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왕따당한 골키퍼

[개나리십장생]

사무엘 바트램. 1914~1981.

1937년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찰튼 애슬레틱과 첼시의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애슬레틱의 골문을 지키던 바트램은 짙은 안개 속에서도 에슬레틱의 골문을 지켰는데 안개가 너무 짙어서 경기가 취소됨.

선수들과 심판들은 모두 경기장을 떠났으나 아무도 바트렘에게 알리지 않았고, 바트렘은 30분 가까이 '경기가 참 조용하네'라고 생각하며 골대를 지키다 경찰이 그를 찾아 경기장 밖으로 안내할 때에야 경기가 취소되었다는 것을 알게 됨.

[체르미아]

ㅋㅋㅋ아니

[이족보행오망코]

"키퍼 어디갔냐?"
"몰라 화장실 갔나보지"

"존나 조용하네"

[페피니에르]

너무한거 아니냐고ㅋㅋㅋ

[패턴퍼플]

동료들은 화장실이라도 갔나? 씻고 있나? 이랬을거 같긴 한데 ㅋㅋㅋ

[????]

아직!! 난 골대를 지켜야 해요!!

휘슬이 안울렸다고!!

[루리웹-9328636902]

"와 우리팀 반코트 양학하나 보네 개쩐다"

[김 스뎅]

이게진짜 미스트지

고마워요 경찰맨!

[메스가키 소악마]

무전기는 망가졌다. 나혼자 남았다. 마지막 고지를 지킨다

[문화충격]

존나 너무 하네ㅋㅋ
난 중학교때 밤새서 겜하고 학교 가서 점심먹고 5교시에 잔 기억까지 잇고 그날 7교시 였는데
눈떠 보니 얘들이 나는 그대로 두고 책상 다 뒤로 밀고 청소 하고 잇엇음

[돌아온 감염충]

그정도는 약과지. 예전에 나 학교때에는 어떤애가 아프니까, 선생님이 쉬라고 해서 그새키 저녁 먹을 때까지 안 깨움 ㅋㅋㅋ

[라시현]

다행이네, 경찰이 조금만 더 늦었으면 삼각두 만났음.

[츄라이x2]

저때까지만 해도 골키퍼가 수비수들한테 라인 올려라 내려라 하고 오더 내리는 게 없었음. 그냥 외롭게 골대만 지키고 있었을 뿐이라...

[비켜봐라]

미군맨 도움!

[Raysinzi]

저거 스모그 아님? 뭐 스모그도 안개의 일종이긴 하지