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8번 출구 클리어 소감

[빛의나선율]

최근에 플5 버전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가격도 싸고해서 며칠전에 갑자기 구매했습니다.

평소 실사같은 배경이나 그런거 나오는 게임 좋아해서 플탐 짧은거 감안하고 그래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일단 그래픽은 진짜 실사 같더군요. 스샷은 설정을 잘못했는지 좀 열화되서 찍혔는데 실제로 돌려보면

굉장히 쨍하고 진짜 같습니다. 중간에 사람이 나오는데 인물 모델링은 좀 그냥 흔한 그래픽 느낌이긴 합니다만.

8번출구로 나가기 위해 지하도를 반복해서 돌며 복도 진입 시 이상현상을 발견하면 바로 뒤돌아서 가고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 앞으로 진행하면서 8번출구로 무사히 빠져 나가는게 목적인 게임입니다.

예전에 코지마의 P.T 스타일이랑 비슷하면서 한 마디로 틀린그림찾기 + 방탈출 같은 느낌입니다.

장르가 어떻게 구분되어 있는진 모르겠는데. 나름 무서운(?) 장면도 더러 있습니다.

언뜻 똑같아 보이는 지하도 배경이 돌아다닐때 마다 포스터가 바뀌는 등 뭔가 특이점이 발생하면서

약간 으스스한 연출이 좀 있거든요. 막 무서운 음악같은 그런건 없긴 하지만 오히려 발자국 소리나 

문소리 같은걸 제외하곤 아무런 사운드가 없어서 밤에 혼자하면 제법 오싹할 듯 합니다.

플탐은 짧습니다. 감각 좋은 사람은 30분만에 깬 사람도 있고 한데 저는 

당최 뭐가 틀린건지 못찾아서 첨부터 다시하길 수없이 해서 1시간 반만에 클리어 했습니다.

아래는 그 후에 한번 더했더니 2시간으로 찍혔네요. 트로피도 4개라서 후딱 깨버리고 바로 끝내지 않는 이상은

쉽게 다 딸수 있습니다.

플탐 짧거나 틀린그림찾기류 싫어하는 사람 아니면 전 가격대비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하는 게임입니다.

[주토악어]

저도 스위치로 구매해서 해봐야겠네요 ㅎㅎ

[빛의나선율]

스위치는 영상으로만 보긴 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

[주토악어]

퇴근하고 스위치 구매해서 플레이 중입니다...
이상한걸 못느껴서 계속 앞으로 갔더니
밖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네요??
첫판 플레이인데요...탈출 된거 맞나요.??;;

[빛의나선율]

나갈때 출구번호가 0이 아니고 8이었으면 맞습니다.

[주토악어]

아 그렇네요..ㅋㅋㅋ 저는 40분만에 클리어 했습니다 잼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