단하셔서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철제케이스]

왜 굳이 이직을 해서 전화 영업 을 생각하시는지..추천드리진않습니다만 더깊게 물어보진않을게여

울렁증은 하다보면 괜찮아질거에요 어짜피 정해진 스크립트대로 읽는수준으로 전화를 할테니까요
멘탈이 강하다곤 하나 실적이 안나오고 하면 이상한사람들 전화 받고 이상한소리 듣는것보다 더힘들거에요 실적안나오는게요

굳이 영업을 하시겠다하면 대면영업을 하세요 그리고 전화영업을 하겠다고하면 기본급 잘나오는곳으로..선택하시구요

[인피니티폭스]

전화영업을 한다는것은 본인의 능력이 없다는소리같은데 할게 없으면 그거라도 하는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