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은 유전자 이동이 매우 쉬워졌고, 전작에 비해 몬스터 간 차이점과 차별점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사실 막상 써보면 "와 이 녀석 진짜 강하다!!" 보다도 "다 거기서 거기네..." 같은 느낌이 크죠.
개인적으로 전작에서는 네르기간테를 썼을 때 확실히 좀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 작에는 그런 느낌을 준 녀석은 사실 없습니다.
애초에 "전용기" 라고 할만한 기술이 없기도 하고, 결국 유전자 맞춰주면 몬스터들이 다 거기서 거기가 됩니다.
그렇다면 무슨 차별점이 있을까요?
1) 인연기술
- 인연기술들은 교체가 불가능 합니다. 몬스터 고정입니다. 말하자면 이 부분이 "전용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인연기술은 쌍속성을 준다고 해도 기본 속성이 변하지 않기에 결국 인연기술의 딜량을 고려하면 속성을 맞추게 됩니다.
- 인연기술은 크게 "위력 위주", "파룡력 위주", "상태이상 부여", "절충형" 이 있습니다. 위력 위주는 파룡력이 50~70 정도로 낮은 반면 위력이 170으로 높게 형성되어있으며, 파룡력 위주는 대표적으로 가란고르무를 들 수 있는데, 파룡력이 140이나 되서 용기 게이지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상태이상 부여는 마가이마가도와 같이 특정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 7성급 "이명 특수 개체"는 전원 특수한 인연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독희, 흑염왕, 창전주, 금뢰공, 신멸인, 천안, 오마, 백질풍, 척안, 황구조 전원 인연기술 발동 시 공격력 업을 부여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별거 아닐 것 같아보이지만 이러한 효과는 연장의 멜로디로 연장 시킬 수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공격력 업은 공세의 멜로디로도 가능하기에 엄청난 차이는 아닙니다)
- 몬스터 중에 인연기술이 꽤 좋은 녀석들로는 디아블로스 아종 (위력120, 파룡력 120), 가란고르무 (위력100, 파룡력 140) 등이 있습니다. 이 녀석들은 무속성으로 대충 키워주면 상당히 강력한 편 입니다.
2) 능력치
- 사실 능력치는 칸 수에 따라 99레벨 기준 11 차이납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99레벨 기준 공격력이 10칸 만점인 금뢰공은 공격력이 661, 9칸인 창전수는 650, 8칸인 알슈베르도는 639라 보시면 됩니다. 능력치에 따른 차이는 1칸 정도면 큰 차이라 볼 수는 없지만, 2~3칸 차이가 나면 은근 차이가 있긴 합니다.
- 다만, 스테미나 회복력은 논외 입니다. 스테미나 회복력은 레벨에 따라 증가하지 않으며 생태 보너스가 아니면 고정이라 보시면 됩니다. 생태 보너스에 스테미나 회복력이 붙은 선티어 (천변고룡 잡은 뒤), 또는 카나르타에서 3성 효과를 받으면 스테미나 회복력이 5 증가합니다. 스테미나 회복력은 말그대로 매턴 스테미나를 몇 회복하느냐를 정하는 수치로, 대부분의 공격 기술이 최소 15 정도를 소모하기에 이 수치가 낮으면 평타를 치거나 숨고르기로 턴을 넘기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능력치는 매우 우수하지만 스테미나 회복력이 기본 4에 생태 보너스로도 9까지 밖에 갈 수 없는 멜 제나를 들 수 있는데, 용속 공격기는 피켈 비크를 제외하고는 모두 스테미나 소모가 높아 공격 한 번하고 숨만 쉬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 이런 점에서 스테미나 회복력이 최소 13~15는 되어야 어느정도 써먹을 수 있습니다. 투지의 노래까지 더해주면 15는 맞출 수 있는데, 이럴 경우 기본 기술이라도 쓸 수 있게 됩니다. 스테미나 회복력이 빙고 보너스로 붙는 녀석들도 있고, 태생적으로 스테미나 회복력이 높은 몬스터들도 있습니다. 디아블로스 아종, 에스피나스, 가루크 등은 스테미나 회복력이 굉장히 우수한 편이며, 특히 디아블로스 아종과 가루크는 생태 보너스를 포함하면 20으로 감난무+를 매턴 난사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능력치 차이가 너무 크지 않으면서도, 스테미나 회복력이 좋은 몬스터가 개인적으로 강한 몬스터라 봅니다.
- 이런 기준으로는 불속성 에스피나스, 용속성 알슈베르도, 얼음 속성 이베르카나, 물속성 천안 or 네로미에르, 무속성 오마 디아블로스/디아블로스 아종/가루크, 번개 속성은 창전수 or 금뢰공 정도를 추천합니다. 번개 속성은 스테미나 급속 회복 유전자가 자속이기에 조금 더 편합니다.
3) 내성
- 내성도 몬스터 고유입니다. 쌍속성으로 기본 속성과 동일 속성을 뽑으면 최대 약점이 1단계 보완됩니다. (예로, 이베르카나를 얼음/얼음으로 뽑으면 매우 약한 불 속성에 대해 약함으로 보정됩니다) 그 외에는 무속성 유전자 모든 속성 방여력 증가나 각 속성별 방어력 증가 유전자를 통해 보완하는게 아니라면 사실 상 고정이라 보시면 됩니다.
- 이런 점 때문에 전 속성 내성을 자속으로 보완 가능한 무속성 몬스터가 범용성이 좋은 편이며, 용속성에 약점이 있는 알슈베르도, 멜 제나의 경우도 용속 방어력 증가가 자속 유전자라 일관성 있게 셋팅이 가능합니다.
- "내성이 별거인가?" 라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99레벨에 75레벨의 천변 고룡을 상대해도 내성이 안 맞으면 분노 상태에서 한방에 터지는 경우가 많아서 내성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최애 몬스터라해도 내성이 너덜너덜 하다면 범용성이 있게 써먹기는 어렵습니다.
대충 이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3가지 능력치?를 중점적으로 확인하시면서 셋팅하시면 쓸만한 녀석들을 만들어 쓸 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이명 특수 개체는 백질풍, 금뢰공, 창전주, 오마 정도를 제외하고는 스테미나 회복력이 답이 없는 수준이라 생각보다는 성능이 안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