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그 중국인 트롤...
중국인 맞겠지 머. 프로필 사진이 딱 봐도 중국인 티 나는데.
사건의 발단은 국경 맵에서 벌어진 폭탄전.
게임은 수월했음. 라운드 1까지는....
라운드 1. 방어전.
처음엔 이 중국인이 트롤을 하는줄도 몰랐음.
그냥 무난하게 이김.
라운드 2. 공격전
2라운드가 시작되자 게임이 개판이 되기 시작함.
본인은 벅을 픽했고, 별로 중요한건 아님.
일단 위 트롤놈이 디퓨저를 가지고 감. 픽은 퓨즈.
아군이었던 써마가 통로를 개척하고, 본인을 비롯한 팀원들이 돌파, 폭탄 사이트 중 하나를 차지했음.
그런데 여기서 뭐가 문제냐. 이 쉨기가 밖에서 삽질하며 디퓨저를 설치 안하는거..
본인은 바닥에 핑을 미친듯이 찍으면서 디퓨징 하라고 총을 쏘기도 했음.
그런데 알아먹을 턱이 있나... 시간은 촉박하고 채팅 칠 시간도 없었음.
그래서 창문으로 뛰어나가서 디퓨저 내놓으라는 의미로 발밑에 핑을 찍으려고 창문을 부수고 뛰어나갔는데..
이 븅신이 날 적인줄 알고 머리통을 갈겨버림.
야이.... 여기서 1차 딥빡.
어쨌든 15초 남았다는 아나운서의 나레이션이 나오자 그제서야 디퓨저를 설치함.
설치는 했는데... 일단 퓨즈 이쉑기는 총맞고 뒤짐.
남은건 매버릭 한명인데... 폭탄 해체 장비를 감시를 해야하는데 자꾸 엉뚱한 곳만 보다가 방어팀에게 디퓨저를 내줬음.
패배. 상황은 1:1.
라운드 3. 방어전.
팀 분위기는 개판됐고, 무난한 패배.
쉬바.. 할말이 없다.
상황은 1:2.
라운드 4. 공격전.
블리츠를 픽하고 다시 전투 시작.
근데 문제는..
또 디퓨저를 이 트롤쉨기가 가져감.
어떻게 됐냐고?
역시 디퓨징 안함.........
(딥빡)
결국 디퓨징 기대하긴 글렀으니 적팀을 다 썰어버리고 어찌저찌 승리.
승리로 인해 라운드 스코어는 2:2.
다시 공격전 판정 받고 라운드 5는 공격전으로 흘러감.
라운드 5. 다시 공격전.
픽은 우주의 기운을 살려 다시 블리츠.
트롤놈은 다시 퓨즈.
다행히 디퓨저는 다른놈이 가져가긴 했는데... 얘도 사람은 아닌듯. 픽은 IQ였음.
그냥 기대도 안함.
근데 상황이 별로 안좋음 5:5가 3:3이 되고, 3:2가 되고..
역시 디퓨저 가져간 놈이 킬딸 하겠다고 디퓨저 들고 돌아다니다 사망하고...
어찌저찌 본인이 다시 디퓨저 회수함.
입구와 가까운 구석탱이에 디퓨저 플랜트.
그리고 상황은 2:1까지 접전. 거의 승리가 가까워 왔음.
문제는 이 트롤놈과 같이 살아있었다는거고, 얘는 퓨즈였다는거...
강화안된 벽에 집속탄을 설치하고 견제를 하려는듯하는 무빙을 보이긴 했는데...
별로 도움 안됨. 집속탄이 디퓨저 근처에 배치한 드론 깨먹고... (딥빡)
적팀에 살아 남은놈은 하필 엘라였음.
그리고 시간이 촉박해지자 본인은 몸으로 디퓨징을 막기위해 디퓨저로 뛰어들어갔고...
뒤를 이은것은..
집속탄 발사!
(으아아아아)
본인은 집속탄과 함께 산화했고...
여기서 복선회수를 하자면..
처음 내 머리통을 갈긴거 1점.
집속탄으로 날려버린거 1점.
도합 2점으로 레드카드 판정..
트롤 강퇴...
2:1이었던 게임은..
0:1이 되고...
엘라는 디퓨저를 찾지못해 승리함.
..어?
이동네 수준 왜이래요...
아무튼 승리함 우왕 국ㅋ
기억하겠다 개쉑기....
아래는 경기끝 해설본
함께해서 더러웠고 닷시는 만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