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재미있는 스테이지

[[毘沙門]]

다케다 신겐을 섬긴 고요4명신 가운데 "코사카 마사노부"라고 하는 무장이 있었습니다.

용모가 매우 뛰어나 다케다 신겐의 남색 대상이었다는 사실이 그들 간 주고 받은 연애편지가 발견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죠.

코사카 마사노부는 '코슈 군학'의 저서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군략에 매우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드라마 "풍림화산"에서는 아예 대놓고 "야마모토 칸스케"로부터 손자병법을 사사받은 것처럼 나올 정도지요.

나중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코슈균학"을 익혀 미카타가하라 이후 야전 불패의 명장이 되기도 하지요.

코사카 마사노부는 원래 이름이 "카스가 토라쓰나"로 카이의 지사무라이(토착 사무라이) 출신이었는데,

다케다 신겐이 시나노를 통일하면서 항복한 코사카 가문에 양자로 들어가면서 "코사카 마사노부"라는 이름을 쓰게 됩니다. 

아들 중에 한 명에게 '카스가' 성을 잇도록 하는데, 이 자의 이름이 "카스가 노부타츠"입니다.

오다 노부나가가 카이를 침공하면서 다케다 유력가신들이 배신을 일삼는데,

가장 충격적인 배신은 "아나야마 바이세츠(신겐의 사위)"와 "오야마다 노부시게"의 배신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게임에서 사나다 마사유키와 의견대립을 보이는 얼굴이 험상굿은 클론무장이 "오야마다 노부시게"인데,

사실 오야마다氏는 호조 우지쓰나 대에 호조씨를 섬기던 가문으로 다케다 노부토라에게 항복한 이래로 다케다 후다이 가신으로 대접받던 가문입니다.

이들이 배신을 한 결과, 다케다 가문은 멸망하고 맙니다.

원래 우에스기를 견제하기 위해 북시나노에 배치된 코사카 마사노부의 아들 "카스가 노부타츠" 역시

다케다가문이 멸망하자마자 우에스기 켄신을 섬겼는데,

이 점을 이용하여 사나다 마사유키가 조략을 겁니다. 조략이란 정치적, 군사적 회유. 즉 아군으로 돌아서도록 꼬시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호조 우지마사에게 동맹을 걸기 위한 조건이었는데,

이 사건이 게임상에 발 반영되어 나옵니다.

카스가 노부타츠의 배신을 감시하는 나오에 가네츠구.

나오에 가네츠구의 눈을 피해 카스가 노부타츠를 만나야 하는 마사유키.

참고로 이 스테이지에서 나오에 가네츠구에게 걸리면 '패배'입니다.

아직 후반부에는 가보지도 못했지만,

또 어떤 재미있는 스테이지가 있을지....기대가 됩니다.

@ 아래는 '사나다 마사유키'의 여러 투구 중 하나입니다.

    보아 하니, 이번 게임상에서의 마사유키의 머리장식....아래의 투구를 본따 옆으로 돌려놓은 형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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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橋]

119.204.***.***
많지는 않지만 적 눈을 피해서 진행해야하는 스테이지가 몇개정도 있습니다. 다만 그게 메인이 될정도는 아니지만요.

[공허의 윤미래♡]

저도 기존의 굵직굵직한 사건위주의 전국무쌍작들과는 다르게 한 가문입장에서 나온 작품이라 세세한 작은 내용도 알차게 다뤄서 참 맘에 듭니다.
이번작품은 전국무쌍의 혁신적인 개척작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이 작품이 성공하면 앞으로 확장성이 굉장히 커질거 같아요.

[견우]

하.. 한글화면 망설임없이 질렀을꺼같은데말이에요 ㅜㅜ 신장의야망도 재밌게했는뎅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