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THEME
찔끔찔끔 딴짓하다가 엔딩봤네요
그래픽도 좋고... 노래는 두말할 것 없고...
스토리는 개인적으로 납득이 되면서도 안되는.. 그런 부분이 몇군데 있었지만 훌륭했어요
모난곳은 없이 잘 굴러가지만, 종종 돌부리에 걸려 멈추기도 했지만... 어쨋든 다 좋았습니다
초반에는 솔직히 영상이 너무 많이 튀어나옵니다
게임 할려고 하면 영상, 게임 좀 하나 싶으면 또 영상, 이제 하겠지 그러면 또 영상!
옆에서 같이 걸어야 스토리가 진행되는 NPC를 영상화 시키면 이런 느낌이겠죠
영상이 어느정도 끝나면 본격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때부터는 뭐든 즐겁습니다
마냥 걷기도 하고, 주위 풍경을 보는 것도 좋지만
가는 길을 표지판으로 알려주기도 하고, 사다리나 로프를 걸쳐서 길을 만들기도 하고...
그때부터였을까요 제가 따봉에 중독된게...
게임 초반부터 npc가 놔둔 오토바이를 얻고 바로 타고 다니면서 의뢰 받고...
의무감이 드는 건 아니지만 S는 놓칠 수 없었습니다
처음하는 배달 업무에 어버버할 때도, 터무니없는 거리를 걸어가라 할때도
비가 내려서 배송품이 손상될때도, BT를 만나 숨직이며 지나칠 때도 있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되서는 스스로 길을 개척해서 건물을 짓고...
BT지역에 도착하면 짐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블러드 그레네이드 들고 보스와 1:1 맞다이를 뜨러 다니는게 낙이 되버리기도 했어요
도로 건설에 뛰어들기도 하고 BB랑 놀기도 하고...
휴식처에 들어와 거울을 보며 사진을 찍기도 하고...
여러 npc와 마주치기도 했어요
브리짓 대통령, 다이하드맨, 아멜리, 데드맨, 프레자일, 마마, 하트맨, 힉스...
에피소드 하나를 지나칠 때 마다 비밀에 쌓인 매듭을 하나씩 풀어나가고
그들과 이어지기도 하고... 하나같이 만나기 힘든 곳에 살고...
클리프는 정말 하...ㅠㅠ
싸우고 난 다음에 아리송할 때 클리프가 했던 말을 들을 때랑...
진상을 다 알고 난 다음에 클리프가 했던 말을 들을 땐.. 정말...ㅠㅠ
브리짓이 불쌍하기도 한데 우리 아빠한테 한 짓을 생각하면 솔직히 쫌 그래... 누나... 나가 죽어...
엔딩도 다 봤으니 이제 국도 건설 뛰고 친밀도 풀 찍으러 가야겠습니다 - 쿠팡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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