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황에서 선수를 제작하는 방법은 크게 6가지가 있습니다.
1. 석세스모드
전통의 선수키우기모드입니다. 이번작은 제작편의성은 좋아지고 운빨 영향이 적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난하게 플레이하는 파워풀농업대학, 시간은 약간 더 걸리지만 실력만 된다면 가장 강한 선수를 제작 가능한 테이쿄, 약간의 운빨을 요구하는 이집트 이렇게 셋이 있습니다.
어느 대학으로 플레이해도 무난하게 평가치 400은 달성 가능하니 아주 높은 능력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아마도 석세스모드가 선수 키우는데 주력이 될겁니다.
이번작 석세스모드의 최대 장점이라면 빨간특능 붙이기가 대단히 쉬워져서 재현선수 만들기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이라면 이번작은 운빨은 배제한 느낌이라 아주 강한 개캐 만들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600 넘기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전 이집트 기준으로 수술성공해야 간신히 600 나오더군요.
플레이시간은 1시간 30분정도로 하루 한번 하기 딱 좋습니다.
2. 파워페스
2016부터 추가된 파워페스에서도 선수 육성이 가능합니다. 엔딩까지 6시합 뛰고나면 간단하게 선수 생성이라 일본어 몰라도 별 지장 없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난이도에 따라 얻을수 있는 경험치의 격차가 상당한데 일단을 루키로 플레이해서 메달도 모으고 동료들 레벨이 좀 오른 다음에 노멀로 플레이할것을 권장합니다.
루키로 해도 400근처의 선수는 제작 가능합니다만 플레이 결과에 따라서 경험치가 주어지기 때문에 투수로 플레이시 변화구 경험치, 야수로 플레이시에 민첩 경험치가 은근 빠듯합니다.
경험치를 중시한다면 최대한 접전으로 끌고가서 변화구로 삼진잡고 한 시합에 도루 3개를 성공시켜야 하는데 이러면 플레이시간이 좀 늘어진다는 단점이 있죠......
기본적으로 캐릭터해금&오리지널 구종 이펙트해금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노멀 난이도로 클리어가 가능하다면 600정도의 선수를 손쉽게 제작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콤보이벤트 원하는거 보기가 힘들기에 금특 붙이기가 힘들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달인난이도로 클리어가 가능한 실력이라면 석세스보다 편하게 700넘는 선수를 만들수 있기는 합니다.
플레이시간은 편차가 좀 생기는게 작정하고 육성하는 케이스이거나 초반에는 2시간 가까이 걸립니다만 빨리 클리어 가능한 1회에 6점내기+강한 동료가 있는경우 40분만에도 끝납니다.
3. 영관나인
드랩에 지명되면 졸업시 선수등록이 가능합니다. 최대의 장점이라면 3년간 키우면서 정이 들기에 감정이입이 된다는점. 그리고 이도류선수 키우는데 경험치 제약이 적다는데 있습니다. 현역이나 ob선수 키우면서 강화시키는 재미도 크죠. 게다가 확정적으로 원하는 금특 5개를 붙여줄수 있어서 황금세대라고 할만한 애들은 기본 800은 깔고갑니다.
단점이라면 3년간의 성적이 망하면 생각보다 약하다는것과 원하는 능력으로 키울정도가 되려면 밑준비가 많이 필요하다는것. 특능이 기본적으로 웬만한거 다 갖춰지려면 15년은 해야하고 초반 3년정도는 장비빨도 받기 힘든데다가 선배들 직업별로 확보하는데에도 보통 5년은 잡습니다. 1년 플레이에 대충 5,6시간정도로 잡는다고 치면 가볍게 플레이하는 사람에게는 상당한 허들입니다.
겸사겸사 한다고 치고 느긋하게 플레이하는 사람은 이게 제일 좋은듯.
여담이지만 영관 오래 플레이하는 사람은 pp가 많이 남는 경향이 있습니다. pp로 구입하는 캐쉬템들이 플레이하면서 조달 가능한지라 각잡고 키울 선수 아닌이상 잘 쓰지 않는 경향도 생기고 해서 그런것도 있고.....
4. 마이라이프
키운 선수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부터 신인선수 제작해서 키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최대의 장점이라면 이 모드로 키운 선수가 누가 키우건 가장 확실하게 강하다는겁니다. 시간이 여유있고 난이도에 따른 페널티같은것도 없기에 자기 잘난맛에 리그 초토화시키면서 육성이 가능합니다.
이론상 몇개의 습득 불가능한 특능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금특을 1명의 선수가 습득 가능하다는거. 한 10년만 플레이하면 선수평가 999는 손쉽게 달성 가능하고 숫자가 무의미할정도로 강해집니다.
