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만 가지고도 몇번을 포기했다가 이제서야 적응하고 진득하게 플레이 중 입니다.
흔한 3인칭 액션 게임같은 모양새입니다만... 제가 해본 그 어떤 게임보다 맵이 복잡합니다.
맵도 없이 길 찾아야 하는 소울류도 수월하게 플레이 했었는데, 이 게임엔 맵도 있고 마커도 있고
나침반도 있는데도 길찾기가 진짜 어렵습니다.
맵이 전부 개방적이고 선형적인 구간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필요 이상으로 갈래길이 많고 수직으로 뻗어있는 다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마치 황금나무의 그림자와 유사합니다. 맵에 높이가 구현되지 않거든요.
여기에 매트로배니아 스타일로 아이템 먹은 후 되돌아와야 하는 문도 허다하고
맵 구조를 파악하기 어렵도록 의도적으로 장애물 등으로 가려둔 곳도 많습니다.
숏컷을 열었는데도 '여기가 이렇게 이어지네' 가 아니라 '여기가 어디였더라' 가 됩니다.
전투도 꽤 개성적인데 상성을 고려한 네 방향 공격에 회피, 구르기, 패링과 막기를 곁들여야 하고
L1 으로 회피, 구르기하고 L2 로 패링, 막기하는 이질적인 조작감과도 사투를 벌여야 합니다.
무기를 직접 만드는 등의 신선한 시스템도 있습니다만 이 또한 양날의 검 입니다.
무기 하나 잘못 만들면 난이도가 수직 상승....
투덜투덜 거렸습니다만 어느덧 10시간 넘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맵 구석구석 훑고 다니는 취미가 있는 분이면 무조건 재밌을거라 확신합니다.
머큐리스팀이 게임을 꽤 잘 만든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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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캐슬베니아 로드 오브 셰도우가 참 좋았던 덕에 머큐리스팀을 기억하게 되었죠. | 25.12.28 08: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