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에 다녔던 회사중에 개씹블랙 게임회사 있었는데 거기서 어쩌다 한번 기획없이 기능 구현을 해 본적이 있었음
너무 자세하게는 말하기 어려운데, 아무튼 관련자들이 단톡방같은데 몰아넣어져서 거기서 건 by 건으로 기능 구현 & 수정 했었음
나는 프로그래머인데, 애초에 프로그램은 건물 짓는거랑 비슷한 거라(설계 작성하는거나 실행파일 만드는걸 빌드라고 한다던가) 수정이 당연히 개힘든데, 당연히 이딴식으로 건 by 건으로 개발 진행하다보니 프로그래머들을 포함한 모두가 멘탈이 나감
당연히 야랄났고 어떻게든 기획이랑 QA팀 끌어들여서 기획 문서에 없는 거 구현 안하고, QA 통과 안된거 메인 브랜치로 배포하는거 막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ptsd로 남을 정도로 괴로운 기억이엇음
(근데 지금 생각해도 개웃긴게, 애초에 기획 패스하고 만들어지던 기능이라 기획자가 기획서 쓸 때 오히려 우리한테 어떻게 구현했는지 묻고 그걸 기획서에 작성하는 촌극이ㅋㅋㅋㅋㅋ)
기획없이 게임 만든다는거, 프로그래머들한테 제일 고통스러운 일이 아닌가? 이해가 가질 않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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