단점이라면 이론상 23년간 성장 가능한데 이정도까지 키우려면 플레이시간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갑니다.
시간만 있다면 최강입니다. 라이브에 올라오는 개캐는 이쪽 출신이 많은 이유도 이것때문입니다. 이론적으로 변화구 43칸 만땅 채우는 투수는 이 모드 제외하면 정상적으로 만들수가 없죠.
5. 사쿠사쿠세스
석세스에 부록으로 붙은 보드게임입니다. 진짜 가볍게 플레이 가능한 모드이기에 강한 선수는 만들기 힘들걸로 보이지만 의외로 운빨만 잘 터지면 강한 선수를 만들수 있습니다. 물론 평범한 플레이에는 거의 200대 선수밖에 안나옵다만......
단점이라면 원하는 방향으로 키우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것. 의외의 장점중 하나가 석세스페나 계승을 통하지 않고도 캐릭터들이 쓰는 특수구종을 계승받을수 있다는것. 실제로 2016때는 이걸로밖에 계승 못받는 구종도 있었습니다.
6. 석세스페
본편과 연동 가능한 석세스페로 키워서 불러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의 최대 장점은 세기말북두 등장 이후 인플레가 심해져서 조금만 덱이 좋다 싶으면 900넘는 선수를 대량생산 가능하다는데 있습니다. 석세스페에서 쉽게 강한 선수 만들다보면 본편 석세스에서 기쓰고 연구하는게 바보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단점이라면 c,e의 능력치 영역은 제작 불가능 하다는점과 라이브에 업로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용이나 팀단위로만 사용 가능하다는점. 그리고 덱이 어느정도 있어야 하기에 뉴비들과 과금 고인물간의 격차가 크다는 점이 있습니다. 가장 최근 추가된 플리트는 그게 좀 덜하니 초보들은 플리트 추천. 덱 안좋아도 요령만 쌓이면 600은 우습게 갑니다.
의외의 단점이 하나 있는데 2016 기반인데다가 무지개특능 추가되고 하는바람에 이제 플레이감각이 본가와는 상당히 다른탓에 이거 오래 하다보면 본편 적응에 애먹을수도 있습니다.
최대의 장점은 역시 플레이시간 가성비인데 4,50분 플레이에 개캐 하나 간단히 만들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어느 모드로 키운게 가장 강한가?
이론상 최대치로 따지면
마이라이프 > 영관나인 > 사쿠사쿠세스 > 석세스페 > 석세스 > 파워페스
순이 됩니다. 사쿠사쿠세스까지는 이론상 기본능력치 풀스탯이 가능합니다. 투수 175, 100, 100에 변화구 43칸 만땅을 말하는겁니다. 하지만 위에도 적었듯이 마이라이프를 육성이라고 생각하면 플레이시간이 진짜 미친듯이 길기 때문에 그건 감안을 하셔야 합니다. 영관의 경우도 상당히 숙련된 사람이 이론상 가능한 수치이기에 실제로는 따라하기 힘듭니다. 사쿠사쿠세스도 상당한 운빨을 요구하는데다가 그 운빨이 해당되는 시점에서부터 기본능력 만땅이 되기까지만 8시간은 걸립니다. 특능은 별개라 시간 더 잡아먹고요.
현실적으로 플레이한다고 본다면 능력치 자체는 석세스페쪽이 가장 높을테지만 애정과 달성감이라는 측면에서는 영관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초보자들에게도 일단 석세스페 플레이는 안하더라도 로그인정도는 하는걸 추천하는게 연동으로 받아먹는 포인트도 있고 본편에서 캐릭터 얼굴 구입하려면 10000포인트나 깨지지만 석세스페에서 얻어두면 등급에 상관없이 해금 가능하니 이득입니다.
특수한 선수를 키워보자
1. 야수지만 투수등판 가능한 선수
야수를 투수로 등판시키면 능력이 떨어집니다. 구체적으로는 계투적성이 없는 선발을 계투로 올렸을 경우 능력치가 -20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론상으로는 컨트롤 100의 야수를 등판시키더라도 80이 되어야 하므로 꽤 좋은 선수여야합니다만 실제로는 실투가 상당히 많이 나오죠. 왜냐하면 선수 능력치를 보면 수비적성에 투수가 없기 때문인데 실은 내부적으로는 수비적성이 10단계로 되어있습니다. 메인포지션의 경우 100%이고 석세스 해보면 얻을 수 있는 서브포지션이 80%, 70%가 있는걸 확인 가능하죠. 그리고 선수능력치 보면 50%의 영역도 있다는걸 확인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이라이프에서 서브포지션을 익히면 10%, 40%가 되는걸 볼수가 있습니다. 즉 실제로는 10단계만큼 더 떨어지기 때문에 야수로는 능력치 많이 올려도 실제로 등판시켜보면 약한겁니다.
