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봤던 국산 공포만화인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까 여기에 올려봅니다.
주인공은 젊은 부부인데, 남편은 내년에 올림픽(혹은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인 건장한 운동선수입니다.
이 부부는 등산길에 오르는데, 중간에 길을 잃고 어느 산장에 들르게 됩니다.
(비가 막 내리는 것으로 기억함)
산장에는 리마리오를 닮은 수염아저씨와
프란체스카를 닮은 묘령의 아주머니가 있습니다.
이 두 사람도 마찬가지로 부부인데, 이 산장부부는 길을 잃은 젊은 부부를 환대합니다.
두 사람에게 먹을걸 내주면서 주인아저씨가 말합니다.
"특별한 고기를 맛보셔야 할텐데..."
난데없는 소리에 젊은 부부는 의아해합니다.
이후 산장에 묵으면서 두 사람은 여기가 뭔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이 되었는데 아내가 사라졌습니다.
운동선수 남편은 갑자기 아내가 사라진 것을 보고 굉장히 이상하게 느낍니다.
이때 산장부부가 나타나서 식사를 할 것을 권합니다.
남편은 아내가 어디에 갔냐고 물었고
"저희 요리를 도와주기 위해서 잠시 채소를 따러 갔어요."
"아내 분이 돌아오기 전에 식기 전에 드세요. 이건 아주 특별한 고기입니다."
라면서 식사를 권유합니다.
남편은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그 '특별한 고기'를 천천히 바라보는데..
고기 속에는 손가락 형태의 무언가에 아내의 결혼반지가 있습니다.
아내의 결혼반지가 고깃국에 들어있는 것을 확인한 남편은
이 '특별한 고기'가 무엇인지를 지레짐작하였습니다.
남편은 열이 받아서 옆에 있던 도끼 같은 흉기를 집어들고
"우리 ㅇㅇ이(아내이름) 어디갔냐고, 새끼야아아아아!!!!"
라고 괴성을 내지르며 도끼로 리마리오 주인아저씨를 즉사시킵니다.
도끼 한방에 죽어버린 주인아저씨, 그걸 보고 겁에 질려서 털썩 주저앉은 주인아줌마.
그때, 비명소리를 듣고 누군가 나타납니다.
알고보니 아내는 정말로 부탁을 받고 요리를 도와주다가 채소를 따러간 것이죠.
남편은 저 괴상한 고기에 들어있던 반지는 무엇이냐고 물어봤고
아내는 요리를 도와주다가 빠뜨린 것 같다고 말합니다.
결국 자신들을 위해 특별한 고기요리를 대접한 주인아저씨를 도끼로 쳐죽인 거죠.
여기에 패닉에 빠진 남편은 자수할 것을 결심하였으나...
아내 : 오빠 미쳤어? 오빠 내년에 대회있잖아! 어차피 여긴 깊은 산속이라 아무도 몰라!
라면서 아내는 거칠게 남편을 강압적으로 설득하였고, 두 사람은 겁에 질린 주인아줌마를 말 없이 쳐다봅니다.
이윽고 두 사람은 우비를 걸친 채로 조용히 산을 빠져나가고,
산장 안에는 의자에 묶인 채로 죽임을 당한 아줌마가 의자쨰로 쓰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슬쩍 열린 냉장고의 냉동실에서
비닐로 포장된 사람머리가 나오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입니다.
친절을 베풀어준 주인부부를 죽인 줄 알고 급히 도망을 쳤으나
알고보니 진짜 식인을 일삼는 식인부부였다는 소소한 반전을 준 국산만화입니다.
그림체가 최규석 작가님과 비슷해보이긴 했는데(극화체)
중학생이었던 10년 전쯤에 봤던지라 도통 기억이 안나네요. (2011년)
단행본이나 잡지에서 본 것은 아니고,
어떤 사람이 네이버 만화카페에다가 E-북 같은 것을 올린 것을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시 이 국산만화의 제목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꼭 알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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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지금 중고책으로 하나 샀는데,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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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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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와서 확인해보니까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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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전 알아서 알아먹으라고 한 적은 없구요. 스스로 딴지를 걸고 있다는 건 인정하시는 것 같아요. ㅎㅎ 되게 되도 않는 거 물고 늘어지시는 거 보니까 오늘 안좋은 일이 있으셔서 시비걸 누군가가 필요했거나 아니면 되도 않고 중요하지 않은 것 조차 물어 늘어지는 찐따신 것 같아요 ㅎㅎ 두달전에 음.. 내가 왜 저렇게 썼지? 하는 기억도 안나는 댓글에 ~~ 하는?? ~~ 하는? 하며 유게도 아닌 괴갤에서 시비거는 거 보면 ... 후자일 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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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제목 : 잠 못 이루는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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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ong345
감사합니다. 지금 중고책으로 하나 샀는데,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ㅎㅎ | 21.08.10 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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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ong345
헉 ㅋㅋㅋ | 21.08.10 1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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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ong345
오늘 와서 확인해보니까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찾았네요 | 21.08.11 1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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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총국장 박광동
만화제목 : 잠 못 이루는 무서운 이야기 | 22.09.24 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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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만 알려주셨는데 | 21.11.16 08: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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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댓글이 더 있었는데 삭제 하신거 같은데요? | 21.11.16 0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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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많은 분들이 다 삭제를? | 21.11.16 16: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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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냥 강조하려고 '많은'이라고 쓴 것 같은데.. 한 두 분 더 계셨던 것도 같구요. 우선 두달전에 쓴거라서요. ㅎㅎ 그게 중요해요, 근데? | 21.11.16 16: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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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 두 분이 많은? | 21.11.16 1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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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수사적으로 많은이라 쓴 것 같아요. ㅎㅎ 근데 그게 왜 중요하실까요?? 이런 딴지 놀이 하실 수 있는 유게는 몇계단 전인데 ㅎㅎ | 21.11.16 1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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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수사적 표현이었으니 알아서 알아먹고 딴지는 걸면 안되는? | 21.11.16 16: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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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란