하지만 이 수비적성 페널티를 회피할 단 하나의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2018석세스중 남국리조트편을 클리어한 후 이도루 포기하고 야수를 선택하는것입니다.
제가 업로드 해놓은 팀에서 최정, 강백호, 나성범이 이런식으로 만든거라서 야수인데도 투수 수비적성이 붙어있습니다. 보직 적성치는 없기때문에 페널티는 있지만 그래도 못써먹을 수준은 아니죠. 덕분에 가지고 놀기에 좋습니다.
그래서 남국리조트 잘만 파고들면 단순히 장난감이 아니고 진지하게 야수이면서 투수로도 개캐인 선수를 만드는 경우도 가능합니다.
2. 오리지널 구종을 던지는 야수
파워페스 전통의 장난질입니다. 야수로 플레이시 남는 변화구 포인트로 오리지널구종 구입해서 달아주기. 노멀로만 클리어해도 s급 장착 가능하고 달인 난이도라면 꽤나 본격적인 레벨까지 도달 가능. 이쪽은 위와 달리 진짜 완벽하게 장난감의 영역입니다만.......
3. 오오타니 쇼헤이를 만들어보자
예전 실황 석세스의 목표점은 이치로를 만들기였습니다만 요즘은 트렌드가 변했죠. 이도류 개캐인 오오타니 쇼헤이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일단 2020 석세스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대세네요. 가능한 패턴이 현재까지로는 이집트로 플레이 천재+수술성공+ 세티 평가 일찍 올리기 3박자가 다 맞아야만 간신히 가능한걸로.
가장 쉬운 방법은 그냥 영관에서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키우기입니다. 야수능력도 있기에 연습기재 완비 안되어 있으면 원본 능력치까지 키우기 버겁습니다. 첫해에 데리고 시작해서는 무리죠. 키우고 나면 책 5권은 취향대로 달아줄테니 약간 아쉬운 기본능력치가 해결됩니다.
영관은 시간이 많이 걸리니 싫은 분이라면 석세스페로 도전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타이헤이라쿠고교에 핫샤쿠 검도복버전 고렙 + 수비연습특기 고렙 + 구속 고렙 4명 이 덱으로 원하는 능력치 영역에 도달 가능하긴 합니다. 물론 시작할때 천재입부서도 쓰고요. 석세스페쪽은 경험치 확보가 쉽기는 합니다만 역시나 투수 육성시 민첩경험치를 얻기 힘들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한방에 해결해주는게 핫샤쿠인데 에필로그에서 이도류금특을 주는것도 그렇고 아예 대놓고 오오타니 제작 도전용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죠. 핫샤쿠를 덱에 넣으면 대략 민첩포인트 350정도 확보가 가능한데 실제로 제가 해보니까 이걸로도 살짝 부족합니다. 한 80쯤? 그래서 안정적으로 하려면 천재입부서를 쓰는거. 대략 덱 레벨 평균 45에 총경험치 11000정도면 이론상 가능합니다.
물론 석세스페 덱이 이만큼 되는 분들은 많지 않을거라 봅니다만......
4. 폐급선수 만들기
이번작은 빨특달기 간단해서 좋기는 하네요. 그냥 큰 부상 당할때까지 계속 연습해서 능력치 떨구면 됩니다. 어차피 경험치는 필요하지 않으니 난이도는 최대한 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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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특 책을 통해서도 붙여줄수 있는데 입수 확률은 낮은 편입니다. (각잡고 하려면 리세마라..소위말하는 세로신공 필요할듯하네요 스위치보다 플스가 유리합니다.) | 20.07.22 1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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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OB 책장수가 주는 책중에 금특책도 있군요 ㄷㄷ 아직 한번도 못얻어봐서 몰랐었네요 | 20.07.22 1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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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하모니애로같은거 말하는건가요? 그건 파워페스나 석세스 계승 말고는 붙일 방법이 없습니다. | 20.07.22 2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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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ㅎㅎ 왜 오리변 제작 한거 있죠 ㅎ 오리변을 몇개 만들었는데요.. 어떻게 붙일수 있을지 몰라서 질문 한겁니다 ㅎ | 20.07.22 2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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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페스에서 포인트 소비해서 달기 석세스에서 이벤트로 달기 마이라이프에서 변화구연구소 투자해서 달기 이렇게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석세스페에서 키운 선수는 위의 두 방법은 못쓰죠. | 20.07.22 2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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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이라이프에서 달면 돼는군요 ㅎ 감사합니다^^ | 20.07.22 21: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