ㅎㅎ 전 알아서 알아먹으라고 한 적은 없구요. 스스로 딴지를 걸고 있다는 건 인정하시는 것 같아요. ㅎㅎ 되게 되도 않는 거 물고 늘어지시는 거 보니까 오늘 안좋은 일이 있으셔서 시비걸 누군가가 필요했거나 아니면 되도 않고 중요하지 않은 것 조차 물어 늘어지는 찐따신 것 같아요 ㅎㅎ 두달전에 음.. 내가 왜 저렇게 썼지? 하는 기억도 안나는 댓글에 ~~ 하는?? ~~ 하는? 하며 유게도 아닌 괴갤에서 시비거는 거 보면 ... 후자일 거 같네요. ㅎㅎ | 21.11.16 1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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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명을 많다고 하는거는 허언증갤로 가야하는? | 21.11.16 1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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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나이도 드실대로 드신분이 애만도 못하시네요 ㅎㅎ 전 그만 하겠습니다. | 21.11.16 1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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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주절주절 5줄이나 장황하게 써놓은 글보면 누가 나이값못하는지 모르는? | 21.11.16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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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되도 않는 걸로 시비 거신분이 하실 말씀은 아니죠 ㅎㅎ 시비 거는 글에 쓴 글은 나이랑 관계가 없답니다.^^ 시비를 거는게 나잇값을 못하는 거죠. 그쵸? ㅎㅎ 컨셉은 확실히 지키시네 ㅎㅎ | 21.11.16 17: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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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아 빡치면 찐따 라느니 인신공격 하는 사람이 나잇값 잘하는? | 21.11.16 1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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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 하는? 하는? 하면서 약올리며 시비 걸 땐 그 정도 공격은 각오해야죠. ㅎㅎ 그걸 나잇값이랑 연결을 하시면 되나요. 그쵸, 아저씨? 기본적으로 존댓말도 못하시는 분이 ㅎㅎ | 21.11.16 17: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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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약이오르긴 많이 올랐나봄?넘나 약올라서 참지 못하고 그만?도저히 참지 못하는 진정한 어른의 자세를 보여주는? | 21.11.16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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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ㅎㅎ약올리는 말투썼다고 말했다고 해서 약올랐다는게 되진않죠? ㅎ 나이많다고하니 말이 길어지는거 봐선 진짜 많긴하신가봐요? 아 얼굴벌개진거봐ㅎ 잠시 고기좀굽겠습니다. 잘익겠어요. | 21.11.16 18: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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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이값이란 오히려 약도 안올랐는데 그냥 인신공격 하는? | 21.11.16 1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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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얼굴이 엄청 벌거신데요 뭘. 앗 뜨거. 그만 붉혀요, 고기 타겠어요. 아, 뒤집어야겠다 ㅎㅎ | 21.11.16 1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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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약도 안오른 사람이 그만하겠습니다 해놓고 계속 댓글남기러 찾아오는? | 21.11.16 1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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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그만하려 했는데 끝에 ?를 붙이시며 댓글을 다시니 안할 수가 없죠.ㅎ 어? 아직 열이 남았네요? 고기 한줄 더 구울게요~~ | 21.11.16 1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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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누가보면 너무 약올라서 인신공격하고 안 통하니까 정신승리 하려는 걸로 착각할수도? | 21.11.16 1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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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드디어 말투가 바꼈네요? ㅎㅎ 여긴 우리 둘밖에 없는 데요, 뭘ㅎㅎ정신승리하는 거라며 정신승리 하시려는 게 너무 보이시네요ㅎ | 21.11.16 18: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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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것이 약도 안올랐고 ㅋㅋ인신공격도 안 약올랐는데 한거고ㅋㅋㅋ 안 약올랐는데 계속 찾아오는 진정한 어른의 자세? | 21.11.16 1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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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진짜 그만하겠습니다. 실례 많았습니다. 제가 실수로 많다고 썼나봐요 ㅎㅎ 그냥 너그러이 넘어가 주시지 ㅎㅎㅎ 집착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제가 너무 야부리를 털었네요. 죄송했습니다~~ 그만 갈게요~~ 이게 진짜 어른이지요. ㅎㅎ 진짜 갑니다~~ | 21.11.16 18:27 | |
(IP보기클릭)1.222.***.***
라고 쓰고 있는데 댓글 다셔서 마지막 댓글에 댓글로 남깁니다~~ | 21.11.16 18: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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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결국 실순데 삭제니 수사적이니 야부리 턴거였다는? | 21.11.16 18:32 | |
(IP보기클릭)1.222.***.***
ㅎㅎ 야부리 턴거는 님이 재밌어서 턴거라구요 ㅎㅎ 자꾸 ?붙이면서 물어보시는 식으로 댓글 다시면 저도 답해야 할 것 같잖아요 ㅎㅎ 진짜 그만 해요, 이제ㅎㅎ | 21.11.16 18:44 | |
(IP보기클릭)121.135.***.***
아 댓글도 진짜 어른의 허락받고 써야하는? | 21.11.16 1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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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계속 하시면 진짜 나잇값못하시는겁니다, 선생님. 그걸 증명하지마세요. | 21.11.16 18:55 | |
(IP보기클릭)121.135.***.***
아 본인은 여태 애같은짓해놓고 마지막에만 이런다고 나잇값한게 되는? | 21.11.16 19: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